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5일(토) 오후 6시30분에 캘거리 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는 문학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번 문학의 밤은
16번째 열리는 행사로 오랜 기간 전통을 유지해온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타이틀 Built
Together, 주제 성구로는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22)’ 로 열린 이번 문학의 밤은 요즘처럼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절에 함께 협력하며 성화 되어 간다는 취지의 주제는 많은 것을 상기 시켜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모든 순서를 스스로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캐나다로
어린 나이에 이민 오거나 또는 태어나고 자란 세대.
그들 나름대로 이 사회에
적응하고 공부하느라 나름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인데, 학업의 바쁜 틈을 내서 함께 모여 준비해서 올린 이런
행사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함께 준비한 모든 순서들이 지나갈 때 마다 아이들의 재기 넘치는 끼와 아이디어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자유로움과 창의성이 풍부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끊이지 않고 계속 되어서 우리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 창의성을 발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