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2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통계청, 무역수지 2년만에 최고 실적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9-11 (화) 00:43 조회 : 28371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81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지난 2016년 12월에 흑자를 기록한 이후로 적자폭이 가장 적은 것이다.

통계청은 7월에 미국으로의 상품 수출액이 384억 달러로 3.3퍼센트가 증가한 반면에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상품의 규모는 331억 달러로 0.1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캐나다의 대미 상품 무역수지 흑자는 7월 한 달 동안에 5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한달전인 6월의 41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렇게 한달 사이에 12억 달러나 흑자가 증가한 것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대미무역 흑자규모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극단적인 보호무역과 캐나다 제품에 대한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대미 무역수지가 오히려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나 일단은 미국의 정책이 캐나다의 수출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수지는 55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캐나다 경제가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이외의 국가들과의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한달 전의 48억 달러에서 비해서 7억 달러나 상승한 것이다.

캐나다의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수출총액은 513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사상최고 수준에 속할 정도로 호조를 보인 것이다.

이처럼 수출규모가 상승한 주된 이유는 석유값이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의 수입량은 514억 달러로 0.4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수입규모가 감소된 이유는 항공기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됐다.

7월의 전체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6월의 7억 4,300만 달러에서 1억 1,400만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7월의 적자규모가 10억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이들은 7월에 수출이 0.8퍼센트가 감소하고 수입은 1.1퍼센트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실적은 이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전문가들은 이처럼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된 가장 큰 이유는 에너지가격의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IBC의 로이스 멘데스 경제학자는 “전반적으로 볼 때 수출된 상품의 물량은 실망스러웠지만 대신에 수출단가가 높아진 것이 좋은 실적을 이끈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러한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3사분기에는 수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캐나다와의 무역에서 큰 적자를 보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적자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미국 무역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을 기준으로 미국은 상품무역에서는 캐나다에 171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대신에 서비스 무역에 있어서는 캐나다로부터 25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무역 전체를 놓고 보면 흑자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RBC의 경제학자인 나단 잔젠씨는 월간 무역수지는 발표될 때마다 변동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하며 미국을 둘러싼 캐나다의 무역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국내금리를 기존의 1.25퍼센트에서 동결한다고 말하며 최근의 무역 관련…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
01-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