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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도시락의 매력 ’벤또’ - 스시텐(Sushi Ten)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9 (금) 00:42 조회 : 20400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19-362

그럭저럭 한끼를 때우며 일상에 지친 그대를 위해 우리가 달려갑니다. 이름하여 캘거리 식신 원정대!

반드시 캘거리 최고의 요리를 찾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단하지만 있어 보이고 그러면서도 가격도 착한 그런 음식 없나?”

“간단하다면, 점심 도시락 같은 거?”

“그렇지, 그런데 싸구려 도시락이 아니고 있어 보이는 도시락 없나?”

“요즘 점심때 먹는 일식도시락이 인기라던데? 어디 없을까?”

그래서 찾아갔다! 캘거리 사우스(SW)에 위치한 스시 텐! 스시 텐은 기본적인 일식요리는 전부다 소화해 내는 곳이었다. 기본적인 스시, 사시미, 튀김, 우동, 롤 등 아주 다양한 메뉴를 소화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점심이 지난 3시쯤 방문했다. 실내에는 식사하는 다른 팀은 없었다. 그러나 취재를 하는 동안 To Go하는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왔다. 그런데 한국사람은 없었다. 지역적인 영향인지 캐네디언에게 소문이 잘 났는지 모든 To Go 손님이 캐네디언 이었다. 기본적으로는 직원이 사장님 포함 5명이었다.

여기요! ‘벤또’ 하나 주세요!

‘벤또’라고 하는 것은 도시락의 일본어 표현으로써 간단하게 먹는 도시락을 일컫는 말이다. 사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부모님은 실제로 도시락을 싸 주시면서 “‘벤또’ 챙겨가라!” 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나에게 굉장히 친숙한 말이다. 물론 나보다 연세가 더 드신 분들은 모두 다 이 느낌을 기억하시리라 본다. 그때는 도시락이라는 총칭으로 쓰였지만, 지금은 포장도시락은 물론 간단히 먹는 점심식사를 말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도시락 찬합에 음식을 담고 식당에서 먹는 스타일도 등장했다. 재미있다. ‘벤또’의 원래 뜻은 도시락 가방에 싸고 이동하고 먹는 의미가 많은데…….하여튼 이런저런 ‘벤또’생각에 잠겨 있을 때 갑자기 ‘벤또’가 딱 하니 세팅 되었다.우왕…


s_bento.JPG

일반적으로 ‘벤또’ 라고 하면 일본식 찬합 (5-8칸 정도로 나뉘어진 네모난 빨간색 찬합)에 나오는게 일반적인데 여기는 너무 멋있는 도자기 그릇에 ‘떡’하니 담겨 나온 것이다. 일단 비주얼이 먹어준다. 일식 일품요리 비주얼을 가진 점심 ‘벤또’ 라니? 디자인 센스로 기본점수 상승이다. 그리고 일반 일식이 양이 적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맛있고 고급지지만 먹고 나서 배고픈 경우도 있는데 스시 텐 ‘벤또’는 롤이 아주 풍성해서 기본적인 포만감을 책임지고 있다. 스시와 롤을 먹어보면 기본적으로 밥의 느낌이 아주 좋다. 스시 집의 수준은 밥에서 이미 결정 난다는 말이 있다. 스시텐은 스시를 위한 최고급 쌀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 스시는 밥을 짓고 밥솥 벽 쪽의 것은 쓰지 않고 맨 위 맨 아래도 걷어낸 그야말로 밥솥의 정가운데 있는 부분만을 사용하는게 원칙이다. 그럼 나머지 밥은 어디 쓰느냐? 김말이 라든지 우동에 함께 나오는 밥 등에 쓰는게 원칙. 내가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는 없었지만, 가운데 있는 밥만 쓴다고 믿고 싶을 정도로 훌륭했다. 그러나 식초의 양은 생각보다 적었다. 신맛은 조금 약한 듯 유부초밥이나 한국형 스시에 익숙한 나로서는 약간 모자란 듯 하다. 그러나 캐네디언의 입맛으로 본다면 식초가 약간 적게 들어가는게 가게 운영상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fried.JPG

기본적으로 ‘벤또’에 튀김이 나오는데 주인장의 배려로 튀김세트를 추가로 대접받았다. 커다란 튀김을 자세히 보니 만든 사람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었다.

우선 튀김이 좋으려면 몇가지 조건이 있다. 그 중 하나가 튀김 옷인데 이 튀김 옷 이라는 게 너무 두꺼우면 부침이나 지짐같은 게 덮여 있는 느낌 난다. 그러면 일단 식 감은 떨어지는 법! 또한 너무 얇으면 견고하지 못해서 먹을 때 너무 많은 부스러기가 난다. 그리고 약간 너무 튀겨진 느낌 (때로는 약간 탄 듯한 맛이 나는 경우)이 나는 가게도 가끔 있는데, .스시 텐의 튀김은 정말 좋은 기술을 가졌다. 얇은데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 거기에다 튀김 옷이 눈꽃 모양이 나는데 이것은 아주 세밀하고 정성스럽게 튀겨낼 때 가능하다. 튀김을 드실 땐 눈꽃 튀김 옷을 확인하세요.

새로운 도전

주방장에게 알아보니 여기서 쓰이는 모든 기본적인 양념은 일본제품을 쓰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 모든 경우를 대비하는 폭넓은 메뉴(정말 다양했다). 그 외에도 점심을 겨냥한 Lunch Menu 는 물론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스시, 그냥 여기서는 니기리 스시(NIGIRI Sushi)라고 하는 것을 (일—수 요일까지) 홀에서 드실 경우 50% 싸게 제공한다. 롤 스시 는 제외다. 그리고 오늘 먹어본 ‘벤또’는 평일 점심 시간(--4시까지)에 제공되고, 가격이 엄청 착하다. 그 외에도 1시간 전에 전화로 주문해 놓으면 픽업(Pick Up)할 때 10% 싸게 제공한다.

거기다 일반적인 일식집에 있는 점심시간 후 휴식시간(Break Time)이 없다. 대체로 이 시간에는 직원들이 식사 하거나 저녁영업을 위해 준비하거나 간혹 낮잠을 자기도 하는데 여기는 그런 게 없다. 손님들이 휴식시간에 대한 망설임(?)이나 불안함을 없애고 싶었던 것. 여러가지로 아이디어로 한발 앞서가는 “ 스시 텐 “ 음식에 대한 열정과 도전이 튀김 옷에 입혀진 눈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s_store.JPG

장소협찬, 요리제공: 스시 텐 (Sushi Ten) (#26 – 11440 Braeside Dr SW Calgary ,AB T2W 3E5)

년중 무휴이며 Open시간은 11:30---9:00 그 외 자세한 것은 Homepage 참조.

Tel: 403-238-3770

Home Page: sushi-ten.com

[기사작성: Woody Kim기자]

[사진 촬영: Nicholas Hwang 기자]

맛집기행 취재요청은 trinityjazzac@gmail.com 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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