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1.25%로 인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20 (토) 17:18 조회 : 44706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75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지난해 여름에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연초에 또다시 금리를 올림으로써 1년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에 총 3차례나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금리는 지난 2009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이미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1월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최근에 나타난 매우 강한 고용상황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주된 요인인 것으로 간주된다.

또한 물가상승률 역시도 지난해의 약세에서 벗어나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수준에 근접해가고 있다는 점도 금리를 올릴 충분한 명분을 제공해준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은행은 국내경제가 잠재력에 맞게끔 충분한 가용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개정을 둘러싼 불안요인이 전반적인 경제에 먹구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그러나 미국의 법인세 인하가 캐나다의 경제에 일부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사실을 명시함으로써 향후의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만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분명히 밝혔다.

각종 경제기관들에 따르면 국제경제는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향후에 3.05퍼센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진국 경제 역시도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해 10월에 발표했던 당시보다 더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실적전망이 상향됐다.

게다가 미국의 경제가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최근의 조세제도 변화가 경제를 견인하고 투자를 촉진시킬 것이란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캐나다의 실질 GDP 성장률은 올해에 2.2퍼센트로 낮아지고 내년에는 1.6퍼센트로 더욱 하향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2017년 추정치인 3.0퍼센트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이다.

중앙은행은 올해 1사분기의 경우에는 경제가 호조를 보이지만 그 이후로 점진적으로 하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앙은행은 소비자들의 소비와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고용상황이 매우 양호한 것에 따른 긍정적인 결과인 것으로 진단했다.

사업투자 역시도 견고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업체들의 투자의향도 긍정적인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자동차 분야를 제외하고는 다른 업종에서는 긍정적인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가 미국의 호황으로 인해 어느 정도 이익을 받게 될 것으로 언급하면서도 여전히 NAFTA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향후에 금리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NAFTA 협상결과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책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물가상승률이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되면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반대로 물가상승률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소비가 침체된 것으로 간주하여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금리를 내리는 경향이 있다.

중앙은행은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상당히 큰 변동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휘발유나 전기요금과 같은 항목들이 물가의 변동폭을 키우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그러나 모든 요인들을 감안할 때 국내물가 상승률이 자신들이 목표로 하는 2퍼센트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에 금리는 올렸지만 향후에 금리를 결정할 때에는 보다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금리인상이 생각처럼 많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올해에 최소한 두 차례 이상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4월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사회/문화
스텔라 맥주(Stella Artois) 330밀리리터 병패키지가 예방차원에서 리콜조치됐다. 맥주사는 스텔라 병용기 안에 작은 조각들이 깨져 들어갔을 확률이 있다고 밝혔다. 스텔라 맥주병은 공급자가 여럿 있는데 그중에 …
04-06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인 시중은행 중 하나인 TD 뱅크가 매우 좋은 경영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의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D는 미국의 법인세 인하와 캐나다의 규정완화로 인해 경영에 매우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