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은퇴 이전 RRSP 중도인출 이유 1순위, "주택 구입 위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1 (토) 00:37 조회 : 37536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32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RRSP 불입 마감, 3월 말 

RRSP, 노후대책 및 절세수단 자리 매김 

소득 신고 시 RRSP 이용자 600만 명뿐, 절세 둔감 국민 많아 

71세 이전 RRSP 중도인출자, 전년보다 4% 상승해 38% 

생활비 조달 위한 중도인출 21%, 단기 필요 인출에 우려 

노후 생활 대비와 절세를 위한 대표적인 수단인 정부 공인 은퇴적금(RRSP)이 올해로 도입 60년째를 맞는 가운데, 올해 불입금 마감 시한이 다음달 말로 다가왔다.  

RRSP는 연소득의 일정액수를 뮤추얼 펀드 등에 투자하거나, 또는 비과세저축 등의 적금에 예치할 경우, 이에 대해 세금 이연 혜택을 주는 제도로서, 은퇴 후 국민 연금(CPP)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CPP에 앞서 지난 1957년부터 도입 시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재정계획 전문가들은 “시행 초기엔 관심이 적었고, 일부 보험회사들만이 RRSP 금융상품을 선보였습니다”라며, “하지만, 이후에는 노후 대책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토론토의 투자 전문사 인베스터스 그룹의 데이비드 아블레트는 “1970년대 초부터 은행들이 베이비 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켓팅을 펼쳐, 1979년엔 RRSP에 가입한 국민이 170만 명에 이르렀고, 현재는 소득 신고자들 중 23%에 달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블레트는 “현재는 6백만여 명이 소득 신고 때 RRSP를 포함하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수가 절세 수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연방 정부는 지난 1990년 투자 또는 적립금액을 소득의 18%까지 높였고, 지난 2009년엔 TFSA를 신설했다.  

소득 신고 해당연도에 RRSP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 다음해에 이를 합해 구입할 수 있어 30% 이상의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이같은 케이스로 누적된 금액이 9천5백1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한편, 세금이연 효과가 있는 사설 연금 투자 상품, 즉 RRSP는 은퇴 후를 위한 것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은퇴 전에도 RRSP 투자액에 손을 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몬트리얼 은행(BMO)의 지난 7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71세 전에 자신의 RRSP에서 돈을 꺼내 쓴 투자자 비율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38%로 4% 증가했다. 

그렇다면, RRSP에 손을 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 30%는 ‘주택 구입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주목할 점은 ‘생활비 조달을 위해서’라는 답변 역시 2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이 밖에 각각 18%는  ‘빚을 갚기 위해서’와 ‘급전이 필요해서’를 RRSP에 의지하게 되는 이유로 꼽았다.

BMO는 RRSP 평균 인출액은 올해 1만7,213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305달러 늘어났다고 밝혔다. 

크리스 부티에그(Buttigieg) BMO 자산 관리 부문 이사는 RRSP를 중도 인출하는 투자자 비율이 높게 조사된 것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단기적 필요에 의해 RRSP 투자액을 꺼내 쓰는 것이 문제라는 입장이다. 

그는 RRSP 인출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 등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bfd1486674194e33a85761f0eef22e95_1486676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경제
55~64세 연령층 절반 모기지 등 빚 보유, 은퇴자 30% 빚쟁이  집값 폭등지역 일부 노년층, 다운사이징 통한 여유자금으로 노후 즐겨 몬트리얼 은행(BMO)에 따르면, 은퇴 후 한해 생활비는 평균 2만8천 달러에서 3…
05-20
사회/문화
65세 이상 부모 둔 국민, 연간 평균 봉양 비용 330억 달러 지출 노인 부모 둔 자녀 14%, 200만 명 부모 봉양비 부담 노령화로 인해, 자녀의 부모 봉양 심화 예상 저소득층 자녀, 부모도 저소득층으로 자산 없어 더욱 …
05-15
정치
개정 최종 절차 끝내, 더 내고 더 받는 방식 의회 결의 후, 연방 총독 서명 절차 완료 연방 정부가 국민연금 증액 홍보에 나섰다.  빌 모노(Morneau) 연방 재무부 장관은…
03-11
경제
올해 RRSP 불입 마감, 3월 말  RRSP, 노후대책 및 절세수단 자리 매김  소득 신고 시 RRSP 이용자 600만 명뿐, 절세 둔감 국민 많아  71세 이전 RRSP 중도인출자, 전년보다 4% 상승해 38%  생활비 조달 위한 …
02-11
경제
- 사상 최대 가계 부채 줄이기 위해 필요 -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경우, 현재는 집값의 5%만 필요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경우, 50만 달러 이상 구간은 10% 다운페이 - 국내 자가주택 소유비율, 69%로 세계에서 …
11-24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정치
- 연금 납입액 및 지급액 동시 인상돼 - 야당 및 자영업자, 불입금 증액 불만 vs 연방 정부, 젊은 층 미래 위해 연방 자유당 정부는 다음달 의회에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정안을 상정해 입법 절차를 시작한다…
09-16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경제
- 응답자 48%, 은퇴 준비 전혀 못 해 - 은퇴자 53%, 연금에 의존해 생활 은퇴를 앞둔 캐나다 노년층 10명 중 3명꼴로, 집을 노후생활의 중요한 경제적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17개 국가 주민…
07-22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경제
[7월 6일 유가 동향]  공급우려에 유럽시장서 상승...브렉시트 우려는 여전 오전 아시아 장에서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유럽시장에서 초반 소폭 반등하였다. 오후(런던 현재 시간) 런…
07-08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정치
- 지급액 및 불입액 놓고, 제각각 각 주별 입장 합의 도출   - 온타리오주 '자체 연금안' 폐지, 매니토바 및 퀘벡주 미합의  - 2025년부터 최고 17,478 달러 지급  ​ 연방정부와 10개 주정부가 '캐나다 …
06-25
경제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일주일에 평균 42시간 근무​ 캐나다를 포함한 선진국의 밀레니엄 세대(1980~2000년 태생)가 게으르고,댓가없이 누리기 좋아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맡은 '일'에 열정적인 것으로 나타…
06-09
사회/문화
캐나다 직장인 절반가량이 급여가 한 주일만 밀려도 가계 운영이 곤란해질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직장인협회가 전국 직장 근로자들의 재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급이 한 번 밀릴 경우 가…
09-10
정치
캐나다 정부가 58억 캐나다달러(약 5조7천억원)를 투입해 대대적인 사회 기간시설 정비에 나섰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인프라 신규 건설 및 정비를 위해 향후 3년 간 거액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
12-04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