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캐나다인 25%, 2018년 목표는 빚 청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07 (일) 23:59 조회 : 34776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74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됐다는 점에서 일종의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어 보인다.

CIBC가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 25퍼센트는 2018년에 이룰 최우선적인 재정목표로 빚을 줄이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부채를 갚겠다는 계획은 무려 8년 연속으로 해당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017년에 캐나다인들의 가구부채가 사상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나타났다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CIBC의 재정설계 및 자문 담당 상무이사인 제니퍼 후바드씨는 “새해의 결의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재정계획을 세울 때에도 막연하고 무리하게 세우기 보다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고 성취 가능하며 현실적인 목표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축하는 것과 부채를 관리하는 것은 모두 재정을 건전하게 만드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가구들은 가용소득 1달러 대비 1.71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달러를 벌 때마다 1.71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는 뜻이 된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CIBC 여론조사에서 빚을 줄이는 것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설정한 소비자들이 많은 것은 충분히 수긍이 가는 현상인 것으로 간주된다.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재정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응답자의 46퍼센트는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에 꼭 필요하지 않은 품목에 대한 지출을 줄였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1퍼센트는 구체적인 예산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자신들이 수립한 목표를 성취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16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대다수는 계획대로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제안됐다.

이처럼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주범은 바로 1조 3천억 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부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8년 한 해 동안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매달 지불해야 하는 모기지에 대한 부담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가 최근에 연속적으로 금리를 동결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이처럼 모기지 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CIBC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퍼센트는 필수적이지 않은 품목에 대한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에 비상자금을 만들어 놓겠다고 응답한 캐나다인들의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서 두 배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밖에 매달 받는 급여 중에서 일정액을 자동으로 저축계좌로 이체하도록 설정해 둘 계획이라는 답변을 한 사람의 비율 역시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후바드씨는 “비상자금을 위해 정기적으로 돈을 저축해두는 것은 부채에 대한 의존도를 억제할 수 있는 영리한 방법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저축을 늘릴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라고 평가했다.

CIBC는 캐나다인들이 재정적인 목표를 충족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몇 가지 권고사항들을 발표했는데 이 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을 들자면 이자율이 높은 부채를 우선적으로 갚는 것과 지출시에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잘 구분하여 돈을 쓰는 것 등이 포함된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