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노동자 회의(CLC), 통계 통해 '최저 임금 15달러' 필요성 주장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09 (목) 19:54 조회 : 30738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92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 최저 임금에 대한 논의가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한 주된 이유로는,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충분한 근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예측 가능한 근무 스케쥴이나 근무 시프트(Shift)의 통지를 미리 받지 못하며, 심지어는 무급 휴가를 쓰기조차 어렵다는 현실을 들 수 있다.

지난 6일 목요일 발표된 '캐나다 노동 회의(CLC: Canadian Labour Congress)'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임금 이하(대다수 주에서는 주류 서버와 학생들에게는 별도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를 받은 온타리오주 노동자는 전체의 11.6%로 가장 높았으며, PEI주(10.6%)와 매니토바주, 뉴펀들랜드주(8.4%) 등이 온타리오주의 뒤를 이었다.​

온타리오주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새스캐처완주(4.7%)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및 앨버타주(5.2%)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 걸쳐서는 125만3천 명의 노동자들이 해당주의 최저임금 이하를 받고 있으나, 전체 노동자의 8% 가량에 해당하는 1천5백3십만 명은 연봉으로 임금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주별 최저 임금이 아니라, 시간당 '15달러 이하'를 받고 있는 저임금 노동자로 다시 분석해 보면, 그 수는 온타리오주가 167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퀘벡 97만, BC 48만 명의 순이었다.​

앨버타의 경우는 35만 명의 15달러 이하 저임금 노동자가 있어 수적으로는 4위를 차지했으나, 전체 노동자 중 저임금 노동자 비율은 18.2 퍼센트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앨버타주의 NDP 정부는 2018년까지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올리기로 공약하고 정권을 획득했으며, 노바 스코샤주의 NDP는 매년 1월 최저 임금을 올려, 2019년까지 시간당 15달러의 최저 임금을 달성한다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한편, 온타리오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1.25불이며, 올해 10월 1일부터는 11.40불로 인상된다.

또, 온타리오주 학생 최저시급은 기존 10.55불에서 10.70불로, 술을 서빙하는 점원의 시급은 기존 9.80불에서 9.90불로 오른다.

온타리오주는 지난해 10월 1일부로 최저시급을 11불에서 11.25로 올린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인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최저시급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341
[표 1. 지난해 각 주별 '최저 임금', '최저 임금 노동자' 수(단위: 천 명), 전체 노동자 중 비율]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341
[표 2. 지난해 각 주별 '15달러 이하 저임금 노동자' 수(단위: 천 명) 및 비율]​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341
[표 3. 지난해 연령 및 성별 시간당 '15달러 이하 저임금 노동자' 수(단위: 천 명) 및 비율]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 대학 학사 출신, 초봉 5만~6만 달러 - 경력 쌓이면, 매년 올라 7만~9만9천 달러  - 남녀 소득 격차도 여전해  대학 졸업자들이 현재 취업난을 몹시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졸업장은 캐나다에서 여전…
07-29
경제
- 모노 연방 재무장관, 경기 부양책 효과 있다고 밝혀  - 올해 국내 경제 전망치 하향​, 연말까지는 회복세 예상  - 내년도 원자재 가격 반등 전망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앨버타주 들불 사태와…
07-29
경제
“일자리 있는 것만도 천만다행”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저임금 일자리가 대세를 이루면서, 일을 하면서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일명 ‘워킹 푸어’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에 따…
07-22
경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07-22
경제
- 경제 전반에 걸쳐, 저유가 파장 계속 진행  - 전국적으로 일자리 소폭 감소 불구, BC주만 늘어나 - 고용 시장의 질 저하돼​ 여름 고용 시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엔 전국 고용 성장율이 정체된 것으…
07-15
정치
- 우체국 노사 협상 재개, 당분간 정상 배달 - 8월 10일까지 파업 연기 합의 캐나다 포스트와 우체국 노조(CUPW: (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가 직장폐쇄와 전면파업이라는&nbs…
07-15
정치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북미 3국 정상들이 지난 29일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부상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거세진 고립주…
07-08
경제
앨버타 등 서부지역, 저유가 여파 예상보다 오래 지속 지난 4일 월요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에 매출이 크게 늘지 않…
07-08
사회/문화
공사의 8일 시한 직장폐쇄 통고 vs 노조의 '끝까지 가보자!' 캐나다 포스트, 사측이 노조에 대해 72시간안에 단체협약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직장봉쇄를 강행할 것이라고&nbs…
07-08
경제
[7월 6일 유가 동향]  공급우려에 유럽시장서 상승...브렉시트 우려는 여전 오전 아시아 장에서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유럽시장에서 초반 소폭 반등하였다. 오후(런던 현재 시간) 런…
07-08
사회/문화
노사양측 합의점 찾지 못해, 현재 파업 전 냉각기 노조와의 협상에 별 진전이 없는 캐나다 우체국(Canada Post)이 지난 27일 직장폐쇄를 경고함에 따라, 우편 대란…
07-01
정치
고용 정원 축소 방침 철회, 현수준으로 연말까지는 유지 연방 자유당 정부는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의 현행 정원을 최소한 올 연말까지는 유지한다.지난 23일 금요일, '매리 앤 미…
07-01
정치
- 연금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비즈니스 업계의 불만 및 우려 증가  - 연금 수혜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진 CPP​ 연방 및 주정부 간의 이번 '캐나다 …
07-01
정치
-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BC주, 최저 임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것 - 앨버타, 준주 제외 10개주 중 2위 11.2 달러  야당인 비씨주 신민당(NDP)의 '존 호건' 대표는 내년에 열리는 총선에서 …
07-01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정치
- 지급액 및 불입액 놓고, 제각각 각 주별 입장 합의 도출   - 온타리오주 '자체 연금안' 폐지, 매니토바 및 퀘벡주 미합의  - 2025년부터 최고 17,478 달러 지급  ​ 연방정부와 10개 주정부가 '캐나다 …
06-25
이민/교육
지난 8일 수요일 오후에 온타리오주의 자선 단체 ‘멧캐프 재단(the Metcalf Foundation)’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하퍼’ 전 보수당 정부에 의해 이루어진 ‘임시 외국인 근로자 …
06-16
사회/문화
연방 우체국(Canada Post)의 노사 대립으로 인한 파업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돼,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고있다.지난 5월 27일 금요일, 연방 우체국은 연방 정부와 대형 사업체들에게 올 여름 예상되는 파업으로 인…
06-09
경제
최근 최저 임금에 대한 논의가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한 주된 이유로는,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충분한 근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예측 가능한 근무 스케쥴이나 근무 시프트(Shift)의 통…
06-09
사회/문화
식료품비 등 각종 물가는 계속 오르는 반면, 소득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특히 서민들의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물가는 1.7% 상승했으나, 임금은 겨우 0.7% …
06-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