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3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2018년 캐나다 경제 견실한 실적을 기록 예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08 (월) 00:22 조회 : 51405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74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그 라이트씨는 “2017년은 국제 경제에 있어서 매우 이례적인 한 해였다.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불확실성이 자리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놓고 볼 때에는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7년에 뜨거운 열기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는 2018년에는 다소 열기가 식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잠재성을 초과하는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어놓았다.

크레이그씨는 신년에는 캐나다의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사업체들의 지출이 증가하는 현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여기에 여전히 견고한 부동산 시장이 경제를 잘 뒷받침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RBC는 연말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7년에 회복된 사업체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여기에 정부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2018년의 경제가 견실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여기에 수출 역시도 올해에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는데 특히 NAFTA 개정작업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상품의 해외수출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내어놓았다.

RBC는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2017년 중반부터 마침내 냉각기의 초기단계로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금리의 인상과 정부의 규제가 주택시장의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RBC는 2017년 상반기에 4퍼센트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호조를 기록했던 캐나다 GDP 성장률이 이제는 정상적인 궤도로 낮아졌다고 언급하며 올해에는 2.1퍼센트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TD 이코노믹스는 연말 경제보고서를 통해 “2019년까지는 경제가 요동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TD 보고서는 “금리의 인상과 높은 가계부채, 그리고 정부의 각종 규제조치들이 결합하여 주거용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를 낮추고 소비자 지출 역시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캐나다 경제는 평균적인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캐나다의 정상적인 경제성장률을 2퍼센트 정도의 수준으로 간주하고 있다.

TD는 “내년도 하반기까지 중앙은행이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함으로써 기준금리는 1.5퍼센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는데 이러한 전망치에 대해 거의 모든 경제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는 형국이다.

캐나다 금리는 0.5퍼센트까지 낮아진 이후로 지난해에 7년 만에 최초로 두 차례 인상됐는데 많은 경제학자들은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가 현재 존재하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떨어낼 경우 본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폴로즈 총재가 우려하는 사항들은 기록적인 수준까지 치솟은 가구부채와 부진한 청년들의 취업상황 그리고 사이버위협 등이 해당된다.

중앙은행은 분기별 경제전망 보고서를 1월 17일에 발표할 예정인데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1월에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변동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더글러스 포터 수석 경제학자는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올해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2퍼센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데 거의 동의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캐나다 중앙은행이 간주하고 있는 캐나다 경제의 잠재적인 수치에 비해서는 높은 편에 속한다”고 말하며 “비록 경제성장률이 부진해진다고 해도 실업률은 올해에 더욱 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포터씨는 NAFTA 재협상이 캐나다 경제의 가장 큰 불안요인이라고 말하며 이로 인해 경제가 난관에 처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3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사회/문화
캐나다의 인구가 사상최초로 3,7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의 인구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이민자들의 증…
06-20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사회/문화
스텔라 맥주(Stella Artois) 330밀리리터 병패키지가 예방차원에서 리콜조치됐다. 맥주사는 스텔라 병용기 안에 작은 조각들이 깨져 들어갔을 확률이 있다고 밝혔다. 스텔라 맥주병은 공급자가 여럿 있는데 그중에 …
04-06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인 시중은행 중 하나인 TD 뱅크가 매우 좋은 경영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의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D는 미국의 법인세 인하와 캐나다의 규정완화로 인해 경영에 매우 …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