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슈퍼비자, 매우 이상적이고 획기적인 제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26 (토) 00:05 조회 : 63687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64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국인 부모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되는 것은 원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이민을 신청하기 보다는 최대 2년 동안을 비자 연장 없이 캐나다에 있는 자녀들과 함께 머물 수 있게 해주는 슈퍼비자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5년 전에 당시 여당이었던 연방 보수당 정부가 가족간의 재결합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했던 슈퍼비자를 발급 받은 부모나 조부모들의 수는 89,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에 정부는 연로한 부모나 조부모를 이민자로 데려 올 경우 의료비 과다지출 등 캐나다의 재정에 큰 부담을 발생시킨다는 이유로 가족초청 이민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에 슈퍼 비자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슈퍼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부모를 초청하는 캐나다 자녀들이 일정액 이상의 소득을 올려야 하며 또한 부모들이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 볼 때에는 의료비 부담이 없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이민 대안 프로그램으로 크게 활용되고 있다.

슈퍼비자1.jpg

통계 수치에 의하면 슈퍼 비자를 발급 받은 8만 9천명 중에서 절반 이상이 남아시아 출신 부모들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여러 가족이 한 집에서 모여 사는 문화가 강한 인도 출신 부모들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비록 슈퍼비자가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손씨는 해당 정책에 대해서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장관이 도입한 매우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새로 집권한 자유당 정부 역시도 보수당의 슈퍼비자 시스템을 없애지 않고 유지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다.

캐나다에서 영구히 살기를 원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나 손주와 오랜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슈퍼비자는 매우 이상적이고 획기적인 제도이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 2015년에 집권한 이후로 가족초청 이민을 두 배로 늘린다고 밝혔으며 또한 해마다 슈퍼비자를 2만개를 발급하겠다고 약속한 상태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슈퍼비자 제도가 외국인들의 캐나다 부동산 구입을 촉진시키고 이로 인해 집값상승을 유도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하지만 많은 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기열풍은 슈퍼비자 보다는 캐나다 정부가 최근에 도입한 10년 비자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들은 슈퍼 비자는 부작용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도라고 지적하며 캐나다 입장에서 볼 때 노인 이민자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 지출 문제를 피하면서도 특히 아시아 이민자들이 중시하는 가족과의 재결합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매우 영리하고 적절한 정책이라고 평가하고 이다.

슈퍼비자가 또한 중년 이상 외국인들의 캐나다 이민을 유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늦은 나이에 캐나다에 정착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주는 제도라고 분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의 평균순재산은 295,100달러로 2012년에 비해서 14.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12-12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절반 이상이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자신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서 금리인상에 실질적인 …
10-07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사회/문화
“밀가루 조리, 확실히 하세요”라고, '연방 식품 검사국(CFIA)'이 지난 27일 밀가루 조리를 확실히 하라고 공공에 권고했다. CFIA는 "대장균(E.coli) 같은 해로운 박테리아…
07-01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사회/문화
BC주 대장균 환자 6명 발생,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원인 추정​ 연방 식품안전청, 지난 3월 대장균 위험 밀가루 리콜 조치  2013년 우유 및 치즈로 대장균 기승, 전국 1명 사망 및 14명 치료 의심 제조 …
05-26
경제
55~64세 연령층 절반 모기지 등 빚 보유, 은퇴자 30% 빚쟁이  집값 폭등지역 일부 노년층, 다운사이징 통한 여유자금으로 노후 즐겨 몬트리얼 은행(BMO)에 따르면, 은퇴 후 한해 생활비는 평균 2만8천 달러에서 3…
05-20
사회/문화
65세 이상 부모 둔 국민, 연간 평균 봉양 비용 330억 달러 지출 노인 부모 둔 자녀 14%, 200만 명 부모 봉양비 부담 노령화로 인해, 자녀의 부모 봉양 심화 예상 저소득층 자녀, 부모도 저소득층으로 자산 없어 더욱 …
05-15
사회/문화
노인 인구수, 작년에 사상 최초로 아동 인구수 추월 국민 평균 수명 82세, 고령 인구 중 여성 비율 계속 높아져 10년 후 노인 비율 25%, 아동 비율 16% 예측 작년 여성 비율 50.9%, 85세 이상에선 여성이 두 배 많아 급…
05-15
사회/문화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 사상 최고 20%  이후 5년간 전체 인구 및 아동 인구 증가율, 각각 5% 및 4.1% 불과  2016년 노인 인구, 처음으로 아동 인구보다 많아져  노동 가능 인구 감소 및 노령화 속…
05-07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사회/문화
퀘벡시의 한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총기 난사 테러가 벌어져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사기관은 이 폭력사태를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범행동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29…
02-03
정치
- 국세청 연일 강조… 자녀 있는 집은 공제내용 변경 - 국외재산·송금내용에 더 까다로와짐 - 자녀 관련 공제 일부 줄어져 - 노인·장애인 주택수리비 공제 자유당(LPC) 정부 개정 내용이 처음으로 전면 적용되는…
02-03
사회/문화
- 전국적으로 '푸드 뱅크' 이용자, 두 자릿수 이상 급증  - 노바스코샤주, 20.9%로 최고 증가율 - 전체 노인 8%, 푸드뱅크에 끼니 의존  - 북부 지역, 3배 비싼 운송비로 인해 무려 70% 의존  - 끼니 걱정 대…
11-17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