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제유가 상승에 캐나다 항공요금 인상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20 (토) 17:03 조회 : 40497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74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조를 경험했는데 여기에는 낮아진 국제유가로 인한 운송비 절감이 큰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최근에 항공유가 크게 상승함으로써 경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항공사들이 항공요금을 인상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12월 29일을 기준으로 국제 항공유는 배럴당 미화 81.3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21.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플래츠는 특히 지난주에는 항공유의 가격이 배럴당 미화 82.76센트로 더욱 치솟았다고 밝혔다.

플래츠의 선임 편집장인 매튜 콜먼씨는 미국의 걸프코스트가 평가한 항공유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항공유의 가격은 지난 2014년 1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볼 때 12월에는 여행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연료 값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올해의 경우에는 그러한 계절적인 영향보다는 국제유가의 상승이 더 큰 요인이 되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목요일에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미국 텍사스 중질유의 가격은 배럴당 63.8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14년 1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캐나다 최대항공사인 에어캐나다의 마이클 루소 최고재정이사는 지난주 목요일에 토론토에서 열린 알타콥 캐피탈 투자자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2016년에 나타났던 것과 마찬가지로 연말에 연료비가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의 영업실적에 만만치 않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아직도 지난해 2사분기와 3사분기에 기록적일 정도로 좋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하며 “최근 들어 연료비가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가능하면 항공료를 올리지 않으려 시도할 것이지만 부득이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 요금을 올릴 수 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루소씨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과감하게 요금을 인상할 것이다”라고 강조함으로써 현재와 같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항공료를 올릴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에어캐나다가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승객의 증가와 이로 인한 세입의 상승에 힘입어 3사분기에 무려 17억 9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이익은 일년 전인 2016년 같은 기간의 7억 6,800만 달러에 비해 무려 두 배 이상이나 증가한 수치이자 주당 수익도 2.74달러에서 6.44달러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에어캐나다는 영업호조를 토대로 하여 과거에는 운항하지 않았던 새로운 직항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는데 새로 취항하는 도시들로는 부카레스(Bucharest)와 자그렙(Zagreb), 포르토(Porto) 등이 있다.

에어캐나다의 민항기 분야 사장인 벤 스미스씨는 회사측은 북미에서 잘 운행되지 않고 있는 새로운 지역을 서비스함으로써 차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해리 테일러 최고 재정이사는 현재 항공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답변할 수 없다고 말하며 대신에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는 것이 알버타주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웨스트젯 항공사는 알버타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테일러씨는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인해 항공유의 가격도 치솟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원유 수출국인 캐나다의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알버타주에게 있어 매우 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알버타주의 사업체들에게 있어서 국제유가 상승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경제
새 저가 항공 서비스,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초점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 서비스 '루쥬' 성공 불구, 국내 시장 미성숙 웨스트젯 초저가 항공 출범, 시장 점유율 방어에 도움될 것 서비스 성공…
04-29
경제
- 캘거리 '에너젯' 및 리치먼드 '캐나다 제트라인', 외국인 지분 49%로 완화   - 에어캐나다 및 웨스트젯보다, 요금 30% 저렴할듯  - 캐나다, 선진국 중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 없는 국가  리치먼드에 …
11-11
사회/문화
화요일(7월12일) 아침,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캘거리 국제 공항에경착륙을 했다. 미디어 대변인과 공항 당국은이날 항공기의 착륙을 위해 비상장비 대기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대변인인 Angela Mah 에 따…
07-22
사회/문화
지난 주 토요일을 기해 정상요금 환원. 에어캐나다 항공사 대변인, 이번 사태에 대하여 유감 표명. 금요일 에어캐나다항공사는 대변인을 통하여 과다한 비행료를 지불한 포트맥머리 피난객들에게 일부 환불조…
05-13
사회/문화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가 장거리 국제 노선에 기내 와이파이 접속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캐나다는 21일 성명을 통해 북미 노선에 제공하는 와이파이 접속 서비스를 국제선으로 확대, 제공할 …
03-22
사회/문화
캘거리와 에드먼튼 출항회수 감축 예정 캘러리에 본사를 둔 웨스트젯 (Westjet) 항공사는 앨버타주의 여객수요 감소를 반영하더라도 지난 2016년 1월달의 통계에 의하면 항공탑승객이 항공사 출항이래로 가장 많…
02-08
사회/문화
캐나다 20대 여성이 태평양 상공을 날던 여객기 기내에서 아기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CBC방송에 따르면 지난주 말 캐나다 캘거리를 출발해 일본 나리타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기내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도쿄…
05-13
사회/문화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 공항에서 악천후에 급작스런 착륙을 하다 활주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승객 23명이 경미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항공사가 밝…
03-29
사회/문화
3월 인천~밴쿠버 노선 운항…프리미엄이코노미석 갖춰 에어캐나다(aircanada.co.kr)가 오는 3월부터 인천~밴쿠버 노선에 꿈의 여객기라 불리는 ‘보잉787 드림라이너’ 기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북미 대륙…
01-07
사회/문화
캐나다 항공기가 공항에 비상착륙해 최소 3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캐나다 에드몬튼 공항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 캘거리를 출발해 그랜드프라이어리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항공기가 이륙 뒤 이상을 일으…
11-08
사회/문화
16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항공사 에어캐나다가 승무원들이 비행기 내에서 '일회용 장갑'을 쓸 수 있도록 허락했다.에어캐나다는 이…
10-17
사회/문화
에어캐나다가 우리나라를 오간 항공사 중 지연·결항률이 가장 높은 곳이란 오명을 뒤집어썼다.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22개 항공사는 단 한 건의 지연·결항도 없었다.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7개 국적사와 …
08-27
경제
올해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이한 에어캐나다가 비즈니스 클래스를 최대 20% 할인하는 특가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8월부터 10월까지 발권하고 올해 안에 출발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이…
08-05
사회/문화
에어캐나다가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아 20주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발권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에 한해 최대 20%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밴쿠버, 로스앤젤레스 노선…
05-18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