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경제 전문가들 예상 뛰어넘은 작년 연말 GDP, 국내 소비 증가 덕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1 (토) 18:26 조회 : 41766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36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작년 4 사분기 GDP 2.6% 성장, 가구 지출액도 2.6% 증가

국내 경제 성장 이끈 소비 증가, 결국 소득이 증가했다는 의미

기업 복지 수당 및 정부 복지 지출 증가가 원인

일반 가구 지출 증가 vs 기업 투자 규모 9개 분기 연속 하락

올해 사회 인프라 건설 본격적 시작, 임금 상승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지난주에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경제가 2016년 연말에 매우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4사분기의 국내 GDP는 예상을 뛰어 넘을 정도로 좋은 수치를 기록한 지난 연말의 실적에 힘입어 연간 환산 2.6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큰 폭으로 뛰어 넘는 우호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f1cc8925be3d9fbd15efc9358d20d786_1489081
[그래프. '실질 GDP 성장률-연간 환산' 추세: 2015년 3분기~2016년 4분기 / 단위: % / 자료: 연방 통계청]

이러한 좋은 결과가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내국인들의 지출이 늘었기 때문인데,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4사분기의 가구 지출액 역시도 2.6퍼센트의 견실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CIBC 캐피탈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쉔필드는 “성장을 이끄는 것은 바로 국내 소비자들이다”라고 말하며, 이처럼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었다는 것은 노동자들의 소득이 증가했다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록 통계청이 발표한 다른 자료에 의하면, 내국인들의 임금증가율이 약세를 보이고 노동 시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 대한 복지수당이 늘어난 것이 연말 지출을 늘린 주된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시장전문가들은 또한 정부가 각 가구에 대한 지출을 늘린 것도 GDP의 성장을 이끈 하나의 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연방정부는 '아동양육 보조금'을 증가시킴으로써 가구들의 구매력을 상승시켰으며, 이제 대규모 기반시설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내국인들의 일자리창출과 임금상승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통계청 결과에 따르면, 일반 가구의 지출은 늘어난 대신 사업체들의 투자규모는 지속적으로 실망스러운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4사분기의 사업체들의 투자액은 8.2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서 기업들의 투자규모는 9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쉔필드는 “4사분기의 경제는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극과 극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에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보인 것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통계청 수치에 의하면, 또한 지난해 4사분기에 수입물량이 13.5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이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09년 1사분기에 33.3퍼센트가 하락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당초에 경제학자들은 4사분기의 경제성장률이 2퍼센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는 이보다 훨씬 양호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1월에 연방 중앙은행이 예상한 전망치에 따르면, 지난해 4사분기에 겨우 1.5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한편, 캐나다의 4사분기 실적은 미국의 1.9퍼센트에 비해서도 크게 높은 실적으로, 연말의 좋은 결과가 2017년 새해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일자리 17만4천개 증가 불구, 6개월간 실질 임금 겨우 1.1% 올라  3월 말 평균 시간당 임금 22달러 12센트, 1998년 7월 이후 최저  임금 증가율 저조 탓,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못 할 가능성 높아져 국내 경제…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사회/문화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
04-14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경제
2월 수출 실적 1월보다 2.4% 하락, 경제회복 전망에 다소 먹구름 ​ 전문가들 5억 달러 흑자 예상 불구, 뜻밖의 적자 전환 국내 경제 완만히 성장 중, 유가 폭락 충격의 터널에서 막 벗어나 석유 및 가스 분야 투자…
04-08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사회/문화
취업난 속 대학 진학 열기는 더해, 유망 전공 아닐 경우 취업과 무관  인문계 졸업자 취업난 극심, 공대 졸업자도 일자리 찾기 힘들어  고용주 대다수 경력자 선호, 재학 시 산업연수도 한 방법 국내 청년…
03-18
경제
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
03-18
정치
상원(Senate)에서 자유당 연방정부가 인프라 예산집행을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하며, 31개의 다른 조직들을 통솔할 명확한 국가차원적인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원의 국가재정위원회 (National Fi…
03-18
정치
전문직 출신 이민자, 자격 미인정으로 저임금 직종 전전 ​ 기능공, 엔지니어, 의사, IT 기술자 등 국내 자격 취득 지원 프로그램 ​ 연방 고용부 "긍정적 검토" vs 연방 재무부 "새 예산안 발표 지켜보라" …
03-11
경제
작년 4 사분기 GDP 2.6% 성장, 가구 지출액도 2.6% 증가 국내 경제 성장 이끈 소비 증가, 결국 소득이 증가했다는 의미 기업 복지 수당 및 정부 복지 지출 증가가 원인 일반 가구 지출 증가 vs 기업 투자 규모 9개 분기…
03-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5%에서 동결했다. 은행은 1일 캐나다 경제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슬랙'이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은행은 성명에서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는 것과 연율 2.1%의 1월 헤드라인 물…
03-04
사회/문화
지난 한해 캐나다에서 임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직종은 정보·문화 산업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정보·문화 분야 직종 평균 임금이 주급 기준 1천350.48캐나다달러(약 117만 원)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
03-04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사회/문화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
02-18
정치
협상 8년만에 마무리, 28개국 의회 승인 마쳐야 완전 발효 당초 예상 깨고 의회 비준동의 순항, 반 트럼프 효과?  캐나다 3500만 국민과 EU 5억 주민 간 모든 관세 철폐  연간 630억 달러 규모 양측 교역, 20% 증…
02-18
사회/문화
국내 고용시장, 남성형 단순 기능직 ‘증발’ 및 여성 중심 재편   최근 4년, 남성 중심 제조업 및 농업 고임금 일자리 7만 개 증발 최근 4년, 여성 중심 보건 및 복지 일자리 20만 개 창출  여성 임금, …
02-10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정치
대중·대미 관계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분 개각을 단행해 외교-통상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 및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캐나다 저…
02-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