총 게시물 18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은행들, 직원들에게 사상 최대 보너스 잔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2-12 (화) 21:05 조회 : 38382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73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달러의 성과급과 보너스를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11퍼센트가 증가한 것이자 보너스를 기준으로 할 경우 사상 최고 수준에 해당되는 수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보너스의 액수가 일년 만에 11퍼센트가 상승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보너스 증가액이 3.4퍼센트로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토론토의 베이 스트리트에 위치한 인력채용 기업인 Vlaad &Co의 빌 블라드 사장은 “은행들의 실적이 매우 좋았다’고 말하며 “하지만 은행들이 올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해서 올해 얻은 수익을 모두 보너스로 지급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은행들의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내셔널 뱅크와 로열뱅크 캐나다(RBC)가 실적에 입각한 보너스를 가장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노바스코샤 뱅크의 경우 보너스 인상폭이 대형 은행들 중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들은 직원들의 성과에 기초하여 보너스를 지급하는데 일반적으로 보너스의 상당부분은 투자담당자나 분석가 등과 같은 고급 인력들에게 제공된다.

은행들의 보너스는 통상적으로 연말인 12월에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캐나다 시중은행들은 10월 31일로 끝나는 올해 회계연도에서 캐피탈 마켓으로부터만 무려 252억 달러의 세입을 올릴 정도로 영업상의 호조를 기록했다.

블라드씨는 은행들이 지난해에 국내 및 해외 비즈니스를 강화시키기 위한 매우 큰 노력을 단행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투자가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여전히 보너스 지급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아마도 내년이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내년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에 돈을 덜 푸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블라드씨는 투자 분야의 직원들과는 달리 고정된 급여를 받는 은행원들의 경우에는 과거에 비해서 오히려 적은 액수의 보너스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흐름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캐나다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는 직원들에 대한 성과급 및 보너스로 52억 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14퍼센트가 상승한 액수이다.

지난해의 경우 보너스 액수가 1.1퍼센트가 오른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TD 뱅크의 경우에는 인센티브와 보너스로 24억 5천만 달러를 책정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13퍼센트가 상승한 것이자 지난해의 보너스 상승률과 비교할 때는 두 배나 높아진 수치이다.

스코샤뱅크의 경우에는 성과에 기초한 보너스의 액수가 16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7퍼센트가 뛰어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CIBC는 성과급과 보너스의 액수를 17억 5천만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0퍼센트 높게 책정했다.

그밖에 몬트리올 뱅크는 23억 9천만 달러를 보너스로 지급하기로 했는데 이는 2016년에 비해서 4.7퍼센트가 상승한 액수이다.

몬트리올 뱅크는 지난해의 보너스 상승률이 8.4퍼센트로 은행들 중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셔널 뱅크는 보너스로 9억 1,500만 달러를 지급할 방침인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17퍼센트가 늘어난 액수이자 지난해에 나타났던 보너스액 삭감 조치를 되돌리는 정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
08-25
경제
캐나다 에너지 업체 트랜스캐나다에서 향후 LNG 가스 수요와 생산량 증가에 대비해 동남부 운송용량 확장사업 투자에 집중할 방침을 밝혔다. 트랜스캐나다 관계자는 시추비용 감소와 시장 수요증가로 서부지역 …
08-13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