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국내 시골 지역 주민수 급감, 새 이민자 유치만이 해결책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1 (토) 18:32 조회 : 38355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37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새 이민자들 대부분, 토론토 및 밴쿠버 등 대도시로 몰려​

소규모 지자체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이민자 유치 캠페인 

국내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이민자 유치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2011~2016년 기간 전국에 걸쳐 주민 5천명 이상 지자체 723개의 인구 동향을 분석한 최근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개중 1개꼴인 200여 곳에서 주민들이 크게 줄어들었다.

f1cc8925be3d9fbd15efc9358d20d786_1489087
[2015년 새 이민자 출신국 TOP 5: 새 이민자 80.4% 10개 도시에 정착 / 자료: 연방 통계청]
새 이민자들의 대부분이 토론토, 밴쿠버 등 대도시에 몰리는 반면, 이들 시골지역은 주민들이 계속 감소하며 경제적인 활기를 잃으며 쇠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온타리오주의 소도시 벨레빌의 타소 크리스토퍼 시장은 지난 5일 “대도시만 선호하는 새 이민자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들과 함께 유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광역 토론토 동쪽의 베이 오브 퀘이테에 위치한 벨레빌은 지난 2005~2010년 기간 1.5%의 주민 감소를 겪었으나, 이같은 노력이 성과를 거두며 지난 5년 동안 주민수가 2.6% 늘어났다.   
이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는 “백인계만 모여 사는 곳으로 인식돼 새 이민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그러나 한국어와 중국어 등 여러 언어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민 분포가 다양해 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베이 오브 퀘이테 지역은 토론토와 오타와 중간에 자리잡고 있고 미국과 인접해 대기업들이 들어서 있다”며, “특히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커 거주 환경과 교육, 취업 등에서 전망이 밝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벨레빌시 당국에 따르면, 이곳 제조업계의 근로자 중 10%가 이민자들이며, 이 지역 지자체들은 유학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2013년 이후 지역에서 학업중인 유학생은 60여 명에서 5배나 증가한 3백여 명에 달하며, 이들중 상당수가 대학 졸업 후 현지에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이민자 지원 기관의 관계자는 “2차 대전 이후 영국과 독일계에 이어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럽인들이  자리잡았으나, 최근에 아시아와 멕시코, 남미 출신들이 이곳에서 을 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 새 이민자들이 편의점과 주유소 및 약국 등 다양한 업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유대인 교회에 더해 이슬람 사원도 들어서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의 한 건축업자는 “평균 집값이 26만 달러선으로 토론토 등 대도시에 비교해 매우 싸다”며, "호수를 끼고 있어 주거 환경도 뛰어나다”고 지적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사회/문화
헬렌 가우빈씨와 그의 파트너인 안드레 자우빈씨는 무려 37년 동안이나 동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3명의 자녀도 함께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
08-13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사회/문화
만화나 동요를 통해서만 ‘곰’을 접한 사람이라면 이 거대한 몸집의 야생 동물이 얼마나 포악해질 수 있는지 감을 잡지 못할 수도 있겠다.…
07-01
사회/문화
국내에서 수술 대기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외국에 나가 수술을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민간싱크탱크 ‘프레이져 연구소’가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 6만3…
07-01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경제
55~64세 연령층 절반 모기지 등 빚 보유, 은퇴자 30% 빚쟁이  집값 폭등지역 일부 노년층, 다운사이징 통한 여유자금으로 노후 즐겨 몬트리얼 은행(BMO)에 따르면, 은퇴 후 한해 생활비는 평균 2만8천 달러에서 3…
05-20
사회/문화
캐나다 적십자사, 현재까지 6만5천 가구 도와  콘래드 삭스 적십자사 대표, "재건 위해 계속 노력할 것" 포트맥머리에서 대형 들불이 발생한 지 일년이 지났다. 캐나다 적십자사는&n…
05-07
정치
연방 정부, 공공 임대 주택 지원에 25억 달러 배정  2017년부터 향후 11년간 112억 달러 투자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를 담당하는 쟝-이브스 듀클로스(Jean-Yves Duclos) 연방 복지부 장관은 임대 주택&…
04-22
이민/교육
새 이민자들 대부분, 토론토 및 밴쿠버 등 대도시로 몰려​ 소규모 지자체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이민자 유치 캠페인  국내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
03-11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