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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일식당 미도리-Set Menu (스시,롤,사시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22 (금) 03:35 조회 : 17874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19-358

그럭 저럭 한끼를때우며 일상에 지친 그대를 위해 우리가 달려갑니다. 이름하여 캘거리 식신 원정대!

반드시 캘거리 최고의 요리를 찾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너무 평이한 음식보다 약간의 고급스런 수준과 그러면서도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그런 메뉴는 없을까?”

“음 약간의 고급이라면 일식 어때?”

“OK, 근데일식 중에 뭘 고를까?”

“일식이면 스시가 최고지, 근데 거기에다 사시미를 곁들이고 최신 롤 까지 함께 주면 좋을 텐데..음……”

그래서 찾아갔다 캘거리 다운타운에 위치한 일본식당 ‘미도리”. 20년 전통의 일식집 답게 주중에 낮 시간이 지난 4시에 갔으나 그때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우와…… 할 수없이 예약된 자리를 결례를 무릅쓰고 일단앉았다. 일단 내부는 크지 않았다 아담하고 아늑한 게 오히려 ‘일식집은너무 비싼 거 아냐?’이런 두려움(?)이 들지 않고 친근해 보이는 실내였다.크지 않은 주방에 직원 6명 거기다 사장님까지 투입되면 7명이 북적대는걸 보니, 하루 소화해내는 물량이 굉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었다.

미도리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메뉴를 시켰다. 이름하여“롤,스시,사시미”Set menu.

s_Set-menu-미도리-이미지-1.JPG

Set menu 를 시키고 기다리니, 에피타이져로 튀김이 나왔다. 우선 질감이 바삭 하고 안에 있는 야채는 따뜻하고 몰랑한 것이 딱 먹기 좋은 질감이었다. 튀김을 먹은 후 녹차로 입가심을 하고 있는데 Set menu 가 우리 앞에 ‘딱!” 하고 내려 앉았다.

s_Set menu 미도리 이미지 2.JPG
s_Set menu 미도리 이미지 3.JPG

Set menu 와 야채, 미소 된장국을 찬찬히 둘러보았다. Set menu 는 롤이 가장자리를 감싸고 그 안에 스시가, 또 그 안에 사시미가 들어있었다. 어디서부터 맛을 볼까? 고민하던 끝에 가장자리에 있는 롤부터 집어 들었다. 한입 깨무는 순간 뭐랄까?다른 곳에서 먹던 롤과는 약간 다른 느낌? 사실 마트 같은 데서 그냥 포장해서 파는롤을 많이 먹게 되는데 거기서 파는 롤과 이곳의 롤의 차이는, 미도리의 롤은 롤 위에 토핑,즉 여기서 말하는 Top에(롤의 맨 윗부분)맛있는 요리가 올라가 있다는 것. 즉 이것을 만들려면 그냥 둘둘 마는 정도가 아닌,정성스럽게 쌓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 그런 정성이 더 좋은 맛을 가져오는 것 아닐까?

거기다 사시미는 생선의 두께가 너무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거기다 너무 물컹대지도 또는 얼어서 딱딱하지도 않은 상태였다. 스시도 마찬가지,스시살의 시원한 정도와 물컹대는 느낌의 정도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그 교묘한 접선을 마치 밧줄타기를 하는 것처럼 교묘하고 아슬아슬 걷고 있었다.

s_Set-menu-미도리-이미지-4.JPG

배부르게 먹고서 일어서려는데 녹차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이것도 스시를 먹고 난 후 입가심으로 먹기에 적당했다.

스시는 타이밍

생선을 익히지 않고 먹는 요리는 다루는 방법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안이하게 다루면 상하기 쉽고 입에서 씹히는 질감이라든지 신선도라든지 모든 게 쉽지 않은 요리임은 틀림없다. 너무 차가우면 신선할 수 있지만 질감이 딱딱하고, 냉기가 식어버리면 물컹하고 신선도가떨어져 보이는 그야말로 타이밍의 싸움이다. 주방장님께 여쭤보았다.”스시는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그러자 바로 한번에 뜸들이지 않고 대답이 돌아왔다.”스시는 타이밍입니다!” 그렇지 모든 재료가 가장 좋은 순간에 가장 좋은 요리사의 손을 거쳐가장 좋은 타이밍에 손님의 식탁에 오르는 것, 그것이 맛집의 최고 레시피가 아닌가? 공부도 그렇고 연애도 그렇고 스시도 그렇고 타이밍 타이밍 타이밍이지…..

다운타운에 있어서 주차하는 게 평일 낮에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저녁 6시 이후에는 괜찮으니 저녁시간에 한번 가보라 권하고 싶다. 아니면 다운타운 걷는 중에 잠깐들려서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래서 그런지 To Go 해가는 손님이, 홀에 앉아 드시는 손님보다 월등히 많았다. 생각해 보니 To Go 손님이 많다는 것은 맛이 한결같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아닌가? 또한 분기별로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노력하는 가게라는걸 알 수 있었다. 영업시간과 메뉴가격 등은 미도리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조하면 좋을 듯 하다.

34536473.JPG

장소협찬, 요리제공: 미도리(1054 17Ave SW Calgary)

Tel: 403-244-3787

Website: www.midorijapan.ca

기사작성: Woody Kim기자

사진 촬영: Nicholas Hwang 기자

맛집기행 취재요청은trinityjazzac@gmail.com 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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