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문인의방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16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3 <노추老醜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서>

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2-07-20 (수) 19:07 조회 : 9552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writer-21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3
<노추老醜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서>

인생길 산책 102에서 멋스럽게 살며 볼품 없는 노인의 삶을 반추하는 글을 발표했었다.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심도있게 생각 하니 참 재미가 있다. 누구나 노추 없이 고결한 생존을 영위하다가 흙의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인간의 삶이 자기의 이상대로 살아가다가 끝을 맺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기에 멋진 노인, 추한 노인이란 말도 사회에서 회자가 되고 있다. 이에 누구나 자기 자신의 삶을 몇만번 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랴. 여기에서 노추 없이 이승의 삶을 영위코자 하는 나의 노력을 생생 실화로 기록해 본다.

첫째, 나의 노추 예방법은 누구나 원하듯 첫째도 둘째도 건강한 몸 병들지 않고 살아감에 있다.

나의 건강의 요 주의보는 70대 중반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다. 70대 전에만 해도 소주 한두병은 거뜬했고 여행도 건강이 걱정되어 떠나지 않는 적이 없었다. 일년에 봄 가을 두번을 조국을 찾으면 친구들과 거의 매일 모임을 갖었고 막걸리와 소주를 즐겨 마셨다. 캐나다로 돌아오면 매일 저녁 혼술로 와인 3잔은 거뜬히 마셨다. 담배는 싫어 했지만 이방인이 되기 전부터 술을 즐겼다.

그런데 70대가 들어서면서 폐렴에 걸려 한차례 홍역을 치루었다. 그후 70대 중반부터 왼쪽 손목의 퇴행성 관절염으로 6년째 고생을하며 온갓 치료를 받았으나 백회무익이다. 이 병마로 술을 못 마시니 나의 삶은 고독과 병마와 싸우면서 하루하루를 넘기고있다. 팔순을 넘고 보니 70대보다 모든 기능이 형편 없이 떨어지고 있슴에 내가 이제 덤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늦었다는 생각이지만 요사히 나의 간단한 건강 관리를 나열해 본다.

1)밤 10시경 취침을 시작 아침 5시 반경에 일어나는 잠을 충분히 자고자 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할려고 노력한다.2)기상과 동시에 온수 한컵을 마시는 것과 스트레칭 운동을 하면서 30분 간격으로 사과 한알, 4 종류의 자연산 파우다 바이타민을 물에 타마신다. 근래에는 주식회사 황금손 배 대열 회장이 개발한 기절초풍이란 특수 해죽순으로 만든 식초를 마신다. 해죽순 차와 알약은 수시로 복용하고 있는데 이 해죽순 식품이 생사기로의 트라우마에 빠진 나의 폐렴병을 치유했기 때문이다..3)아침은 한식 채소와 시레기 국을 즐기며 하루 두끼만 먹으려 노력을 한다.4)점심은 이 친구 저친구 만나서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는다. .5)오후 한차례 맨발 걷기 운동을 한시간 정도 한다. 6)저녘은 된장과 현미밥 혹은 잡곡밥 아니면 양배추를 슬쩍 삶아서 소고기 장조림,멸치,돼지고기 몫살을 양배추에 쌈을 싸서 먹는다.

둘째. 집 친구나 자식들왈 나이도 있으니 돈 버는 일은 신경을 쓰지 말라지만 나의 대답은 무엇이고 일을 만들어서 하지 않는다면 일찍 죽는다는 역설이다. 일을 하고자 함의 예로 10여년전에 뉴욕 타임스의 명 컬럼리스였던 윌리암 스펜서의 글을 예로 든다. 그는 말한다. 은퇴는 죽음이니 떠나는 순간까지 일을 하라 권한다. 뿐만 아니라 가능한 한 젊은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라 한다. 이뿐이 아니다. 가정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젊은 여자 친구들을 만나 차도. 식사도. 극장도 같이 가고하는 노인이란 특수성의 즐거움을 찾으라 한다. 이는 노인의 특권이라 했다. 하도 재미있는 글이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셋째. 꿈을 잃지 말고 희망 속에 살려는 노력을 한다. 30여년 가까히 부동산 사고 팔고하는 사업을 했기에 어디에 사면 이익을 남길까? 작은 투자로 큰 수익을 올리는 투자지역을 찾을려 나의 경륜을 전력 투구를 하며 마아케팅 세그멘테이숀도 하고 분석도 하며 실제로 부닥쳐 보는 즐거움을 찾을려 노력을 한다.

넷째,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노추는 사라지리라는 생각이다. 가족,친구,친지사랑 즉 아카페 같은 사랑을 찾을려 노력을 한다. 사랑을 할 수 있는 삶은 노추 예방에 아주 좋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독자분들 어느 누구나 간직한 사랑이 있기에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다섯째, 과거 몇년째 나와 인연도 없는 분들이 전화가 와 한달에 한번씩 만나 대화를 하고싶다는 분들이 있다. 나아가 생면부지의 사람들도 만남을 원하는 경우는 기꺼히 만난다. 젊은 사람들 아주 에쁜 여인이 만나자면 더욱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니 아쉽다. ㅋㅋ 사람을 만나고 나와 대화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은 다다익선으로 만나니 이 또한 노추 예방에 첩경이 아닐까?

여섯째,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으로 남의 입장을 나의 입장으로 생각을 하면 내 마음은 항시 편안하다. 다행히 내가 가끔 만나는 친구들도 남의 말은 하지 않으며 한다해도 덕담만 나누니 좋다. 이 또한 이승의 삶에서 고독이란 병, 노추와 치매라는 질병에서 벗어나는 길이 아닐까? 오늘을 무사히 넘기고 숨을 쉬고 있슴에 보이지 않는 우주 만물의 신께 감사드린다. 행여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이 있다면 웃어 주십시오. 웃으면 복이 온답니다. 민초

이 유식 2022년 7월 10일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64건, 최근 0 건 안내
제목 날짜 조회
추천: 손해일 시인의 낭독 "다물"
04-04 8031
<마음의 창窓 1> 詩 언젠가 열리려나 하늘 보다 더 높은 삶의 빛 심해의 깊은 곳 수초의 흔들림 넓고 깊고 높은 그 이상理想의 파도여 무한의…
04-01 9954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8<샤를 보들레르의 영광과 고통의 생애> 1821년에 출생 1867년 세상을 떠난 프랑스의 시인 <보들레르>, 그의 …
03-24 8658
보이느냐 들리느냐 사랑이 저절로 익어 갈수 있나 사랑 안에 죽음 몇 억만개 사랑 안에 배신 몇 억만개 사랑 안에 분노와 희생의 꽃다발 사랑을 …
03-18 6885
제15회 민초해외동포 문학상 작품공모 목적 해외 750만 해외동포들에게 민족의 정체성 고양과 고유문화의 승계 발전에 일조코자 캐나다 캘거리시에 …
03-16 9318
해바라기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끝없는 평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독일 프랑크 푸르트로 가는 기차를 타고 캐나다로 가는 긴 여정의 길이었다. 기억…
03-12 11739
바베이도 섬 20여년 전의 추억이다 카리브해의 동쪽 행복지수가 높은 민족 100불의 월수입에 만족을 찾으며 많고 적음에 구애를 받지 않는 사람들…
03-09 6324
캘거리 운계 박충선의 신작시 " 발자국이 거룩한 산지를 택한 사람들"
03-05 9258
운계 박충선 시인의 신작시 "나의 별 보이지 않아도"
03-05 6060
캘거리 운계 박충선의 신작시 " 그래서 눈은 내리나 보다"
03-05 6726
Estonia 에스토니아 발틱해 연안에 붙은 조그마한 나라 독일과 구 소련의 교차된 식민지 나라 지정학적 요인이 나의 조국과 같은 나라 구 소련이 …
03-02 6879
노년연금 민초 이 유식 시인 2005년 65년간 쌓여온 설움알알이 부서지는 허무의 샘물흘러 흘러온 고행의 터널돌고 또 돌아외로우면 하늘을 보고 눈…
02-20 7401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5< 정 소성 교수를 추모하며> 존경하는 친구 정 소성 교수를 먼길 떠나보낸 이 마음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까 …
02-17 8409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4<생존 그리고 사랑과 문학 4> 여기에서 사랑과 문학은 생존이 있기에 문학의 갈 길을 찾는다. 신앙인은 자기…
01-23 8112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3 <생존 그리고 사랑과 문학3> 나의 사랑시 한편을 소개 한다. 이 작품은 2010년 12월 16일자 대구신문에 좋은 시로 선…
01-13 8385
캘거리 시인 운계 박충선의 "물 위를 걸어 선창으로"
01-12 9960
캘거리 시인 운계 박충선의 바람에게 물어본다
01-12 8289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2 <생존 그리고 사랑과 문학 2> 서양의 그리스도교의 문화권은 동양보다는 조금 늦은 기원 후부터 사랑을 둘…
01-06 10419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1 <생존,그리고 사랑과 문학 1> 필자주 : 2021년 영원히 못올 이 한해를 상상하며 우연한 기회에 Google .com 에 들…
12-31 9210
흑표범의 노래<신년시 1> <임인년,꿈 속의 길> 안개 자욱히 숨쉬는 바닷길 태풍에 옷 자락의 바람을 털어내고 흑표범이 포효하는 …
12-28 8169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