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주식시장, 상반기 약세 딛고 하반기 강세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1:41 조회 : 49791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59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S&P 500과 다우존스지수, 그리고 나스닥이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세계 주식이 올해 상반기에만 평균적으로 10.1퍼센트의 수익을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인 것과는 달리, 캐나다의 주식은 국제유가의 약세와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뒤떨어지는 양상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처럼 낮은 주가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의 캐나다 경제가 개선될 것이란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캐나다 증시 역시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내셔널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전략가인 스테판 마리온은 국제경제의 강세로 인해 캐나다 자산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토론토 주식시장에서 S&P/TSX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TSX 지수가 S&P 500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하며, 따라서 향후에는 상승할 일만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글루스킨 쉐프 앤 어소시에이츠(Gluskin Sheff + Associates)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도 국내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 사이의 격차가 적정수준 이상으로 벌어져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미국의 증시가 캐나다에 비해 거의 네 배나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첨단기술분야와 건강보건, 에너지, 그리고 금융분야의 가치가 적절하게 평가되어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로젠버그는 앞으로 연방 중앙은행이 몇 차례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경우 캐나다 증시 역시도 가치가 뛰어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최근에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캐나다 달러로 인해 소비재 물품들을 수입하는 소매업체들의 경영실적이 좋아지게 되며, 이로 인해 이들의 주가도 뛰어오르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실제로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오를 경우 외국산 물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그로서리 체인점들이 매우 큰 수혜를 입게 되며, 높은 환율로 수입 단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경영 상에 있어서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 연방 중앙은행이 발표한 보고서들에 의하면, 국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2015년에 시행됐던 것과 같은 더 이상의 경기부양책은 필요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CIBC 월드마켓의 닉 엑사호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이전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말하며 “모든 정황을 감안할 때 캐나다 주식시장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도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국내 경제의 호조로 인해 내수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여전히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서브프라임 주택시장의 붕괴에 대한 우려를 크게 해소시켜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경제는 3분기에 걸쳐 명목상 GDP가 7퍼센트 이상 증가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04년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기도 하다.

게다가 기업들의 순이익도 반등했으며, 이로 인해 풀타임 근로자의 수도 의미 있는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내셔널 뱅크의 매리온은 25세에서 54세 사이의 핵심 노동인구에 해당되는 근로자들의 수가 2016년 이후로 거의 20만 명이 증가됐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7c5f59ac9343b8f384ff0c25d511d919_1499376
[그래픽. 캐나다 주식시장은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올해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몇 안 되는 곳이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경제
올해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캐나다의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발표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해와 내년…
10-23
경제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
09-26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경제
캐나다의 5월 실질 GDP가 1조7338억 달러로 전월대비 0.6%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업종이 4.6% 올라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에서 9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
08-13
경제
지난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 대비 80센트 선으로 치솟을 정도로 급등한 가운데 이로 인해 최근에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
08-04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경제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인들이 소유한 소득 대비 부채의 양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상 최고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모기지 부…
06-24
경제
3월 국내 노동자의 소득이나 주 노동 시간은 전달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3월 노동자 평균주급은 966달러로 전달에 비해 0.2% 상승하…
06-03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분기 성장세 완화 및 비즈니스 지표 긍정적 전망   대출 규제 및 외국인 세금 등 거시 정책 불구, 주택시장 냉각 아직 멀어 노동시장 개선, 강력한 소비자 지출 및 주택시장 호황 이끌어  …
05-26
경제
1 캐나다 달러당 원화 830원, 한국에서 캐나다 송금 부담 덜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 속도가 4월 중반 이후 빨라져, 한국인의 캐나다 송금 부담도 한결 …
04-29
경제
3월 물가 상승률 1.6%, 당초 1.8% 예상 깨고 다시 약세 전환 식료품 가격 하락, 휘발유값 상승 몫 상쇄해 연방 중앙은행, 국내 경제 위험요소 …
04-29
정치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
04-22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