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7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저가항공사 포터, 초저가 항공경쟁에 뛰어들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25 조회 : 29010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80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큰 관심이 모아진다.

포터 항공사가 지난주에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일부 노선의 경우 기본요금에 해당되는 최저가 항공료을 제공하는 대신에 별도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모두 추가적인 비용을 부과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수하물을 부치는 것이나 좌석을 선정하는 등의 서비스에도 모두 요금이 추가되는데 실제로 이러한 시스템은 현재 초저가 항공업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포터 항공사의 최고 민항기담당이사인 마이클 델루스씨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이러한 저가정책은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경쟁에 대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줄 것이다. 에어캐나다나 웨스트젯, 혹은 그밖의 다른 초저가 항공사들이 시장에 속속 진입하게 될 테인데 우리는 기본료를 낮추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통해 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가 항공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함에 따라 모든 업체들은 가격을 최대한 낮추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최근에 에어캐나다나 웨스트젯과 같은 대형 항공사를 포함한 여러 항공업체들이 가격에 민감한 승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기본료를 낮추는 대신에 부가적인 서비스에 요금을 추가하는 방식의 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특히 몇 주 전에는 웨스트젯이 운영하는 별도의 저가브랜드이자 초저가항공업체인 스웁(Swoop)이 운행을 시작한 상태이며 이를 통해 국내 저가항공 시장이 본격적인 혈투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델루스씨는 그러나 포터가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한 것이 결코 스웁의 시작에 대한 대응 때문은 아니라고 밝히며 “스웁은 우리의 직접적인 경쟁업체가 아니다. 물론 장기적인 차원에서는 경쟁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방침은 단지 특정한 한 업체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 전체적인 항공사들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순응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새로 등장한 초저가 항공업체들 보다는 에어캐나다가 가장 주된 경쟁업체이고 웨스트 젯 역시도 어느 정도 포터의 경쟁업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캐나다는 G7 선진국들 중에서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초저가 항공사란 좌석배정과 기내수하물과 같은 부가적인 서비스에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는 대신에 기본요금을 최대한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업체를 뜻한다.

포터 항공사는 초저가 항공사는 아니지만 새롭게 제공하게 된 기본요금 제도는 초저가 항공사의 요금과 매우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초저가 항공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간주된다.

포터가 제공하는 요금은 최저가이지만 대신에 해당 요금은 승객의 선택권을 크게 제한하는데 예를 들어 승객이 여행일자를 바꾸거나 취소나 환불, 혹은 크레딧을 받는 것 등에 모두 제약이 따르게 된다.

기본요금을 지불한 승객은 오직 작은 핸드백이나 간단한 서류가방과 같은 한 가지 물품만 소지할 수 있으며 이보다 큰 물품을 가지고 탈 때에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는데 요금은 사전에 등록할 때에는 27.50달러, 그리고 공항에 도착한 뒤에 등록할 때에는 37.50달러이다.

포터 항공사는 현재 온타리오주의 Sault Ste. Marie와 서드버리, 그리고 티민스와 윈저를 왕복하는 노선에 대해 가장 낮은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델루스씨는 왜 해당 노선에만 최저가 요금이 적용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한채 향후에 추가적인 다른 노선에도 해당 요금이 적용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경제
새 저가 항공 서비스,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초점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 서비스 '루쥬' 성공 불구, 국내 시장 미성숙 웨스트젯 초저가 항공 출범, 시장 점유율 방어에 도움될 것 서비스 성공…
04-29
정치
지난 3월 16일 목요일 발표된 앨버타주의 2017~2018년도 예산은 모든 이들에게 약간씩이라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앨버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몇가지 분야를 살펴보자. 1. 가정과 취약 계층 가정 및 취약 …
03-31
사회/문화
오류로 적정량 이상 물 투입, 박테리아 서식 우려 연방 식품 안전청, 폐기 또는 환불 받을 것 권고  라블로(Loblaw Companies Ltd.)사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보툴리누스균(Clostridium botulinum)의 위험성이 대두된 유…
02-11
사회/문화
캘거리 토지관리 회사는 임차인에게 임대료 외에 매달 17 달러의 탄소세를 지불하도록 요구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려 한다고 말한다. 오메가 프로펄티스 (Omega Properties)의 운영 담당 이사 인 크레이그 오차…
01-20
경제
- 올해 최대 변화, 주거주지 매각 시 반드시 알려야​ - 은퇴적금(RRSP) 구입, 3월 1일까지  - 택스 디덕션, 개인 소득세율 15% 이상 시 과세소득 줄여 유리   - 택스 크레딧, 결정 세액의 15%만 공제  - 국세…
01-20
정치
탄소세는 앨버타 사람들이 지구 기후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줄이도록 유도하려는 주정부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 새로운 세금 부과는 오염 배출량에 따라, 연료가격에 추가금이 더해지게 된다.  탄…
01-13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시장에 따르면 탄소세로 인해 캘거리 인들이 더 많은 교통비를 내는 것이라고 한다. 2017년에는 탄소세로 연간 3백만 달러의 운용비용이 사용될 것이다. 넨시는“도시가 2017년엔 예비 …
01-06
정치
- 국세청에 제기된 의의신청 중, 65% 합당 판정 - 이의신청 건당 소요시간, 평균 처리시간 150일 걸려연방 국세청의 관료주의가 굳어져 민원 해결에 늑장을 부리고 있어, 납세자들의 불편과 피해가 늘고 있다는 지…
12-09
경제
- 캘거리 '에너젯' 및 리치먼드 '캐나다 제트라인', 외국인 지분 49%로 완화   - 에어캐나다 및 웨스트젯보다, 요금 30% 저렴할듯  - 캐나다, 선진국 중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 없는 국가  리치먼드에 …
11-11
사회/문화
10번이나 그래미상(Grammy Award)을 받은 재즈 보컬리스트 '바비 맥페린(Bobby McFerrin)'은 건강상의 이유로 내년에 예정된 캘거리 공연을 취소했다. “그는 현재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극심한 과로로 인해 약해진 목에…
09-08
사회/문화
화요일(7월12일) 아침,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캘거리 국제 공항에경착륙을 했다. 미디어 대변인과 공항 당국은이날 항공기의 착륙을 위해 비상장비 대기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대변인인 Angela Mah 에 따…
07-22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사회/문화
지난 주 토요일을 기해 정상요금 환원. 에어캐나다 항공사 대변인, 이번 사태에 대하여 유감 표명. 금요일 에어캐나다항공사는 대변인을 통하여 과다한 비행료를 지불한 포트맥머리 피난객들에게 일부 환불조…
05-13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