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중앙은행 총재, 7년 만의 금리인상 강력 시사 후 금융시장 요동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2:00 조회 : 37437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60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이후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6월 마지막 주에 발표한 언급을 통해 국내에서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 시대가 마침내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그의 발표가 나가자마자 외환시장에서 1 캐나다 달러는 미화 76.71센트로 치솟았는데 이는 올해 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한 것이다.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폴로즈 총재는 지난 2015년에 금리를 두 차례 인하한 것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국내 경제가 침체의 나락에 빠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640aa589ef33190d2bbec2edfd5f2162_1499388

캐나다는 현재 G7 선진국들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포르투갈에서 열린 각국 중앙은행 최고 당국자 회의에 참석한 폴로즈 총재는 이제는 경기부양 정책을 끝내야 할 시기일 수도 있다고 언급함으로써 앞으로의 관점이 금리인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가 말한 금리인상은 이르면 7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는 중앙은행의 금리정책회의에서 현실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폴로즈 총재는 “두 차례의 금리인하가 효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다음달에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속단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가 금리인상 여부를 검토할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폴로즈 총재는 또한 국제유가가 미화 40~50달러 선에서 움직이는 것에 대해 국내 경제는 별다른 문제나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몬트리얼 뱅크 캐피탈 마켓의 경제 전략가인 벤자민 라이츠는 폴로즈 총재의 말을 통해 7월 12일에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폴로즈 총재는 매우 강하면서도 명확하게 7월 12일에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이란 사실을 암시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다음 달에 금리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10년으로 지금으로부터 거의 7년 전의 일이다.

당시 2008~2009년에 전세계를 강타한 경제위기의 여파로 기준금리를 0.25퍼센트까지 내렸던 중앙은행은 2010년에 1.0퍼센트로 금리를 인상했으며 이 금리는 2015년 초반까지 전혀 변동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국제유가 폭락사태로 인해 국내 경제가 위기에 처하자 중앙은행은 2015년에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함으로써 0.5퍼센트 수준으로 낮추었으며, 현재까지도 이 금리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고용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캐나다가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환전문가이자 CIBC 소속의 거시경제학자인 바이판 라이는 “이번 폴로즈 총재의 언급은 지금까지 밝혔던 소극적인 논조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금리인상을 암시했다는 점에서 파급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정치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이후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6월 마지막 주에 발표한 언급을 통해 국내에서 오랫…
07-08
경제
국내경제 성장세에 고무,‘저금리 시대' 마침표 찍는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다음달쯤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28일 유럽을 방문한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2…
07-01
경제
최근 연방 중앙은행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던 국내 기준금리가 조만간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
06-24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여파로 달러 대비 캐나다달러 가치가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한때 1.3209캐나다달러까지 하락해 지난 2월 말…
06-17
사회/문화
캘거리에 오케스트라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캘거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평균 한 달에 네 다섯 번 정도로 공연을 자주 하는 편인데다 클래식 음악이 익숙지 않은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06-14
정치
하퍼 정부, 경제불황 탈출 위한 경기 부양 목적 역대 최고 지출액 트루도 정부, 하퍼 때보다 경제 상태 양호함에도 불구 지출 규모 비슷 2차 세계대전 후 지출액 증가 시작, 피에르 트루도 정부 이후 급증  …
05-20
정치
시민권 박탈 요건 강화, 이민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막아  시민권 신청 시, 55세 이상 영어 시험 면제 및 의무 거주 기간 완화 55세 이상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영어시험 면제 조항을 담은 연방 자유당 정부…
05-07
경제
국내 경제지표 호조 불구, 캐나다 달러 가치 여전히 위축  올해 경제 성장률 2.6% 예상, 수출 및 투자도 약세 정부 재정지출 및 토론토 부동산 시장 호황 의존, 한계 올 것 에너지 분야,&nb…
04-29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이민/교육
의료비 및 복지비 과다 지출 이유, 입국 불허 통보 잦아  이민부의 관료주의적 잣대 문제, 인도주의 어긋나는 가족 생이별 연방 이민부가 장애인에 대해 의료비 부담을 이유로 이민을 거부해 비난을 받고 있…
04-08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정치
개정 최종 절차 끝내, 더 내고 더 받는 방식 의회 결의 후, 연방 총독 서명 절차 완료 연방 정부가 국민연금 증액 홍보에 나섰다.  빌 모노(Morneau) 연방 재무부 장관은…
03-11
사회/문화
국내 여성들, 1인당 평균 1.6명 자녀 출산 ​​2016년 국내 평균 출산율, 1.6%로 3년 전과 같아 최근 5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 최고, 누나버트 준주 12.7% 자생적 인구 유지 위해 여성 1인당 2.1명 출산 필요, 이민자가 …
02-18
경제
- 올해 최대 변화, 주거주지 매각 시 반드시 알려야​ - 은퇴적금(RRSP) 구입, 3월 1일까지  - 택스 디덕션, 개인 소득세율 15% 이상 시 과세소득 줄여 유리   - 택스 크레딧, 결정 세액의 15%만 공제  - 국세…
01-20
경제
-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던 추세에서 반등, 풀타임 일자리 늘어나 - 실업율 높은 앨버타조차, 12월 일자리 6,900개 증가​ - 풀타임 일자리 늘었지만, 평균 근로 시간 줄어든 것은 우려할만​ - 11월 수출, 2014년 …
01-13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