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7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산업용 부동산도 공간 부족현상 극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31 조회 : 35331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80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18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산업용 부동산 공간 중에서 현재 사용이 가능한 비어 있는 공간의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3.9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에 해당된다.

또한 10개의 주요 시장 중에서 8곳에서 공급가능한 상업용 부동산의 가용면적이 매우 빡빡한 것으로 드러나 전반적으로 산업용 부동산과 상업용 부동산의 공간이 급속히 부족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록 캐나다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남아 있는 산업용 공간이 7,060만 스퀘어피트에 달하고 있기는 하지만 다운타운과 같은 핵심지역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공간부족현상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제안됐다.

또한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수요가 커지게 되고 이로 인해 이들 도시들에서의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료가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를 기준으로 이용가능한 산업용 부동산의 임대료는 스퀘어피트당 7.2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액수이다.

광역토론토 부동산협회의 부회장이자 CBRE의 상무이사인 워너 디틀씨는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최신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주요 산업용 부동산시장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입자들에게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대신에 캐나다의 산업용 공간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인해 신규건물 착공 역시도 47.1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그런대로 수요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새로운 시설들은 도시의 고속도로나 인기 있는 도심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이로 인해 몬트리올과 같은 일부 시장에서는 더 많은 상업용 시설들을 유치하기 위해 대중교통망에 대한 대대적인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전자상거래와 식료품 공급, 그리고 창고업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인해 산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디틀씨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사람들의 쇼핑습관 변화로 인해 우리는 앞으로도 소매업체들의 경영과 운영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식료품 분야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유통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현재 북미지역 전체를 놓고 볼 때에도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가장 빡빡한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전체 공간 중에서 불과 2.2퍼센트만이 비어 있을 정도로 공간을 찾기가 힘든 상태인 것으로 진단됐다.

토론토가 이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이상적인 위치를 갖고 있는 데다가 외국기업과 자국기업 모두에게 관심을 끌 폭넓은 인구층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토론토에는 캐딜락 페어뷰가 추진 중인 새로운 건물이 공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 오피스빌딩은 무려 8억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토론토는 데이터 센터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론토에 이어 북미에서 두 번째로 산업용 공간이 부족한 도시는 밴쿠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캐나다 3의 도시인 밴쿠버에 있는 전체 산업용 부동산 중에서 현재 비어 있는 공간의 비율은 2.4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밴쿠버의 산업용 공간의 평균 스퀘어피트당 임대료는 11.59달러로 2017년 연초에 비해서 무려 33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의 사무실 공간의 조건 역시도 극도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이로 인해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을 찾아 외곽지역에 건물을 짓고 있다.

하지만 밴쿠버와 토론토와는 달리 캐나다의 또다른 대형 오피스 마켓인 캘거리의 경우에는 6개 분기 연속으로 공실률이 늘어나는 등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사회/문화
헬렌 가우빈씨와 그의 파트너인 안드레 자우빈씨는 무려 37년 동안이나 동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3명의 자녀도 함께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
08-13
경제
국내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가 450명의 직원들을 정리 해고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RBC는 주로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 지역의 지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RBC…
07-01
경제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국내 시장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기 위해 더 많은 국내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구체적으로 토론토의 비즈니스 센터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더욱 …
06-24
경제
연방 중앙은행, 2분기 성장세 완화 및 비즈니스 지표 긍정적 전망   대출 규제 및 외국인 세금 등 거시 정책 불구, 주택시장 냉각 아직 멀어 노동시장 개선, 강력한 소비자 지출 및 주택시장 호황 이끌어  …
05-26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경제
캐나다인들은 갈수록 직접 은행을 방문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한 온라인 뱅킹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장치를 통해 온라…
02-18
경제
- 광역 토론토 지역 부동산, 수요는 높고 공급은 부족해 - 단독 주택 평균가 123만 달러, 신규 콘도 평균가 49만 달러 ​ - 단독 주택 부족 이어, 고층 콘도까지 모자라 - 신축 콘도 면적, 점차 커지는 추세 부…
01-13
사회/문화
- 기업 40%, 직원 사기 및 생산성 유지에 고민 - 베이비붐 세대 은퇴 이어지며, 인력 수요 증가 인력관리 전문회사 '로버트 홀'사가 국내 각 기업들의 CFO(최고 재무관리자) 대상 설문결과를 지난 …
12-15
사회/문화
5 스트릿 사우쓰 웨스트(5th Street S.W)의 CPR 철로를 가로지르는 지하도에 설치된 2만5천 달러짜리 자전거 통행량 카운터에 숫자가 마침내 카운팅 용량의 최대 한계치를 찍었다. 올해가 끝나기 68일 전인 지난 25…
11-05
경제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불황이 시작된 이래 캘거리의 신규 주택 건설은 심각하게 저조했지만, 9월에는 조금씩 오르곤 했다. 건축업자들은 올해 9월,…
10-21
사회/문화
9월 둘째 주에는 내내 화창한 날씨가 있었지만, 이것이 앞으로 다가올 가을 날씨를 알려주는 신호의 전부는 아니다. 기상청의 가을 일기예보에 따르면, 9월부터 11월까지의 가을 세 달 동안에 선선하고 포근한…
09-23
이민/교육
캘거리의 '써 윌프리드 로리어(Sir Wilfrid Laurier)'의 학생들은 캐나다 우주국에 의해 실시된 성층권 풍선 실험에, 중학생 나이로는 최초로 참여하게 되었다. 번개의 과학 조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도, …
09-08
경제
최근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올해 6월 앨버타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에만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앨버타주를 찾은 것이다. AT…
09-08
이민/교육
“앨버타의 공립학교에 대한 지출이 지난 10년간 7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학생 수는 겨우 11% 증가했다.”라고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의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09-08
정치
캘거리시 대변인은 지난 6월 14일과 15일의 이틀 동안 3,716명의 근로자가 청구한 '노동자 보상 위원회(WCB: Worker's Compensation Board)'의 개인 기밀 정보가 유출되어 사생활 보호가 침해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시당…
09-02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