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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도전해 온다 -바둑에 대한 도전(1)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07 (금) 05:00 조회 : 6309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7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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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작가님, 문화 비틀기 라면서 뭔 놈의 인공지능 야그여? 이건 컴퓨터 강좌나 It기술 뭐 이런 거 말할 때 다루지….컴퓨터 랑 문화 랑 뭔 상관이여!!!”

이렇게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좀 다르다. 이미 컴퓨터는 우리가 느끼고 즐기는 문화의 가장 안쪽 깊숙이 파고 들었으며 그 영향력이 가히 유사 이래 최대의 실력을 발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정서적인 측면에 얼마나 도전해 오는지 그 실례를 나만의 관점으로 가볍게 터치 해보려고 한다. 순수한 나의 시각과 관점이니까.

제발 딴지 걸지 말고 즐겁게 들 읽어 주시 길 바란다.

이제부터 인공지능이 바둑에 도전한 이야기를 하려한다.

얼마 오래 되지 도 않은 사건이다. 작년 겨울쯤 이라고 생각 되는데. 대한민국 최고 실력의 대표 기사이자 세계가 주목한 천제 바둑기사 ‘이세돌’ 과 슈퍼 컴퓨터 ‘알파고’ 의 대결로 온세계가 떠들썩 했었다. 다들 기억들 나실 거라 믿는다.

결론은 알파고가 이세돌 을 상대로 4대1으로 이겼다.

내가 알고 있는 바둑

예전 어릴 적 바둑을 약간 배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 기억은 '참 어려운 게임이구나!'라는 기억이다.

정말 머리를 쥐어 짜가면서 생길 수 있는 모든 확률을 계산하는 게임

거기다 강한 정신력을 소유해야 하고(멘탈) 또한 욕심을 제어하고 실리를 추구하고 내어주고 챙기는,즉 처세와 더불어 인생을 바라보는 그야말로 인간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정말 종합게임이다.

어떻게 보면 게임의 영역을 벗어난 득도의 과정에 놓여있는 유희 랄까?

신들의 놀이 같다는 느낌. 세계적으로 모든 뛰어나 게임을 비교했을 때 절대적 우위에 있는 세계최고의 두뇌게임이다.

나도 그런 바둑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잘 두고 싶었다. 그런데 어려웠다. 그때 갑자기 내 눈에 띄 인건 바로 오목과 장기, 나의 눈에 오목과 장기 가 들어왔을 때

나는 과감히 바둑을 접었다.

오목과 장기가 가져다 주는 장점. 즉 바둑보다는 약간 쉽게 다가서는 접근성, 놀이로써 의 장점, 시간이 짧고, 그저 재미있고 심각하지 않으며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그런 면에서 나는 매력을 느꼈다. 결국 그게 좋아서 장기로 전향한 것은 나의 선택이었다.

그러나 지금도 가끔, ‘그때 바둑을 계속 했더라면..' 하는 생각은 아직도 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바둑열풍

사실 바둑은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이 즐겨온 두뇌 스포츠 중 하나이다.

우리 민족이 즐겨온 두뇌 스포츠라면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중 으뜸이 바둑이고 장기나 오목 또는 바둑의 수준에는 들지 못하나 모든 민족이 즐기는 화투 고스톱 등이 있겠다. ㅋㅋㅋ

그렇게 면면히 이어 내려오던 바둑이 어느 날 국민들의 지지와 환호를 받으며 한때 대한민국이 바둑의 열풍에 휩싸인 적이 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바둑은 원래 중국경기이다. 그리고 그의 아성을 무너트리려는 일본의 강력한 도전. 사실 우리는 해방 후 나라도 어수선 하고 먹고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뭔 바둑이겠나, 싶던 차에 대한민국 대표기사들이 중국과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것을 보았을 때 어떤 일말의 희망을 보았다.’그래 우리가 일본보다 못 살고 중국보다 나라도 작지만 우리가 가진 머리 하나 만큼은 너희 들을 이길 수 있어!’ 라고 하는 두뇌에 대한 우리의 자긍심과 긍지를 그 대표기사들은 입증해 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아시아 아니 세계 최강의 바둑왕국이 되었을 때 우리는 감동했었다. 거기서 민족의 애환을 조금은 달래 준 것 아닌가 한다. 어디 한일전 축구만 우리에게 자부심을 주었겠는가?:

그때 바둑은 우리민족의 머리 좋은 실례를 입증했다는 자신감으로 모든 국민의 지원을 받고 있었다.

그때는 바둑을 배우는 어린아이들도 많았었고. 그때 스타 바둑기사들도 많았었다.

일본을 흔들었던 조치훈, 한국의 조훈현, 조훈현의 라이벌 서봉수, 떠오르는 신예 이창호....등등

나는 이 분들이 유명세를 치를 때 청소년기를 보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바둑은 접었지만 그들의 행보는 관심있게 지켜 보았다. 그 열풍은 지금의 세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했었다.

그러나 그 기세도 영원하지는 않았다. 시간이 좀 지나고 우리에게 이세돌이라는 바둑기사가 활동의 기지개를 켤때쯤, 전 국민의 바둑열기는 조금씩 사라져 갔다.

전 국민들의 게임이라는 느낌보다 선택 받은 소수의 게임으로 이미지가 바뀌고 있었다.

사람들의 관심은 약간씩 멀어져 간 것이다. 젊은이들은 다른 다양한 게임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고, 사회는 바둑이라는 문화를 느긋하게 즐기기에는 너무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면면히 이어오던 중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그것은 우리나라 대표기사 이세돌과 이른바 슈퍼 컴퓨터라는 알파고 의 대결이다. (대결 이라는 경기보다는 빅 이벤트에 가까워 보이긴 했다.)

어쨌든 '알파고'라는 컴퓨터와 이세돌 기사가 경기를 한다는 것. 세계는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 서양 애들이 바둑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관심을 보이냐? 라고 반문할 지도 모르겠지만. 서양인들은 바둑을 즐기는 차원에서의 관심보다 최강 기계와 최강 인간의 싸움이라는 면에서 대단히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여기서 잠깐

“알파고 가  뭐여요?” 라고 질문 하실 것 같은데.

과연 알파고는 무엇일까요?

그 대답은 다음주에 발표해 드리겠습니다..기대해 주세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3-16 21:14:58 청야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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