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6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총선 앞둔 브리티시 컬럼비아, 앨버타와 비교한 성적표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2 (토) 16:36 조회 : 50118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44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0개 감소 

월간 차일드케어 비용, BC 1,215 달러 vs 앨버타 1,050 달러 

2베드 월임대료, BC 1,155 달러 vs 앨버타 1,251 달러

10만 명당 범죄율, BC 8,800건 vs 앨버타 8,758건  

파트타임 일자리 비중, BC 21% vs 앨버타 18.7%

평균주급, BC 919 달러 vs 앨버타 1,118 달러 

e8ffd048f43f8b83510a2565873cd51d_1492657

[BC주 수상 크리스티 클락(좌)과 앨버타주 수상 레이첼 나틀리(우)]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이웃주 BC주의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많은 BC주 유권자들이 앞으로 4년을 맡길 정부를 선택하기 위해 표를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선거는 항상 집권당에 대한 평가의 성격을 함께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집권당이 정치를 잘 해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면 자연스럽게 재집권에 성공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유권자들은 다른 당을 선택함으로써 여당의 잘못된 실정에 심판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캐나다 타주와 비교할 때 비씨주의 전반적인 성적표는 어떻게 될 것인가?

BC주는 경제나 세금과 관련된 분야에 있어서는 전국에서도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둔 반면에, 생활비 부담이나 차일드케어, 그리고 주택임대나 범죄율 등에 있어서는 하위권에 속할 정도로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비나 평균소득, 그리고 최저임금 등의 경우에는 중간 정도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먼저 비씨주는 정부의 재정 분야에서 지난 2015~2016 회계연도 동안에 인구 1명당 311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앨버타주의 마이너스 258달러나 온타리오주의 마이너스 139달러에 비해서 매우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업률 역시도 올해 2월을 기준으로 5.1퍼센트에 그친 것으로 집계되어 앨버타주의 8.3퍼센트나 온타리오주의 6.2퍼센트에 비해 고용상황이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2월에서부터 올해 2월 사이 1년간 비씨주에서 창출된 신규 일자리의 수는 84,900개로 5,300개가 줄어든 앨버타보다 월등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7,500개가 새로 만들어진 온타리오주에 비해서는 절대적인 수치는 적지만, 온타리오주의 인구가 비씨주보다 훨씬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비씨주는 또한 인구 10만 명당 가정의의 수도 124명으로, 109명의 온타리오주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앨버타주의 123명에 비해 근소하게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비씨주는 생활비 부담의 측면에서 볼 때에는 전국에서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월간 평균 차일드케어 비용이 1,215달러로 앨버타주의 1,050달러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나마 온타리오주의 경우 해당 액수가 1,676달러로 비씨주보다 훨씬 높다는 점에서 다소 위안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5년을 기준으로 2베드 아파트의 월평균 임대료는 1,155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하지만, 앨버타주의 1,251달러보다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온타리오주의 임대료는 1,121달러로 비씨주보다 소폭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씨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라 하면 높은 범죄율을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2015년을 기준으로 비씨주의 인구 10만 명당 범죄 발생율은 8,800건으로 온타리오주의 3,991건에 비해 두 배 이상이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퀘벡의 경우에도 해당수치는 4,176명으로 비씨주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할 정도로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범죄를 줄이는 것에 차기 주정부가 많은 역량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비씨주의 경우 고용 자체는 잘 이뤄지고 있지만, 대신에 전체 일자리에서 파트타임 근로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21퍼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것은 부정적인 지표라 할 수 있다. 

앨버타주와 온타리오주의 경우 해당 비율은 각각 18.7퍼센트와 18.5퍼센트로, 비씨주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풀타임 일자리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16년을 기준으로 비씨주의 평균 주급은 919달러로 전국을 놓고 볼 때는 중간 정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앨버타주의 1,118 달러나 온타리오주의 973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것으로 밝혀져, 생활비는 비싼 대신 소득은 적은 이중고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8056304924517d210cc04a85bb5e37a_1492657
[표. BC, 앨버타, 온타리오, 퀘벡의 사회 및 경제 지표 25 항목 평가 결과: BC주 상위, 중위 및 하위 평가 그룹]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6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첨단기술 분야 매출 연 260억 달러, 국가 경제 큰 부분 차지 총리, 버나비 방문 전 MS 사장 및 워싱턴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첨단기술 기업 지도자들, 총리와 첨단기술 분야 지원 방안 협의 5월 셋째주에 메트로 …
05-26
사회/문화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009년 이후 경기 부양 위해 1% 이하 금리 유지 중  밴쿠버 및 토론토, 초저금리 기간 동안 집값 두 배 뛰어 낮은 금리, 모기지 뿐 아니라 소비자 부채 감각 둔하게 만들어   경기 침체 또는 …
05-26
경제
평균 모기지 부채 20만 달러 돌파, 최근 1년간 11% 이상 상승​ 4월 전국 평균 집값 55만9천 달러,1년 전 대비 10% 상승 주택 소유 청년층, 주택 관련 예상 밖 자금 필요 시 감당 능력 없어 무부채자 비율 청년층 14% vs …
05-26
경제
55~64세 연령층 절반 모기지 등 빚 보유, 은퇴자 30% 빚쟁이  집값 폭등지역 일부 노년층, 다운사이징 통한 여유자금으로 노후 즐겨 몬트리얼 은행(BMO)에 따르면, 은퇴 후 한해 생활비는 평균 2만8천 달러에서 3…
05-20
정치
하퍼 정부, 경제불황 탈출 위한 경기 부양 목적 역대 최고 지출액 트루도 정부, 하퍼 때보다 경제 상태 양호함에도 불구 지출 규모 비슷 2차 세계대전 후 지출액 증가 시작, 피에르 트루도 정부 이후 급증  …
05-20
경제
2월 GDP 중 부동산 관련 생산액, 전월 대비 0.5%나 늘어 부동산 분야 제외할 경우, 2월 GDP 오히려 감소 온타리오 올해 '토지 이전세' 30억 달러 초과 전망, '균형 예산' 좌우 국내 경제 부동산 의존도, 직접적 영향력…
05-15
사회/문화
65세 이상 부모 둔 국민, 연간 평균 봉양 비용 330억 달러 지출 노인 부모 둔 자녀 14%, 200만 명 부모 봉양비 부담 노령화로 인해, 자녀의 부모 봉양 심화 예상 저소득층 자녀, 부모도 저소득층으로 자산 없어 더욱 …
05-15
이민/교육
무작위 추첨 방식, ‘불만 고조’ 신청자 재정 능력 가장 우선 고려, 부양 능력 확인 필요 연방 자유당, "문제점 검토 후 필요하다면 개선할 것"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총선 때 공약으로 내세운 부모-조부모 …
05-07
경제
국내 경제지표 호조 불구, 캐나다 달러 가치 여전히 위축  올해 경제 성장률 2.6% 예상, 수출 및 투자도 약세 정부 재정지출 및 토론토 부동산 시장 호황 의존, 한계 올 것 에너지 분야,&nb…
04-29
경제
CIBC, 국내 부동산 시장 '붕괴 직전' 의견에 동의 못 해 부동산 침체 올 수 있어도, 미국처럼 붕괴 사태는 안 와 주택 공급 확대 정책, 주택 및 아파트 건설 증가로 경제 활력될 것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요인 없…
04-22
정치
연방정부 6개 부처, 지원자 '익명제' 시험 도입 예고 비영어권 출신자, 인터뷰 요청 낮다는 연구 결과 반영  외국 학교명으로 출신지 차별 여전히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어 연방정부 공무원은 앞으…
04-22
경제
국내 경제지표 예상 밖 호조, 경제 성장률 2.1%에서 2.6%로 상향 중앙은행 예상 적중 시, 향후 3년간 매년 15억 달러 이상 추가 세입 최대 교역국 미국의 보호 무역주의 속, 연방 정부 재정운용에 도움 중앙은행 총…
04-22
정치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
04-22
정치
중산층 정부 재정 36% 부담 vs 연소득 3만5천 미만층 부담율 4%  1차 세계대전 전비 충당 목적 한시 도입, 이후 영구적 제도로 정착 현재 캐나다 소득세 부담, 미국보다 무거워  연방 자유당 '세부담 감경' 총…
04-14
정치
여권 발급, 낚시 면허, 공원 입장료 등 수백종, 내년 4월 1일부 적용 수입보다 서비스 제공 비용 더 들어, 14억 달러 적자 야당, 세금 더 거두려는 의도라며 반발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11일 각종 대민 서비스의 …
04-14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경제
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
03-18
경제
팀홀튼(Tim Hortons) 프랜차이즈 운영자들이 팀홀튼을 소유하고 있는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Inc. (RBI)가 원가절감 캠페인을 벌이자 이를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Great White North Franchisee Association(GWNFA)…
03-18
정치
상원(Senate)에서 자유당 연방정부가 인프라 예산집행을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하며, 31개의 다른 조직들을 통솔할 명확한 국가차원적인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원의 국가재정위원회 (National Fi…
03-1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