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BIS, 선진국들 중 캐나다 경제 매우 취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26 (토) 00:13 조회 : 48132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64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캐나다의 경제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소비자 부채와 집값, 그리고 향후의 금리인상 전망이 경제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BIS)가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재정위기와 국내 은행들의 위기에 대한 초기 징조가 나타나는 국가들 중의 하나인 것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국내 총생산 규모 대비 소비자들의 부채와 집값을 평가했으며 금리가 오를 경우에 부채 문제가 어느 정도로 심각해지는지에 대한 분석도 함께 곁들였다.

BIS는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와 일부 아시아 국가들은 2016년 9월 이후로 부채규모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IS는 이미 지난해 가을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서도 캐나다가 국내총생산 대비 부채의 비율이 선진국들 중에서 가장 높은 나라들 중 하나인 것으로 명시한 바 있다.

당시에 BIS는 캐나다의 부채규모가 “이례적으로” 높다고 말하며 이는 국내 은행 시스템에 큰 위협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분석했었다.

지난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GDP 대비 부채의 규모가 26.3 퍼센트로 캐나다의 17.4퍼센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캐나다의 경우 지난해 가을에 비해서 수치가 더욱 악화된 것이 큰 문제인 것으로 진단됐다.

캐나다는 또한 BIS가 경고수준으로 간주하고 있는 10퍼센트의 한도를 넘은 것으로 드러나 경제에 취약성이 높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전체 은행 위기의 3분의 2 가량이 GDP 대비 부채의 비율이 10퍼센트를 넘는 상황이 3년 이상 지속될 때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BIS는 또한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자산별 가격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다고 지적하며 이 역시도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캐나다뿐 아니라 일부 동유럽 국가들과 그리스, 일본, 그리고 포르투갈 등이 모두 해당 범주에 속한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리스나 일본, 포르투갈의 경우에는 장기간 동안의 하락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가격으로 회귀하는 과정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에 큰 위협을 주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한 금리가 오르지만 않는다면 대부분의 국가들이 큰 경제위기를 맞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캐나다의 경우에는 중국과 터키와 함께 만일 금리가 2.5퍼센트가 오르게 될 경우 심각한 경제적 위기가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금리가 올랐다고 해서 그로 인한 피해나 영향이 100퍼센트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며 고정이나 변동 금리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했는지 여부와 대출습관의 변화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충격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의 뜨거운 부동산 시장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논의의 상당수는 금리가 오를 경우 대출 받은 모기지를 비롯한 부채를 소비자들이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 여부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12월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금융 시스템은 소비자부채의 증가와 부동산 시장의 불균형 문제로 인해 취약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으면서도 동시에 지난해에 정부가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대출 규정으로 인해 가구들의 부채에 대한 취약성이 다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내린 바 있다.

BIS는 사실상 전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의 은행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7월의 국내 제조업매출이 2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제조업매출이 이렇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주된 이…
09-26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6일 두 달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
09-08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6일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 캐나다 정부채 프라이머리딜러(PD) 11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이같이 …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경제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깰 정도로 좋은 수치가 또 다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의 국내 GDP가 연…
09-08
경제
아시아-캐나다 서안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은 최근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8만6000TEU였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밴쿠버항도 20%…
09-08
경제
경제 호조에 내주 기준금리 추가인상 전망 영향 미화 대비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지난 2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1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한때 미화 1달러 당 81센트를 넘는 거래가를 기…
09-08
경제
캐나다의 지난 6월 요식업 매출이 56억7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1%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요식업 업종은 총 4개 부문인데 정통 레스토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 풀 서비스, 커피숍과 테이크아웃 식당 같…
09-01
경제
캐나다의 6월 도매판매가 614억달러로 전월대비 0.5% 줄어 9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체 7개 중 5개 부문이 판매 감소를 나타냈으며 자동차/부품(-1.0%), 식품/음료/담배(-1.0%), 장비(-0.6%)가…
09-01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경제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캐나다의 경제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소비자 부채와 집값, 그리고 향후의 금리인상 전망이 경제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Bank for International Sett…
08-26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경제
2017년을 맞이하여 캐나다 경제가 주요 선진국들 가운데서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추세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불확실하다는 분석…
08-25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
08-25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경제
기준금리인상 이후 상승세 이어가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지난달 12일(수)이 기준 금리를 0.75%로 인상 한 이후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가 이틀 연속 900원 선을 넘겼다. 한국 KEB 하나은행의 일별시세 매…
08-2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