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자동차 판매량, 전년 대비 17.8% 늘어나 경기 회복 기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1:58 조회 : 44931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59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캐나다 중서부 지역의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 산업 전문연구기관인 '데스로지어스 오토모티브 컨설턴트'에 따르면, 올해 5월을 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전국적으로 지난해에 비해서 11.2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640aa589ef33190d2bbec2edfd5f2162_1499386
[표. 2017년 5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제조사, 5월 판매량 및 올해 누계, 전년 대비 증감율 및 올해 누계, 5월 점유율 및 올해 누계 / 승용차 총계, 픽업 트럭 총계 / 자동차 총계 / 자료: 데스로지어스 오토모티브 컨설턴트​]

특히 노바 스코샤와 프레리 지역이 자동차 시장 성장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바 스코샤의 경우 자동차 판매량이 일년 전에 비해 무려 23퍼센트나 증가했으며, 새스캐처완도 18.8퍼센트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앨버타와 매니토바도 각각 17.8퍼센트와 15.5퍼센트나 자동차가 많이 팔린 것으로 밝혀져, 전반적으로 자동차 시장이 큰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데스로지어스 오토모티브 컨설턴트의 데니스 데스로지어스 사장은 프레리주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사실을 통해 비록 국제유가가 아직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들 지역의 경기가 이제는 바닥을 치고 반등하기 시작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동차 판매량의 관점에서 볼 때 지난해 하반기에는 이 지역의 자동차 판매량이 상승세도 아니고 하락세도 아닌 정체 기미를 보였지만, 올해 3월부터 상승세로 반전되기 시작했다. 나는 이제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프레리 지역의 자동차 판매량이 예상을 뛰어넘는 강세를 보이자, 스코샤 뱅크는 올해 국내 자동차 예상 판매전망치를 당초의 194만대에서 200만대로 상향시켰다.

지난주에 발표된 '스코샤 뱅크 글로벌 오토 리포트'는 경제의 호조로 인해 프레리 지역의 신차 판매 시장이 반등했으며, 특히 플릿 판매량(fleet sales)도 함께 회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릿 판매는 렌터카 등의 목적으로 대량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프레리 지역의 승용차와 경트럭 판매량은 올해 5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판매량이 18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이는 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자, 국내 전체 신차 시장의 판매 증가분 중에서 37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이다.

스코샤 뱅크의 자동차 산업 전문가인 카를로스 고메스는 “프레리 지역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된 것은 국내 전체를 놓고 볼 때에도 긍정적인 소식임에 분명하다”고 말하며, “올해 초반부터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이러한 호조가 2017년 내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고메스는 캘거리에서는 2년 만에 일자리의 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고용상황이 매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추세가 앨버타의 자동차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4월을 기준으로 캘거리 지역의 경트럭 판매량은 앨버타 전체주의 판매량 중에서 40퍼센트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데스로지어스에 따르면, 또한 그동안 SUV에 밀려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던 승용차 판매량이 2년 만에 최초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자동차 판매량은 각각 11.2퍼센트와 11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2월의 제조업 매출이 558억 달러로 1.9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교통장비 산업이 매우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의 경기를 잘 나타…
04-26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
11-30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 주 월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8월의 도매매출이 628억 달러로 0.5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특히 개인용품과 가재도구, 그리고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분야가 …
10-31
경제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호황을 보인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주춤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확실히 상반기…
10-23
경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7월의 국내 제조업매출이 2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제조업매출이 이렇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주된 이…
09-2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캐나다의 6월 도매판매가 614억달러로 전월대비 0.5% 줄어 9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체 7개 중 5개 부문이 판매 감소를 나타냈으며 자동차/부품(-1.0%), 식품/음료/담배(-1.0%), 장비(-0.6%)가…
09-01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