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연방 중앙은행, 트럼프 대통령 정책으로 인한 '국내 금리 인하' 가능성 대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28 (토) 01:51 조회 : 50598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30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금리 0.5% 동결하지만, 보호무역주의 피해 시 금리 인하 가능

- 중앙은행 발표 후, 캐나다 달러 미화 75센트 선으로 약세 전환

- 중안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2018년 중반 경제 정상 궤도 복귀

- 트럼프 세금 인하 시, 국내 모기지 이자율 인상 및 주택시장 영향

20af4a1cea5127051a84a45922cd878c_1485291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새롭게 제기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지난주에 열린 금리 정책회의에서 거의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퍼센트로 동결하면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신임 대통령이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호무역주의가 캐나다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경우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경제 정책이, 캐나다 연방 중앙은행이 목표로 삼고 있는 물가상승률을 위험에 빠트릴 경우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폴로즈 총재는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우리가 목표로 삼고 있는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가 지속될 경우, 금리를 내릴 여력이 있다”고 말하며, “경기가 침체를 보일 위험성과 가능성이 상존하는 한 금리인하는 언제든 꺼내들 수 있는 카드가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폴로즈 총재의 이 언급이 발표된 이후에 캐나다 달러는 일제히 약세로 전환됐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1캐나다 달러당 미화 76센트를 상회하던 루니화는 순식간에 75센트 선으로 곤두박질쳤다.

중앙은행은 또한 금리 발표와 더불어 향후의 캐나다 전망치를 담은 통화정책 보고서도 함께 발표했는데, 해당 자료에 의하면 올해 캐나다 경제는 2.1퍼센트가 성장하게 되고, 내년 역시도 이와 동일한 폭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중앙은행은 2018년 중반이 되면, 국내 경제가 완전한 궤도로 복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보고서에는 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정책이 캐나다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분석도 포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당시 자신이 당선될 경우, 북미 무역협정(NAFTA)을 철회하거나, 수정하고, 세금을 줄이고,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공사를 늘릴 것이란 공약을 한 바 있다.

폴로즈 총재는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특히 미국의 무역정책이 가져다 줄 결과가 우려됩니다. 미국의 무역 정책은 국내 경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폴로즈 총재는 아직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한 영향이 어떻게 전개될지 여부를 파악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하면서도, 그의 공약대로 추진될 경우 2018년 연말까지 미국의 GDP가 0.5퍼센트 가량 상승하게 될 것이란 것이 합리적인 분석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캐나다의 GDP에는 0.1퍼센트 정도의 미미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본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또한, 사회기반 시설을 대폭 확장시키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캐나다산 장비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세금을 낮추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은 캐나다에 비해 외국 투자자들을 유치하기에 한결 유리한 환경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그가 당선된 이후로 캐나다 국채의 이자율이 올랐기 때문에 국내 모기지 이자율도 인상하게 되고, 이는 국내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는 특히 무역 분야에 있어서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국제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몬트리얼 뱅크 캐피탈 마켓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벤자민 라이츠'는 “중앙은행의 논조는 중립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강조한 사실을 통해, 상황이 바뀔 경우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언급한 것으로 간주되는군요.”라고 진단하며, 국내 기준금리는 앞으로도 당분간 0.5퍼센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 2016/2017 회계연도, 캐나다 전체 정부 부채 1조4천억 달러 - 동일 기간, 정부 부채 이자만 628억 달러 지출  - K-12 교육 예산 및 연방 정부 예산 결손액과 맞먹어 - 4인 가구 기준, 부채 이자 7천 달러 부담  - …
01-28
경제
- 재협상 행정명령 소식에, 미국 달러 약세로 돌아서  - 연방 중앙은행 총재, 루니화 급등으로 경제성장 악영향 우려  - 루니화 상승 기세, 올해 중반까지 이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미국 …
01-28
경제
- 엄격한 금융 시스템 불구, 연방 및 각주 법인 등록 절차 허술  - 운영자 및 소유주 이름 등재 의무 없고, 외국 거주 시 납세도 면제 - 국내 등록 법인이라도, 기업 활동 유명무실하면 납세 회피 가능   - …
01-28
사회/문화
- 이력서 이름이 아시아계 발음으로 추정되면, 거절 확률 높아  - 아시아계 스펙 월등해도 백인에 밀려, 무기명 이력서 도입 목청  - 백인계에 비해 인터뷰 통보 28%나 적게 받아  - 대기업, 중소기업보…
01-28
경제
- 핵심물가 지수, 수개월째 1.6% 이하 머물러  - 휘발유값 올랐지만, 식료품값 3개월째 하락세  - '핵심물가 지수' 2% 미만 안정세, 금리 변수는 트럼프 대외 정책  지난해 12월 휘발유값이 뛰어 올랐으나,…
01-28
경제
- 국내 1위 에어 캐나다, 탑승객 늘리기 위해 보잉-787 추가 도입 - 웨스트젯, 신생 항공사 '뉴리프' 견제 위해 동일노선 취항 - 업체 간 경쟁으로, 영업 이익률 계속 하향세 국내 항공사들이 2017년 한 해에 공격적…
01-28
경제
- 금리 0.5% 동결하지만, 보호무역주의 피해 시 금리 인하 가능 - 중앙은행 발표 후, 캐나다 달러 미화 75센트 선으로 약세 전환 - 중안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2018년 중반 경제 정상 궤도 복귀 - 트럼프 세금 인하 시…
01-28
사회/문화
캘거리 토지관리 회사는 임차인에게 임대료 외에 매달 17 달러의 탄소세를 지불하도록 요구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려 한다고 말한다. 오메가 프로펄티스 (Omega Properties)의 운영 담당 이사 인 크레이그 오차…
01-20
사회/문화
우버 서비스가 캘거리 국제공항에 도입되었다. 12 월부터 라이드 서비스 대기업이 도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방문객과 캘거리로 돌아 오는 사람들이 공항에서 교통편을 요청할 수 없었다. 교…
01-20
이민/교육
- 연방 이민부와 국경 관리국, 홍보 및 업무 협조 부족  - 이민부는 영주권자 면제, 국경 관리국은 eTA 요구하는 경우 발생​ - 이중 국적자 입국 시, 캐나다 여권 제시 의무 연방 정부가 지난해 11월10일부터 본…
01-20
경제
- 올해 최대 변화, 주거주지 매각 시 반드시 알려야​ - 은퇴적금(RRSP) 구입, 3월 1일까지  - 택스 디덕션, 개인 소득세율 15% 이상 시 과세소득 줄여 유리   - 택스 크레딧, 결정 세액의 15%만 공제  - 국세…
01-20
사회/문화
연방 통계청이 지난 18일 발표한 2016년 11월 실업보험(EI) 수급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수급자 수는 57만4,500 명으로 전달에 비해 0.1% 감소했다. 그런나, 2015년 11월과 비교하면 EI 수급자가 2만6,700명 늘어 4.9%가…
01-20
이민/교육
- 영주권 유지 자격, 최근 5년간 최소 730일 국내 체류 규정 - 연평균 1천4백여 명 적발, 영주권 발급 뒤 모국 장기 체류 대부분 - 재심 청구 성공률, 겨우 7.7% 불과 영주권 자격에 따른 의무 거주 조건을 지키지 않…
01-20
정치
- 월 평균 5달러 인상, 시장 영향력은 미미할듯 - 20% 미만 다운페이 시 의무 가입, 다운페이 금액 따라 보험료 달라 '연방 모기지 주택 공사(CMHC)'는 오는 3월부터 집 구입자에 대한 모기지 보험료를 인상한다. 현…
01-20
경제
- 월마트 및 소비스 가격 경쟁 심화, 일부 품목 오히려 가격 인하 - 올해 식료품 평균 물가, 2% 넘지 않을듯 - 캐나다 달러 약세 시 식료품 가격 상승 압박, 하지만 폭등은 없을 것 최근에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에…
01-20
사회/문화
-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뉴질랜드 10배 수준 - 연방 보건부, 높은 약값 해결위해 대책 고심 중 - 국민 300만 명, 약값 부담으로 질병 악화 악순환 - 국민 20%, 보험 혜택 못 받아 약값 전부 부담 국내인들의 약값 부…
01-20
사회/문화
- 에너지 의존 '리자이나', 정규직 비율 57.2%로 예상 밖 국내 1위 - 이민자 메카 국내 최대 도시 토론토, 10위 그쳐  - 1980년대 이후, 정규직 비율 계속 감소 추세  - 고용 시장 구조,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01-20
이민/교육
취업 비자의 연장을 최대 4년으로 제한했던 이른바 '4-in-4-out’ 규정이 지난 13일 화요일부터 폐지됐지만, 그 이전에 비자가 만료된 일부 이주 노동자들은 법의 혜택를 받지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으로 …
01-20
경제
- 고급 주택 구매 가족 도움 줄고, 생애최초 주택 부모 지원 늘어 - 지난해 정부 규제 강화, 올해 주택 구매 한층 어려워질 것 - 주택가격 20% 다운페이 내야, 비싼 모기지 보험 가입 면제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판…
01-20
경제
- 온타리오 12월 신규 건축수 반등, 전국 증가세 이끌어​ - 도시지역 12월 건설경기, 11월보다 무려 11.8% 늘어 - 앨버타 포함 프레리 지역 12월 신규 착공 늘고, BC 줄어 - 밴쿠버 및 토론토, 올해 부동산 및 건설 시…
01-20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