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7월 금리 인상 전망, 부동산 시장 타격 불가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1:49 조회 : 43071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5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 동안 침체기미를 보이던 국내 경제를 지탱해온 주된 동력 중 하나가 낮은 이자율이었다고 분석한다.

국제경제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자율이 워낙 낮다보니 소비자들은 큰 부담 없이 돈을 빌려서 소비를 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에는 심각한 경제침체와 같은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10년 가까이 유지되던 저금리 시대가 비로소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국내 경제가 모든 분야에서 큰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용률과 GDP, 그리고 물가상승률 등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스티븐 폴로즈 연방 중앙은행 총재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서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르면 7월부터 국내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란 예상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만일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경우 어떤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은행들의 우대 이자율인 프라임 금리가 함께 상승하게 되며, 이는 변동 방식의 금융상품의 이자율을 즉각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궁금한 것 중의 하나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경우, 시중 은행들이 같은 폭으로 프라임 이자율을 인상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과거에는 은행들의 프라임 금리는 중앙은행의 금리와 정확히 같은 변동폭을 유지해왔지만, 최근에 은행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려도 그 내린 폭을 100퍼센트 반영하지 않고 일부만 적용하는 식으로 금리인하에 따른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는 양상을 보여왔다.

lowestrates.ca의 사장 저스틴 토우인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린다고 해도 여전히 변동금리가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의 결과를 볼 때, 항상 변동금리가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특히 현재 국내 소비자들의 부채규모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이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퍼센트 올릴 경우 시중은행들도 프라임 금리를 같은 폭으로 올릴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한편, 중앙은행이 앞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잠재적인 부동산 구매자들이 신속하게 부동산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 소속의 크리스토퍼 알렉산더는 앞으로 금리가 더욱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될 경우 집을 사려는 사람이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신속하게 주택구입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시중은행들이 90일 동안 금리를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모기지 신청을 받은 사람들이 그 기간 안에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금리가 오를 경우,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금리가 오르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7c5f59ac9343b8f384ff0c25d511d919_1499381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사회/문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민간연구재단인 ‘콤몬웰스 펀드’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조사대상 11개 선진국들중 9번째로 바닥…
07-29
사회/문화
모르몬교에서 분리된 교단의 전 교주 2명이 캐나다에서 일부다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피고인 윈스턴 블랙모어(60)는 25명 여성과 결혼해 145명의 자녀를 뒀다. 제임스 올러(53)는 5명과 결혼했으며, 자녀…
07-29
사회/문화
캐나다의 10대 소녀가 연못에 빠진 개를 구하려다가 익사했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 사는 크리스티나 막시모바(14)가 지난 21일 오후 이웃의 애완견을 산책시키던 중 개가 연못에 뛰어들자 구조를 위해 뒤쫓아 물…
07-29
경제
캐나다 달러화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다시 14개월래 최고치를 다시 썼다.달러화는 지난주말 1.2540 캐나다 달러에서 이날 1.2484 캐나다 달러까지 내렸다. 이는 2016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캐나다 달…
07-29
사회/문화
'복합문화 주의'를 내세운 캐나다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오히려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29일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에 따르면, 올해로 캐나다 건국 150주…
07-08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이민/교육
영어 시험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시민권 신청이 반려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일간지 '스타'는 이같이 보도하고 지난달 연방 자유당 정…
07-08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이민/교육
최종 서류 제출자 7백여 명 그쳐, 이민부 추가 추첨 검토 연방 이민부가 가족초청 신청 과정의 공평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시행 중인 추첨제가 오히려 혼란만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07-08
사회/문화
기업 평가 기관인 '평판 연구소(Reputation Institute)' 2017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나다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
07-08
경제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는 국내 총생산(GDP) 역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연방 중앙은행이 조만간 금리를 올릴 가능성…
07-08
정치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이후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6월 마지막 주에 발표한 언급을 통해 국내에서 오랫…
07-08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사회/문화
연방 중앙은행은 국내 산업계의 생산성이 지난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하며, 기업들은 향후 매출이나 투자, 그리고 고용 등과 같은 주요 분야에 있어서 모두 역사적 평균 수준을 넘는 우수…
07-08
경제
최근에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일제히 올림으로써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07-08
경제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 동안 침체기미를 보이던 국내 경제를 지탱해온 주된 동력 중 하나가 낮은 이자율이었다고 분석한다. 국제경제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
07-08
정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7일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가 그의 외교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