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중앙은행 금리동결, 당분간 금리인상 없을 듯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2-12 (화) 20:20 조회 : 42255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73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강하게 암시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향후의 금리결정은 구체적인 경제지표에 의해 움직일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2017년 상반기의 기록적인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은 향후에 수출이 약해지고 또한 임금상승률과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2퍼센트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말하며 따라서 금리를 올릴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명시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북미무역협상(NAFTA)의 재협상이 가져다 줄 변수들을 지적하며 국제경제에 매우 큰 불확실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지정학적인 불안요인과 각국들의 무역정책을 둘러싼 부정적인 요인들이 여전히 상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3사분기의 경제성장률이 중앙은행의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국제유가가 상승했을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률이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은행은 사업투자 역시도 지난해에 비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연방정부가 발표한 사회기반시설 지출 프로그램이 3사분기부터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12월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CIBC는 내년 4월이 되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몬트리올 뱅크의 더글러스 포터 수석 경제학자는 중앙은행이 매우 큰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아진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에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중앙은행은 NAFTA 재협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또한 4사분기의 경제성장률과 임금상승률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면밀히 검토해서 금리결정에 반영할 것이다. 이런 모든 것을 감안할 때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이제 많은 경제학자들은 내년에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큰 폭의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CIBC 캐피탈 마켓의 에이버리 쉔필드 수석 경제학자는 수요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향후에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본다. 하지만 내년에 인상되는 금리의 폭이 0.5 퍼센트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중앙은행이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대대적인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러셀 인베스트먼트 캐나다의 분석가들은 내년에 중앙은행 불과 한 차례만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며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실상 금리인상이 중단된 것으로 간주된다고 언급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내년의 경제성장률이 올해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전제하며 이런 가운데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샤일레쉬 카타트리야씨는 “내년도의 캐나다 경제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도 부동산 시장에 매우 큰 불확실성이 있으며 NAFTA 무역협정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올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서 금리를 0.25퍼센트씩 인상했는데 이는 7년 만에 최초로 금리가 오른 것이다.

캐나다 경제성장률은 올해에 G7 선진국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특히 상반기의 경우에는 3퍼센트가 넘는 고성장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정책 결정일은 오는 1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