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전문 직종' 이민자도 취업난에 '자영업' 선택, 하지만 '소득' 낮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4-16 (토) 00:07 조회 : 52275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83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윈저 대학의 레자 나카이에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발표한 관련 연구보고서를 통해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민자들 대부분이 일반 근로자들보다 적은 소득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문인력 유치에 중점을 둔 현행 이민제도에 따라 고학력,전문직 출신이 새 이민자들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입국 후 취업난으로 저임금 단순 직종에 연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저임금 일자리에 지친 새 이민자들이 자영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나, 자금과 경험 부족으로 영세업에 그치고 있고, 그나마 성공률도 낮다”며 “특히 자영업을 운영하는 유색 소수계는 백인계 업주들보다 돈벌이가 적다”고 밝혔다.  

나카이 교수는 “자영업이 새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끄는 지름길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일부 아시안계 자영업주들은 탄탄한 기반을 다지며 토종 주민들에 앞서는 생활 수준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카이 교수는 “출신국의 이민 커뮤니티 규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같은 인종이 많을 수록 식당, 식품점 등 서비스 계통 자영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계는 취업 장벽을 낮추어 새 이민자들을 적극 활용하고 자영업 진출 이민자들에 대해 금융 및 면세 지원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연말 낮아졌던 캐나다의 '이민자 실업률'이 올해 들어 다시 상승하고 있다. 캐나다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이민자 실업률은 7.7%로 앞서 2015년 12월 이민자 실업률은 7.1% 였다.

이민자 실업률 상승은 전체 실업률 흐름과 같은 추세다.

지난 11월, 15세 이상 전체 실업률도 6.4%까지 하락했다가 올해 2월 7.3%까지 올랐다.

단, 이민자 실업률이 캐나다 태생 실업률보다 높은 격차는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 올 2월 캐나다 태생 실업률은 7.1%로 이민자보다 0.6%포인트 낮다.
실업률 체감은 거주지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날 수도 있다.

국내 3대 대도시인·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얼의 최근 실업률을 비교해보면 밴쿠버는 6.4%로 몬트리올 8.8%나 토론토 7.4%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초기 이민자 실업 여전히 심각
2015년 1월 1일부터 도입된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ee) 방식 이민제도가 초기 이민자 실업률 하락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의 학력·경력·언어 능력·캐나다 국내 취업 가능성 등을 점수로 평가해, 다른 신청자보다 고득점자에게 우선 영주권 신청자격을 주는 EE방식은 이민 초기 실업 문제 해소에는 도움되지 않았다.
이민 5년 미만 이민자의 실업률은 올해 2월 12.8%에 달하며, 이 수치는 2015년 12.1%보다 높아졌고, EE시행 전인 2014년 12.9%와도 별반 차이가 없다. 단 13%대 였던 2012년 이전보다는 다소 개선됐다.

10년 살아야 실업률 격차 해소 

최근 통계 역시 이민 5년 미만, 이민 5년 이상 10년 미만, 이민 10년 이상 세 그룹의 실업률을 각각 비교해보면, 이민 10년은 넘어야 비교적 안정적인 취업 상태를 유지하는 모습이 반영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5년 미만 이민자는 실업률은 12.8%에 달하지만, 거주 5~10년 차는 9.2%·, 10년 이상은 6.3%로 큰 차이가 있다. 

특히 10년 이상 된 이민자의 실업률은 캐나다 태생과 거의 같거나 약간 낮은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f7d60fd6fb726ebbaf50e65d4bbe5b78_1460314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한인 EE 이민자 총 786명으로 9위, 2015년에 비해 180명 늘어나 EE 이민자 1위 인도, 이어 중국, 필리핀, 영국, 미국 순  중국, 필리핀 제치고 2위로 올라서  파키스탄, 영어 공용어 혜택으로 8위 …
05-07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이민/교육
1,200점 중 이젠 431점이면 ‘OK’  고용약속 완화도 한 몫  올해 3월 말까지 합격자, 작년 동기 비해 160% 늘어나 외국 인력을 대상으로한 급행이민(Express Entry)제도의 최저 …
04-08
이민/교육
임시 외국인 노동자 영주권 실패 주요 원인, 익스프레스 엔트리(EE)  정권따라 바뀌는 정책, 도착 즉시 영주권 부여 등 획기적 방안 필요 다수의 한인 이민희망자들도 포함된 워킹퍼밋을 소지한 외국인 임시 …
03-31
이민/교육
기존 LMIA 보너스 점수 대폭 축소, 국내 취업 경력 없어도 가능해져  온타리오 및 BC 주정부, EE 신청자 중 PNP와 연계 영주권 부여   각 주정부 동참으로 EE 영주권 정원 증대, 커트라인 추가하락 가능성 …
02-24
사회/문화
화요일(7월12일) 아침,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캘거리 국제 공항에경착륙을 했다. 미디어 대변인과 공항 당국은이날 항공기의 착륙을 위해 비상장비 대기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대변인인 Angela Mah 에 따…
07-22
이민/교육
현행 이민 제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급행이민)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그간 취득도 어렵고 이민심사시 비중도 높아 이민 신청자들에게 장벽으로 여겨진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 폐지를 검토하는 연방 이민…
06-25
이민/교육
주정부 이민(PNP), 15일부터 접수 시작 앨버타를 포함해,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앨버타, 새스캐쳐완, 매니토바의 국내 중서부 4개 주가 15일부터 각각 주정부 이민(PNP) 접수에 돌입, 이민 문호를 활짝 열어 젖혔다.…
06-25
이민/교육
[2016년 1월 3일 기준 EE(Express Entry 현황] 31,063명의 대상자에게 급행이민 초청장 발행  21,562명의 대상자가 급행이민 신청  14,058명의 신청자가 승인됨 2,433명의 신청자가 거절됨 5,071명의 신청자는 처리중…
05-06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이민/교육
캐나다의 급행이민프로그램(Express Entry)이 시행 1년만에 전문인력 유치의 지름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연방 이민부는 연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총 신청자는 19만1천…
04-09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경제
앞으로 미국 금융 회사 캐피털 원 파이낸셜(Capital One Financial)이 코스트코 캐나다 카드 발급을 담당하게 된다.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스트코 캐나다는 현재 발급을 담당하고 있는 아메리칸익스…
09-22
목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