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1월 전국 실업률 6.8%로 소폭 감소, 임금 상승률 1.3%에 그쳐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8 (토) 03:45 조회 : 45474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33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가 상승율보다 뒤져 실질 소득 감소 

앨버타 실업률 전국 평균 상회 8.8%, BC 실업률 5.6% 전국 최저

ff7c4e61e4f7b1af5da4381fbfb8b38d_1487322

국내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임금 상승률은 둔화되고 근무시간도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1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총 48,3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파트타임 일자리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민간분야의 고용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1월 한 달 동안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32,400개가 늘어났으며, 이보다 고용안정성이 높은 풀타임 일자리의 경우에는 15,8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 두 수치는 모두 통계학적으로 볼 때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작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분야의 경우, 12월에서 1월 사이에 32,4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공분야의 경우에는 7,7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온타리오주가 2만8천8백개의 새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 중 2만3천5백개가 비정규직이였다. 

온타리오주와 함께 캐나다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정규직 2만5천4백개 창출에 힘입어 실업률이 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저유가 사태로 불경기에 빠져있는 앨버타주는 2만4천3백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실업률이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8.8%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자리의 수가 늘어나고 취업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의 실업률은 6.9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학자들은 1월의 고용실적에 대해서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라고 언급하며, “매우 인상적”이라고 표현하거나 혹은 “주목할 만할 정도로 견고한” 이라는 식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데스자딘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지미 진은 “그동안 들쑥날쑥한 양상을 보이던 고용시장이 마침내 지속적인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국내 고용시장이 6개월 연속으로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갖게 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수치상 일부 문제점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간당 임금의 액수가 일년 전과 비교할 때 1.3퍼센트 밖에 상승하지 않은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말하며, 이는 임금인상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소득은 줄어든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져다 준다고 분석했다. 

또, 과거에는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2~3퍼센트 사이를 기록했으며, 심지어 이보다 더 높은 실적을 보인 적도 있다고 덧붙이며, 연방 중앙은행도 임금상승률이 낮고 또한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현한 바 있다고 지적하고, 1월의 결과는 중앙은행이 염려하는 현상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CBC)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그 알렉산더 역시도 근로시간이 줄어들고 임금인상률이 매우 약세를 보인 것은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 현상이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고 말하며, 특히 일자리의 수가 일반적인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 넘는 깜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인해 크게 고무됐다고 밝혔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평균 집값, 소득, 고용시장 실태 등 평가 토론토 및 밴쿠버, 5위권 안에도 못 들어 토론토와 밴쿠버가 집값 폭등으로 국내에서 살기좋은 도시 상위권에서 밀려나고, 온타리오주 브랜포드(Brantford)가 1위 자리를 차…
02-25
이민/교육
기존 LMIA 보너스 점수 대폭 축소, 국내 취업 경력 없어도 가능해져  온타리오 및 BC 주정부, EE 신청자 중 PNP와 연계 영주권 부여   각 주정부 동참으로 EE 영주권 정원 증대, 커트라인 추가하락 가능성 …
02-24
사회/문화
응급실 의사 진료까지 4시간 이상 대기 29%, 선진국 평균 3배 전산화 미비로, 전문의 진찰까지 4주 이상 대기 56% 저소득층 약값 감당 못 해, 약 구입 포기 18세 이상 성인 1/4, 비싼 치과 비용에 치료 포기 응답자 3/4…
02-24
경제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
02-24
경제
재정 운용의 1원칙, 빚을 지지 않고 갚아 나가는 것 나쁜 신용카드 빚 vs 좋은 저금리 모기지 대출 빚 상환보다 투자 소득이 크다면 달리 생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패트릭 프렌치'는 자신이 18세가 되던 해에 금…
02-24
경제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
02-24
정치
트루도 총리는 캐나다 북방 지역을 순방하는 도중 지난 9일 목요일, 이콸루잇(Iqualuit)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왜 그가 '선거제도 개혁(electoral reform)' 공약을 철회…
02-18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경제
전국적으로 실업급여(E.I) 수급자 수가 늘어났다. 연방 통계청의 작년 12월 실업급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수급자 숫자는 56만 8천 명으로 작년 11월과 비교해 보면 3,200명(0.6%)이 감소했다. 주별로 보면, 새스캐처완…
02-18
사회/문화
​23개 조사 대상국 중 캐나다 및 프랑스, '전면 수용' 반대 입장 최고    사회 안정성 및 국가 기관에 대한 신뢰도, 상대적으로 높아  이민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대, 테러에 대한 불안감도 존재  …
02-18
이민/교육
전임 보수당 정권 발효, 새 시민권법 근거 박탈  자유당 정부 개정안 상원 계류 중, 3월 말 심의 후 확정 전망 '시민권 박탈 제한' 규정 개정안 삽입해야 vs 보수당 상원 의원들 반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친이…
02-18
경제
캐나다가 북미에서 가장 높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한국도 전년보다 4단계 오른 23위의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헤리티지 재단은 전 세계 180개국…
02-18
경제
유가 폭락 가운데, 부동산 호황이 작년 국내 경제 지탱 집값 급등으로 주택 구매력 약화, 국내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밴쿠버 부동산 판매량, 저금리 불구 지난해 40% 감소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 이전부터, …
02-18
경제
​전국 1월 '신규 주택' 착공, 예상보다 증가로 양호한 출발 온타리오주 주택시장 열기 및 따뜻한 날씨가 원인 단독 주택 착공 줄고, 다세대 주택 착공 증가 시간 경과할수록, 신규주택 착공 수 부진해질 전망 …
02-18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경제
캐나다인들은 갈수록 직접 은행을 방문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한 온라인 뱅킹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장치를 통해 온라…
02-18
사회/문화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
02-18
사회/문화
국내 여성들, 1인당 평균 1.6명 자녀 출산 ​​2016년 국내 평균 출산율, 1.6%로 3년 전과 같아 최근 5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 최고, 누나버트 준주 12.7% 자생적 인구 유지 위해 여성 1인당 2.1명 출산 필요, 이민자가 …
02-18
사회/문화
작년 전국 항공기 사고 229건 사망자 45명, 5년간 계속 감소  BC주 유독 항공기 사고 증가, 개인용 항공기 사고 증가 탓  연방 항공안전 위원회, '비행기 안전벨트 착용' 전면 의무화 권고  전국적으로 볼…
02-18
정치
협상 8년만에 마무리, 28개국 의회 승인 마쳐야 완전 발효 당초 예상 깨고 의회 비준동의 순항, 반 트럼프 효과?  캐나다 3500만 국민과 EU 5억 주민 간 모든 관세 철폐  연간 630억 달러 규모 양측 교역, 20% 증…
02-18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