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캐나다 국세청, 인력부족 인해 납세자 과세정정요청 지연 논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31 (화) 15:01 조회 : 32988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70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시간이 걸릴 정도로 적체현상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내용은 회계사들과 또한 익명을 요구한 국세청 직원들에 의해 밝혀졌다.

국세청은 서신을 통한 답변에서도 납세자들이 요청한 사항들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평상시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주된 이유 중의 하나는 신청건수가 이례적으로 많이 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또한 신청자들이 제출한 서류가 미흡하거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했다.

국세청은 “이러한 지체가 납세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추가적인 인력을 투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정상적인 기간 이내에 일이 끝날 수 있도록 여러 방안들을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평균적으로 볼 때에는 서비스 기준을 벗어나지 않는 기간 내에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세금 컨설턴트들이나 일부 국세청 직원들에 따르면 납세자들의 요청을 처리하는데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경우가 흔하며 심한 경우에는 최대 18개월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체들이 요청한 세금재평가 요청에 대해서도 역시 몇 달 이상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재평가 이후에 개인이나 사업체들에게 세금이 환급되는데 걸리는 기간도 기존의 10일에서 30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지어 60일까지 소요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사들에 의하면 일반적인 정정요구요청 이외에 보다 복잡한 검토가 필요한 서류들에 대해서는 종전의 5일에서 30일 정도로 역시 처리기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제안됐다.

관계자들은 특히 지난해 11월에 다이앤 레부틸러 세입부 장관이 국세청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안을 발표한 이후로 이러한 지체가 심각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장관의 입장을 듣기를 원했지만 레부틸러 장관은 직접적인 전화인터뷰는 거절한 채 서면답변을 통해 지금은 캐나다 납세자들의 대부분이 종이서류 대신에 전자양식을 통해 세금신고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국세청조직의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국세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세금신고를 하는 캐나다인의 수는 2005년의 1,200만 명에서 2016년에는 2,300만 명으로 10여 년 만에 거의 두 배나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장관은 처리과정 지연소식이 발표된 이후 국세청의 조직을 간소화하기를 희망하며 온라인 업무로 전환되는 현상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레부틸러 장관은 지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대신에 현재의 국세청의 구조조정이 효율성을 높일 것이란 내용만 밝혔다.

세금을 재평가해줄 것을 요청하는 사업체들이나 납세자들은 국세청의 업무지연으로 인해 적지 않은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자들은 국세청의 과세에 이의를 제출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이의신청은 국세청의 착오나 혹은 진행과정에서의 오류 등에 의해 나타날 때가 있으며 혹은 납세자들이 세금환급을 신청할 때에도 적용될 수 있다.

CIBC의 세금 및 자산기획 담당 상무이사인 제이미 골로벡씨는 처리과정에 장기화될 경우 납세자들에게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특히 세금에 대해서도 이자가 부과되기 때문에 납세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정치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무선통신업체들은 더 이상 '락(locked)'된 휴대전화를 판매할 수 없으며, 또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전화를 '언락(unlock)'하는데 서비스 비용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새로운…
06-24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사회/문화
1980년대 '양배추 인형' 및 1990년대 '다마고치' 이후, 최고 히트 상품 업체 주장, 공식적으로 입증된 바 없지만 매진 사례 혹시 당신 본인이나 자녀가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거나 불안과 초조감에 시달리거나, 아…
05-20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사회/문화
경험 많고 장비 잘 갖춘 한인 등산객들, 정상의 눈처마 무너지며 추락 지난 8일 토요일 밴쿠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비(Harvey) 마운틴에서 산을 오르던 다섯 명의 등산객들…
04-14
사회/문화
최근 3년간 이력서 정보 해킹, 이름, 주소, 전화번호, 경력 등  이력서 접수 시, SIN 번호, 은행 정보, 건강 정보 등은 수집 안 해 맥도널드 캐나다는 자사의 웹사이트가 해킹되어 지난 3년 동안 맥도널드에 입사…
04-08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사회/문화
캐나다 교통부는 16일 개인 취미용 무인기(드론)의 고도 90m 이상 비행을 금지하는 등 개인 무인기 운용 규제안을 마련했다. 마크 가노 교통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취미용 무인기의 운용 규제안을…
03-18
경제
캐나다인들은 갈수록 직접 은행을 방문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한 온라인 뱅킹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장치를 통해 온라…
02-18
경제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로 7만6535달러 소득하위 20% 3만3705달러 지출 상위 20%는 16만4599달러 평범한 캐나다 가정이 한 해를 살면서 쓰는 생활비는 6만516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02-03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