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앨버타, 세계 16개국 조사 결과 빈곤 지수 A학점 vs 남녀 임금 격차 D학점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14 (금) 10:13 조회 : 44229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42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로 평가됐다.

싱크탱크인 '컨퍼런스보드 오브 캐나다'는 지난 5일 캐나다를 중심으로 '16개국 사회 비교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캐나다 사회의 약점으로 소득불균형과 빈곤을 지목했는데, 한국은 비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8eda3436457340c26f52a7fa33b817cc_1492053
[표 . 16개국 및 캐나다 각주 '사회' 비교: 캐나다 10위 B그룹, 앨버타 19위 C그룹 / 자료: CBC]

사회비교 보고서는 소득불균형, 빈곤, 성별, 이민 여부 및 인종 차이에 따른 임금 격차, 장애인 소득, 생활만족도, 투표율을 분석해 성적표를 매겼는데, 컨퍼런스보드는 A학점으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의 북유럽 복지 3국을 지목했고, 캐나다는 10위로 노르웨이, 핀란드, 독일, 스위스, 호주, 오스트리아 다음으로 B학점군이었으며, 미국은 16위, 일본은 15위로 각각 D학점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를 작성한 크레이그 알렉산더(Alexander) 컨퍼런스보드 수석 경제분석가는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으로 정치·사회적 불안이 이번 순위에 반영됐다”며, “캐나다는 소득불균형 지표에서 최악 수준인 영국과 미국보다 낫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는데, 캐나다는 소득불균형 지표에서는 13위에 불과했다. 

캐나다의 약점 중에는 이민자와 인종에 따른 소득격차를 들었는데, 국내 태생 대졸이지만 인종적으로 가시적 소수에 해당하는 이들은 백인이 1달러를 벌 때 87센트를 버는 상황이며, 대졸 이민자는 국내 태생 시민권자보다 소득이 25% 낮다. 

또, 장애인은 비장애인 소득의 단지 73%를 벌고 있을 뿐이다.

캐나다가 어느 나라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부문은 생활 만족도로 A학점으로 평가받았는데, 생활만족도는 청년실업률, 살인사건 발생률, 사회관계망 및 지원책, 자살률을 분석한 결과다.

국내 각 주별 비교에서는 뉴 브런즈윅, 퀘벡, BC, 온타리오, 매니토바주 순으로 B학점 상위권을 형성한 반면에, 앨버타, 노바 스코샤, 새스캐처완, PEI, 뉴 펀들랜드주는 순서대로 C학점 하위권에 들었다.

8eda3436457340c26f52a7fa33b817cc_1492053
[그래프 1. '소득 불평등' 비교: 캐나다 21위 및 앨버타 20위 B 그룹 / 2013년 및 최근년 / 자료: CBC]

8eda3436457340c26f52a7fa33b817cc_1492053
[그래프 2. '빈곤' 비교: 캐나다 16위 C그룹 및 앨버타 3위 A 그룹 / 최근년 / 자료: CBC]

8eda3436457340c26f52a7fa33b817cc_1492053
[그래프 3. '성별 임금 격차' 비교: 캐나다 19위 C그룹 및 앨버타 24위 D 그룹 / 최근년 / 자료: CBC]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일자리 17만4천개 증가 불구, 6개월간 실질 임금 겨우 1.1% 올라  3월 말 평균 시간당 임금 22달러 12센트, 1998년 7월 이후 최저  임금 증가율 저조 탓,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못 할 가능성 높아져 국내 경제…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사회/문화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
04-14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경제
2월 수출 실적 1월보다 2.4% 하락, 경제회복 전망에 다소 먹구름 ​ 전문가들 5억 달러 흑자 예상 불구, 뜻밖의 적자 전환 국내 경제 완만히 성장 중, 유가 폭락 충격의 터널에서 막 벗어나 석유 및 가스 분야 투자…
04-08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사회/문화
취업난 속 대학 진학 열기는 더해, 유망 전공 아닐 경우 취업과 무관  인문계 졸업자 취업난 극심, 공대 졸업자도 일자리 찾기 힘들어  고용주 대다수 경력자 선호, 재학 시 산업연수도 한 방법 국내 청년…
03-18
경제
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
03-18
정치
상원(Senate)에서 자유당 연방정부가 인프라 예산집행을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하며, 31개의 다른 조직들을 통솔할 명확한 국가차원적인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원의 국가재정위원회 (National Fi…
03-18
정치
전문직 출신 이민자, 자격 미인정으로 저임금 직종 전전 ​ 기능공, 엔지니어, 의사, IT 기술자 등 국내 자격 취득 지원 프로그램 ​ 연방 고용부 "긍정적 검토" vs 연방 재무부 "새 예산안 발표 지켜보라" …
03-11
경제
작년 4 사분기 GDP 2.6% 성장, 가구 지출액도 2.6% 증가 국내 경제 성장 이끈 소비 증가, 결국 소득이 증가했다는 의미 기업 복지 수당 및 정부 복지 지출 증가가 원인 일반 가구 지출 증가 vs 기업 투자 규모 9개 분기…
03-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5%에서 동결했다. 은행은 1일 캐나다 경제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슬랙'이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은행은 성명에서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는 것과 연율 2.1%의 1월 헤드라인 물…
03-04
사회/문화
지난 한해 캐나다에서 임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직종은 정보·문화 산업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정보·문화 분야 직종 평균 임금이 주급 기준 1천350.48캐나다달러(약 117만 원)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
03-04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사회/문화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
02-18
정치
협상 8년만에 마무리, 28개국 의회 승인 마쳐야 완전 발효 당초 예상 깨고 의회 비준동의 순항, 반 트럼프 효과?  캐나다 3500만 국민과 EU 5억 주민 간 모든 관세 철폐  연간 630억 달러 규모 양측 교역, 20% 증…
02-18
사회/문화
국내 고용시장, 남성형 단순 기능직 ‘증발’ 및 여성 중심 재편   최근 4년, 남성 중심 제조업 및 농업 고임금 일자리 7만 개 증발 최근 4년, 여성 중심 보건 및 복지 일자리 20만 개 창출  여성 임금, …
02-10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정치
대중·대미 관계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분 개각을 단행해 외교-통상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 및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캐나다 저…
02-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