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14 (토) 00:42 조회 : 38436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68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특히 캐나다의 수출이 3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8월 한 달 동안의 무역수지 적자가 34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34억 달러의 적자규모는 한달 전인 7월의 30억 달러에 비해 무려 10퍼센트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무엇보다도 8월의 수출액이 436억 달러로 1.0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출물량만을 놓고 볼 때에는 1.9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수입액은 470억 달러로 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상대적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몬트리올 뱅크의 로버트 카프칙 선임경제학자는 “캐나다 경제가 정점을 지났다는 사실을 다시금 분명히 보여주는 결과이다”라고 진단했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연속으로 인상한 상태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반기의 열기는 하반기 들어 주춤해지고 열기가 빠질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카프칙씨는 이번 무역수지 결과로 인해 중앙은행이 10월에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더 힘을 얻게 될 것으로 진단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소비재 상품과 화학제품, 플라스틱과 고무 제품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광석과 광물의 수출도 역시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분야를 제외한 수출물량은 1.4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자동차자동차부품의 수입은 93억 달러로 2.5퍼센트가 상승했으며 금광석과 광물의 수입도 12억 달러로 9.9퍼센트나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소비재 상품의 수입은 101억 달러로 1.8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TD뱅크의 디나 이그나토비치 경제학자는 미국경제의 호조로 인해 캐나다산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으로써 일부 수출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이 생겼다고 전제하면서도 9월 초부터 시작된 캐나다 달러의 강세로 인해 캐나다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낮아졌으며 따라서 긍정적인 효과를 상쇄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북미무역협정(NAFTA)에 대한 개정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정작업이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의 국내 무역수지에는 별다른 변화를 가져다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올해 8월에 캐나다의 대미 무역수지흑자액은 23억 달러로 한달 전인 32억 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는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대비 강세를 보인 것이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나마 한가지 긍정적인 소식이 있다면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수지에 있어서 개선되는 조짐이 보였다는 사실을 들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8월을 기준으로 캐나다의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의 무역수지 적자는 57억 달러로 한 달 전인 7월의 62억 달러에 비해서는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전문가들은 이처럼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의 무역이 상대적으로 좋아진 이유 역시도 환율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캐나다 달러가 미화 대비로는 강세를 보였지만 기타 다른 나라와의 환율에서는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수출의 경쟁력을 떨어트리지 않은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2월의 제조업 매출이 558억 달러로 1.9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교통장비 산업이 매우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의 경기를 잘 나타…
04-26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
11-30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 주 월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8월의 도매매출이 628억 달러로 0.5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특히 개인용품과 가재도구, 그리고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분야가 …
10-31
경제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호황을 보인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주춤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확실히 상반기…
10-23
경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7월의 국내 제조업매출이 2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제조업매출이 이렇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주된 이…
09-2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캐나다의 6월 도매판매가 614억달러로 전월대비 0.5% 줄어 9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체 7개 중 5개 부문이 판매 감소를 나타냈으며 자동차/부품(-1.0%), 식품/음료/담배(-1.0%), 장비(-0.6%)가…
09-01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