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흡연 피해 연 14조6천억 원, 사망자 4만5천 명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23 (월) 14:45 조회 : 41064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69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비용과 사망률 추이 등을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흡연율이 줄어도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와 경제적 비용이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CBC 방송이 전했다.

흡연의 경제적 비용은 의료비용, 생산성 상실, 수명 감소 등으로 인한 것이며 의료비용 만 해도 65억 캐나다달러가 소모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콘퍼런스보드의 이번 조사는 2002년 통계 자료를 분석한 10년 전 조사와 비교해 2012년 통계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지난 조사에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3만7천209명에 달했으나 이번에 흡연 사망자가 더 늘어 전체 사망자 중 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캐나다의 전국민 대비 흡연 인구는 18%로 10년 전 22%에서 꾸준히 감소했다.

조사 관계자는 이 기간 흡연 인구가 약 20% 줄었으나 30~50년 전 흡연을 시작한 연령층이 사망자에 여전히 포함돼 있다며 베이비붐 세대가 이제 평생 흡연을 해온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연령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12년 들어 흡연과 질병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져 인과 관계를 가진 질병이 추가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흡연으로 인한 성별 사망자는 남성이 58.5%로 여성보다 많았다.

흡연의 분야별 경제적 비용으로는 병원 처치에 38억 캐나다달러가 들어가 가장 많은 비율은 차지했고 이어 약값 17억, 의사진료 10억, 화재 손실 7천440만, 연구·예방 1천70만, 담배 행정관리에 1억2천200만 캐나다달러가 각각 쓰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경제활동 가족의 사망에 따른 가계의 경제적 손실이나 흡연 관련 질병으로 인한 장애, 노동 인력 손실 및 생산성 타격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흡연으로 인한 조기 사망이나 질병으로 소득 손실 피해는 95억 캐나다달러, 장단기 장애로 인한 비용도 70억 캐나다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CBC 홈페이지]

[연합뉴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정치
연방 보건부, "'특허약품 가격심의 위원회' 제 역할할 수 있게 할 것"  혈압약 '암로디핀' 경우, 뉴질랜드보다 무려 12배 비싸 지난 17일 제인 필팟 연방 보건부 장관은 “특허약품 가격 심의 위원회가 제 역할…
05-20
사회/문화
응급실 의사 진료까지 4시간 이상 대기 29%, 선진국 평균 3배 전산화 미비로, 전문의 진찰까지 4주 이상 대기 56% 저소득층 약값 감당 못 해, 약 구입 포기 18세 이상 성인 1/4, 비싼 치과 비용에 치료 포기 응답자 3/4…
02-24
경제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로 7만6535달러 소득하위 20% 3만3705달러 지출 상위 20%는 16만4599달러 평범한 캐나다 가정이 한 해를 살면서 쓰는 생활비는 6만516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02-03
사회/문화
-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뉴질랜드 10배 수준 - 연방 보건부, 높은 약값 해결위해 대책 고심 중 - 국민 300만 명, 약값 부담으로 질병 악화 악순환 - 국민 20%, 보험 혜택 못 받아 약값 전부 부담 국내인들의 약값 부…
01-20
정치
캐나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공립 의료보험의 영역을 넓혀, 의사 처방전에 따른 약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의약보험 확대안' 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는 사립 의료보험에서만, 처방전에 따른 …
09-08
경제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먼, 밸리언트 이사회에 참여 주가 폭락에 시달렸던 캐나다 제약업체인 밸리언트의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기로 했다. 이 소식에 회사 주가는 급반등했다. 21일 밸리언트 제약은 투자자…
03-22
목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