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미국 보호무역주의 불구 수출 호조 전망, 올해 6% 및 내년 4% 증가 예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15 (월) 22:43 조회 : 43497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4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긍정 요인, 에너지 단가 18% 인상 및 오일샌드 화재복구 정상화

내년 긍정 요인, 봄바디어 신형 항공기 도입 덕분 항공산업 활성화

캐나다 무역 개발원, "미국 및 유럽 성장세로 악재보다 기회 많을 것"

올해 및 내년 경제 성장 예측, 각각 2.4% 및 2.2%로 선진국 중 상위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수출이 향후에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다 무역개발원(Export Development Canada)'이 지난 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의 상품 및 서비스의 총 수출규모는 6퍼센트가 늘어나고 내년에도 4퍼센트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특히 에너지와 항공분야의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또한 금속류와 광석의 수출 역시도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무역개발원이 지난해 가을에 발표한 동일한 내역의 보고서에 비해서 수출이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것인데, 지난해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출이 3퍼센트 증가되는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벼랑끝 세계화?(Globalization at the Brink?)”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해당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무역 역풍의 파급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관측은 현재의 상황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의외라 할 수 있는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자유협정(NAFTA)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캐나다산 일부 목재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등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심지어 캐나다의 낙농업 제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캐나다산 우유 등에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상품과 원자재, 그리고 서비스가 미국과 유럽, 그리고 개발도상국들로부터 높은 수요를 끌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볼 때 수출은 악재보다는 호재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캐나다 무역개발원의 피토 홀 부원장은 “미국의 트럼프 정권으로 인해 많은 관계자들이 두려워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기회는 여전히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젊은 층들이 다시 새롭게 노동시장에 진입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유럽 역시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홀 부원장은 “국내 기업들이 가만히 놀고 앉아 있도록 하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불필요한 두려움이나 경계심을 줄 이유는 없다”고 지적하며, “우리 앞에는 여전히 많은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강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무역개발원은 또한 올해 국내경제가 2.4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2.2퍼센트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선진국들의 실적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의 무역이 호조를 보이게 되는 이유는 주로 에너지 제품의 단가가 18퍼센트가 늘어났기 때문이며, 또한 앨버타주의 대화재로 인해 크게 침체된 오일샌드 산업이 정상적으로 복귀한 것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는 하나의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내년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봄바디어사의 C 시리즈 항공기가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항공산업이 활성화를 띌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보고서는 올해의 전세계 GDP가 3.5퍼센트가 증가하며, 내년에는 3.8퍼센트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b2877f084a9d4cd4a47d82c56cade2f7_1494833
[표. 각 주별 수출액 실적 및 예측: 2016년 실적(단위: 십억 달러), 전체 수출액 중 비율, 2016년~2018년 성장률 / 자료: Export Development Canada​]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사회/문화
앞으로 캐나다에서 비행기에 탑승 때 소형 칼은 소지가 허용되지만 분말은 금지 되는 등 반입물품 규정이 조정돼 시행된다. 연방교통부는 캐나다의 보안과 이웃 나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허용되는 물품과 …
11-2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
09-26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이민/교육
새 규정 작년 11월부 시행, 이중국적자 입국 시 여권 항상 소지해야   이중국적자 여권 신청 폭주, 발급 기간 두 배 이상 지연  65세 이상 이중국적 한국인, 새 규정 적용 대상 포함 국내 이중국적자들이 새…
06-03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사회/문화
웨스트젯 조종사 1천4백여 명, 62% 찬성으로 노조 결성하기로  캐나다 항공 조종사 협회, 웨스트젯 가입으로 세계 최대 조종사 노조  웨스트젯 CEO, "노조 결성에 실망이나, 건설적 대화에 초점 예정" 노조 …
05-20
경제
올해 긍정 요인, 에너지 단가 18% 인상 및 오일샌드 화재복구 정상화 내년 긍정 요인, 봄바디어 신형 항공기 도입 덕분 항공산업 활성화 캐나다 무역 개발원, "미국 및 유럽 성장세로 악재보다 기회 많을 것" 올해…
05-15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