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벤쿠버 50억원이상 고급주택 사는 90%는 中슈퍼리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9-18 (목) 10:53 조회 : 79149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43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중국 부자들의 현금이 캐나다 벤쿠버의 집값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높이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다.

벤쿠버 현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래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벤쿠버 서부지역의 럭셔리 주택 가격은 50% 이상 올랐다. 이는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같은 부동산 폭등의 배경에는 중국인 부자들이 있다.

벤쿠버로 유입되는 중국인들의 현금은 시진핑(習近平) 정권의 반부패 드라이브와 관계가 있다. 부정한 방식으로 벌어들인 돈을 안전한 외국의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금의 도피처 겸 자녀들의 유학을 위해 벤쿠버에 부동산을 사놓는 것이다. 현재 중국은 중국 경제사범의 도피 선호국 ‘빅3’인 미국, 캐나다, 호주와 범죄인 인도조약을 맺지 못한 실정이다.

벤쿠버 현지 부동산 업계는 1급 부동산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중국 본토에서 온 중국인들이라고 말한다. 한 부동산 거래업자는 “럭셔리 주택을 구매하는 고객 대부분이 중국인이다”면서 “가격이 500만 캐나다달러(약 46억8000만원) 이상에 달하는 고급 주택 및 토지 매매 가운데 90%가 중국인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의 자금유입은 벤쿠버의 건축문화마져 바꿔놓고 있다. 벤쿠버 콘도타워의 경우 4층이 없다. ‘4’란 숫자를 중국인들이 싫어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해외의 자금유입에 따라 큰 영향을 받아왔다. 1980년대 중반에는 일본의 부동산 자금이 대거 유입되었고 1990년대에는 홍콩의 중국 반환에 대비하여 대규모 홍콩 자금이 몰려들면서 부동산이 들썩였다.

이제는 중국 본토에서 들어오고 있는 대규모 자금으로 벤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모습이다. 중국인들의 뭉칫돈이 특별한 산업기반이나 경제적 호황세가 없는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은 법이다. 벤쿠버의 부동산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벤쿠버 부동산 시장이 큰 조정장세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4/09/16/20140916000742_0.jpg

[출처:헤럴드경제]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8월달 메트로 밴쿠버의 집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뛰었다. 밴쿠버 부동산 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는 올여름 밴쿠버 부동산이 예년의 여름보다 훨씬 높게 뛰었다고 밝혔다. 메트로 밴쿠버의 단독주…
09-02
경제
캐나다 부동산 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7월 주택판매(resales)가 다소 하락했고 이는 2달 연속된 하락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거래량(number of transactions)은 최근 몇년간 최고 수준이고 가격도 계속 상승하고 있…
08-15
정치
'기술적 경기침체' 돌입한 가운데 이를 두고 이견 분분 최근 스티븐 하퍼 총리는 자국 "경제가 매우 악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올리버 재무장관은 "올해 확실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누구 말…
07-13
경제
생애 최초 주택을 구입하는 캐나다 젊은층 3명 중 1명 꼴로 부모의 도움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의 대형 모기지(장기주택담보대출) 보험사인 젠워스 사가 최초 주택구입…
04-07
경제
캐나다 밴쿠버가 주택 구입이 어려운 도시로 세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 지에 따르면 국제 부동산 리서치업체인 데모그라피아가 주요 9개 국가 대도시 주택 구매력을 조사…
01-2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1년 전보다 5.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현지시간) 월간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전국의 평균 주택 거래가격이 41만3000 캐나다달러(약 3억9000만원…
12-17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7일(현지시간) 월간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캐나다 주택 가격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12-02
경제
중국 부자들의 현금이 캐나다 벤쿠버의 집값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높이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다. 벤쿠버 현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래 중국인들이 가장 좋…
09-18
경제
지난 1년 사이 캐나다 전국의 주택 가격이 평균 5.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현지시간) 지난달 현재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의 평균 가격이 39만8천618 캐나다달러(3억7천300만원)로 집계…
09-16
경제
캐나다 주택 가격이 실제보다 고평가 상태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국제 신용평가사의 지적이 나왔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20% 가량 고평가 상…
07-16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가격이 1년 전보다 7.1% 상승,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6일(현지시간) 월간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거래된 전국 주택가격 평균이 41만6584…
06-18
경제
캐나다의 평균 주택 가격이 40만 캐나다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부동산협회는 17일(현지시간) 지난달 주택거래 동향 보고서를 통해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1% 오른 40만6천3…
03-18
경제
캐나다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캐나다가 최근 몇년간 보인 경제 기적이 단순히 심판의 날을 미룬 것에 불과하다는 우려와 함께 앞으로 심각한 불균형을 …
01-16
경제
거래 소강 속 토론토ㆍ밴쿠버가 주도 지난 1년 동안 캐나다의 전국 집값이 평균 10%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부동산협회는 16일(현지시간) 연중 부동산 동향 보고서를 통해 전국 집값이 1년 전보다 평…
12-19
경제
임대비·소득 대비 분석…한국은 저평가로 분류 캐나다 부동산 가격의 고평가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OECD는 최근 보고…
06-06
경제
72%가 집값이 비싸 주택을 소유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캐나다 젊은층의 대다수가 비싼 집값 때문에 내 집 마련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대형 부동산 체인업체 르페이…
03-26
목록
처음  1  2  3  4  5  6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