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청야칼럼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넬리 신(Nelly Shin)-BC주 포트 무디, 코퀴틀람 연방 하원의원 후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9-09-10 (화) 10:52 조회 : 17076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column-14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76536265.jpg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캐나다 선거법에 의하면 캐나다 연방 총 선거는 적어도 4년에 한 차례씩 치르도록 정해져 있다. 

법 규정에 따르면, 투표일은 10월 셋째 월요일이다. 이번 제43대 총선은 10월 21일이다.  

통상적으로 법정 선거 캠페인 기간이 50일 전 후로 볼 때, 선거 유세 시작 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9월 15일 이전에 연방정부가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그 어느 때 보다도 선거 분위기가 뜨거워 질 것이다.

연방하원(MP, Member of  Parliament)은 선거 유권자 50,000명 단위의 선거구에 1명씩을 선출한다. 가장 다수 의원을 배출한 정당 대표가 자동적으로 총리가 되고, 총리는 즉각 연방정부의 내각을 구성할 권한이 있다.

8월 말 여론조사 업체의 정당 지지율을 비교하면 집권  자유당(LPC)과 제1 야당인 보수당(CPC)이 지금 초 접전 중이다. 자유당은 사회자유주의, 보수당은 경제자유 보수주의를 지향한다.

<당 대표 선호도> 자유당 트뤼도 33%. 보수당 앤드류 쉬어 31%, <BC주 정당 지지도> 자유당 32% 보수당 31%   <전국 정당 지지도> 보수당 34.3%  자유당 32.5%

<현정부 평가> 긍정평가 36%. 부정평가 47% 등 오차 범위 수치들이다.

금년 7월의 일자리가 24,200개로 줄어들어 실업률이 상승하고 트뤼도 총리의 각종 스캔들과 세금인상, 재정적자 등으로 보수당에서는 호재를 만난 듯 실정에 대한 맹공을 퍼붓고 있다.

캐나다에서 6명의 한인 후보가 총선에 출사표를 냈다. 

이 중에서 캐나다 한인 유권자들이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선거구가 있다.

인구 대비 한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인 BC주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이다. 

넬리 신(Nelly Shin 신윤주 46세)이 보수당 당내 지역 경선을 통과하고 보수당 후보로 출마한 점을 주목한다. 이 지역에서는 7,000여 명의 한인 유권자가 거주하고 있어 캐나다 역사상 첫 한인 하원의원 당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벌써부터 이곳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넬리 신의 당선 가능성을 점치고 있고, 중앙당 차원에서 작성한 당선 가능한 지역구 리스트에서 이 지역구를 포함 시키고 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적극 지지 연설에 합류 연설을하며, 선거 캠프를 돕고 있다.

Image result for nelly shin port moody

한인 1.5세 출신인 Nelly Shin은 1977년 부모를 따라 5세 때 토론토로 이민을 왔다. 장녀이다. 토론토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토론토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매우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2008년까지 이토비코 스카보로 고등학교에서 음악과 영어 담당 교사로 7년간 재직하다가 가스펠 가수, 싱어송 라이터 전향했다. 2014년 6월 싱글 앨범 '리듬 유어 리듬'을 출간했는데 한때 미국 라디오 차트 4위까지 오르며 유명 가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그 당시 2위 곡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곡 '렛잇 고' 였다고 하니 실력을 짐작할 만하다.

그는 기도 중에 가스펠 가수로 전향했다. 수많은 교회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마다 많은 청중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곤 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출마 전까지는 지역 교회에서 청소년 상담 사역을 했다.

그리고 한동안 흑인촌에서 선교사로 함께 생활하며 사역에 전념하기도 했다. 불우한 사람들을 돕다가 뜻이 있어 정치에 입문했다. 소수민족들이  상처를 입지 않고 캐나다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온 젊음을 헌신한다.

현제 이 지역구는 NDP 출신 지역구로 그 후임으로 시의원인 보니타 자릴로가 후보로, 자유당에는 사라 바디에이가 이미 내정되어 있다.

나는 넬리 신의 어머니를 토론토에서 만난 적이 있다.

2006년 <캐나다 한인상위원회>에서 선정한 제 24회 한인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토론토 수상식에 참석했다. 토론토 한인회관 행사장 무대 위에서 첫 만남이었다.  600여 명의 교민이 실내 가득 메운 가운데 위원장의 수상자 6명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위원장이 신숙희 여사였다. 연 이틀 동안 뜨거운 대접을 받았다. 그 이후로 뵙지 못했는데 지난달 오래전 캘거리 교민이었던 심현무 오미숙 부부가 가게를 방문했다. 넬리 신의 근황을 전하고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카톡 방을 개설해 주며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지금은 캐나다 한인상 이사회 이사장, 일간 신문 문화센터 강사, 토론토 에빈뉴 꽃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 소수민족 유권자들은 자기 지역구에 동일 민족의 후보자기 나오면 소속 정당을 가릴 것 없이 막무가내식으로 지원 투표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우리도 적극적인 후원과 동참을 호소한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제목 날짜 조회
계묘년 새해 단상 (청야)먼동의 아침놀이 구름 사이로 이글거립니다. 임인년에 이어 계묘년 새해 아침에도 지척의 로키산맥 사우스웨…
01-04 5850
캘거리 가을이 빠르게 깊어간다. 온난화 변덕이 로키산맥을 부추기는가, 여름이 해마다 늑장을 부린다.  공간을 빼앗긴 가을이 제 멋을 잃어…
10-18 7485
2022년 3월 15일 존경하는 Y형! 멀리서 봄의 소리가 연신 들려옵니다. 밖은 아직 영하의 찬바람으로 가득한데 양지바른 구석진 곳의 눈덩이를 발로 …
03-28 7116
캘거리 한인회가 주관한 제103 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2022년 3월 5일(토) 오전 11시 정각, 캘거리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구 동현 한인회…
03-15 6879
3월 1일 아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벌써 6일째다 지난 주일 인터넷으로 우크라이나 키에프 연합교회의 비대면 생중계 주일 예배를 함께 …
03-03 7140
임인년(壬寅年) 새해 아침  일출의 전후는 쾌청하다는 일기예보에 서둘러 사우스웨스트 남서쪽, 유대인 CHEVRA CADISH CEMETERY 공동묘지 언덕에 서서 …
01-10 6924
상서로운 백옥 자태 음~메 소망의 나래 타고 여명을 휘장 찢던 빛의 그대여, 우울한 뚝심 천상의 소리가 여러 지는데   제야의 …
12-29 7407
캘거리 한인회 정기총회가 2021년 12월 11일 9(토), 예정 시간보다 무려 1시간이나 늦은 12시 정각,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와 눈…
12-28 9489
캘거리는 나의 첫 정착 도시, 고향처럼 푸근한 정이 깃든 곳 갈수록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하다. 디아스포라는 태생적으로 더 좋은 …
11-29 8250
젊은 시절은 꿈을 먹고 살고 늙어갈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한다.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늘어간다. 그리움의 깊은 사유를 찾아서  심연에 이른…
11-10 6852
향유(享有)고달프고 불안한 굴레의 속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삶의 자유를 누리는 것, 디아스포라가 궁극적으로 꿈꾸는 소망이다. 고난과 시련의 진흑…
10-27 11148
Happy Thanksgiving Day!  공휴일 아침 묵상의 시간이 길어진다. 지나간 2년 동안 COVID-19의 두려움과 함께한 날들을 회고하며 각오들을 새롭게 다짐한다.…
10-13 6135
내 서재에는 부모님 생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 액자가 하나가 걸려있다.이민을 오기 몇 해 전쯤, 강원도 기도원에서 생활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춘…
10-05 9150
낯선 전염병의 두려움에 시달리다 어두움이 짙어지면 늙음의 두려운 시간들이 시작된다. 쇠약의 언어들이 부활하고  늙은 관절의 주책없는 칼질…
09-15 10395
8월 30일자 The New York Times 인터넷신문에는 Thomas Gibbons-Neff 기자의 아프카니스탄 주둔 미군의 마지막  비참한 철군 모습을 장문의 기사가 비…
08-31 9726
가을입니다. 산불 매연 때문에 사방이 퀘퀘하고 을씨년스러워도 가을은 기어이 손끝으로 영글은  대지의 신호를 보내옵니다. 여름내내 사는 것 …
08-18 9402
8월에 들어서도  무더운 날씨의 기승은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가 없다.전례 없는 폭염과 가뭄이 달포가 넘도록 계속 중이다. 산불이 계속 일더니 …
08-04 7722
지금 지구촌에는 기후변화의 피해 여파가 심각하다. 불과 몇 주일 사이에 발생한 일들이다. 북미 주의 고온 열돔 현상과  유럽의 대홍수 재난 사…
07-20 9180
팬데믹 기간을 지나는 노년의 가파른 삶들이 경건한 추억들을 만든다. 추억은 회상할수록 점점 미화되어 본질을 흐리게 할 수 있다지만, 노년의 …
07-06 8937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앨버타 주민들은 온통 거리로 나와 자유와 환희의 축제를 만끽하며 들떠 있을 것입니다. 점입가경으로 주말에는 각종 종…
06-21 10413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