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앨버타, 푸드뱅크 이용자, 17.6% 늘어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7 (목) 23:20 조회 : 45615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20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전국적으로 '푸드 뱅크' 이용자, 두 자릿수 이상 급증 

- 노바스코샤주, 20.9%로 최고 증가율

- 전체 노인 8%, 푸드뱅크에 끼니 의존 

- 북부 지역, 3배 비싼 운송비로 인해 무려 70% 의존 

- 끼니 걱정 대학생들, 캠퍼스 푸드뱅크 이용 증가 ​

캐나다 전역에 걸쳐 ‘푸드뱅크’에 의존해 끼니를 해결하는 주민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화요일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한달 동안 푸드뱅크 방문자가 86만3천492명에 달해, 2008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2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타리오와 매니토바주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두 자릿수 이상 증가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노바스코샤가 20.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앨버타와 새스캐처완주도 각각 17.6%와 17.5%나 늘어났다.

a9f0c3fa0101898fa13d8011d1062c8a_1479389

노바스코샤주에는 현재 147곳의 푸드뱅크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푸드뱅크 관계자는 “우리만의 노력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라며,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푸드뱅크를 찾는 난민과 새 이민자, 원주민 및 노인들이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습니다”라며, “전체 노인인구의 8%가 푸드뱅크에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원주민들이 14%를 차지했으며 시골과 북부 지역은 각각 29%와 70%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북극 지역의 경우, 운송비 때문에 식품값이 다른 곳에 비해 무려 3배이상 비싼 실태로, 현지 원주민 상당수가 푸드뱅크를 통해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전국적으로 푸드뱅크에 의존해 끼니를 이어가는 주민이 86만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수만여 명의 대학생들도 식료품값을 감당하지 못해 푸드뱅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화요일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국내 일부 대학당국은 캠퍼스내 자체적인 푸드 뱅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수백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BC방송은 “토론토 다운타운의 '라이어슨' 대학의 경우, 캠퍼스 푸드뱅크를 찾는 학생이 하루 2백여 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라이어슨 공대에 재학중인 한 남학생은 C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 달에 10차례 정도 푸드뱅크를 이용하고 있어요."라며, “집안 형편이 어려워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 학생은 “등록금과 주거비를 내고나면, 식료품을 살 여력이 남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최근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전국에 걸쳐 푸드 뱅크에 의존한 주민 수는 86만3천4백92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3% 증가했으나,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 불황기였던 2008년 이후로 비교하면 무려 28%나 급증했다. 
이들 중 대학생은 2만6천7백68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토론톤 대학과 요크 대학, 조지 브라운 칼리지 등 일부 대학들이 빈곤 학생들을 위해 자체적인 푸드뱅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캐나다 푸드뱅크 연합' 관계자는 “등록금 등 학비는 매년 뛰어오르고, 렌트비를 포함한 생활비도 다른 도시에 비해 매우 비싼 상황에서 놀라운 현상은 아닙니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무료 와이파이! 이제 시내 외곽에서 캘거리 트랜짓(Calgary Transit)을 이용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수요일, 캘거리 트랜짓은 18곳의 정류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무료로 샤(Shaw)인터넷을 사용…
11-24
사회/문화
- 20년간 GDP 38% 증가, 삶의 질은 겨우 10% 나아져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서민들 생계 곤란, 빈부 격차 더 벌어져  - 생활비 급등으로, 여가 즐길 여유 줄고 스트레스 늘어    - 경제와 함께 향상된 부문은,…
11-24
사회/문화
- 전국적으로 '푸드 뱅크' 이용자, 두 자릿수 이상 급증  - 노바스코샤주, 20.9%로 최고 증가율 - 전체 노인 8%, 푸드뱅크에 끼니 의존  - 북부 지역, 3배 비싼 운송비로 인해 무려 70% 의존  - 끼니 걱정 대…
11-17
사회/문화
애국심 희박 vs 표현의 차이일뿐  '밀레니엄 세대' - 1982년에서 2004년 사이에 출생 - 들은 '베이비 부머' 세대에 비해 애국심이 희박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역사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주…
11-17
사회/문화
캘거리 시민인 '에이미 최(Amy Choi)'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해, 연방 조폐국에서 주최한 주화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단풍잎과 비둘기가 조화된 그녀의 작품은, 2017년부터 발행될 10센…
11-11
사회/문화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의 각 주정부 '재난 대비 평가' 연구에서, 앨버타 주정부는 미래 홍수 위험에 대한 '범람지 지도 제작' 미비로 인해 등급이 강등됐다. 워털루 대학의 '기후 변화 적응' 연구에서, 앨…
11-11
사회/문화
5 스트릿 사우쓰 웨스트(5th Street S.W)의 CPR 철로를 가로지르는 지하도에 설치된 2만5천 달러짜리 자전거 통행량 카운터에 숫자가 마침내 카운팅 용량의 최대 한계치를 찍었다. 올해가 끝나기 68일 전인 지난 25…
11-05
사회/문화
씨-트레인의 숙련된 기술자들은 캘거리 트랜짓의 새로운 씨-트레인 열차를 시계 톱니 바퀴가 움직이듯 정확히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치 박사들처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씨-…
10-28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사회/문화
동승한 아버지 및 친구는, 중상으로 병원 입원 중 지난 18일 화요일, 캘거리의 맥나잇 블러바드 노쓰웨스트(McKnight Boulevard N.E.)에서 차량 전복사고로 10대 청소년 한명이 죽고, 그녀의 아버지와 친구는 …
10-28
사회/문화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온라인 사기 피해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기업단체인 우량기업협회가 온라인 사기 피해 실태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피해 사례의 …
10-21
사회/문화
1910년대 초반에서 1920년대에 걸쳐, 캘거리에 정착한 각 마을들(neighborhoods)이 도시 당국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자원들을 공급하기 위해 함께 뭉친 이래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
10-21
사회/문화
캘거리에 사는 '마이클 디티니신'은'캐나다 사마리아인 재단' 프로그램에서 2010년부터 여러 재해 복구 노력에 참여해오고 있다. 그는 2010년 아이티에서 지진이 일어난 후 아이티로 갔고, 2011년 일본에서 …
10-21
사회/문화
캘거리의 세이트 대학은 오래된 시설들을 업그레이드 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연방정부로부터 2천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지…
10-21
사회/문화
얼마 전 캘거리 '투스카니(Tuscany)'역에서 발생한 C-트레인의 탈선 사고는 설비 및 열차의 결함이 아닌, 운전자의 실수로 보여진다고, 캘거리 시당국의 교통 감독관 '더그 모건(Doug Morgan)'이 지난 6일 목요일에 공식 …
10-14
사회/문화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한 패스트푸드 업체가 캘거리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파파이스(Popeyes) 루이지애나 키친'의 앨버타 최초 매장이 17 애버뉴 사우스이스트 - 인터내셔널 애버뉴 - 의 예전 …
10-14
사회/문화
이 거대한 심장 옆에 서게 된다면, 당신은 아마 난장이가 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건설회사 '웨스트크릭 디벨럽먼트'의 '캘리다 골데이드'는 지난 주말 캘거리 남동쪽 교외의 '레거시(Legacy)' 지역에 설치된 새로…
10-14
사회/문화
올해 4살인 '미카 존스(Micah Jones)'는 스스로 세발 자전거를 타기에 앞서 오래전부터, 엄마 자전거 위의 보조 안장에서 엄마랑 자전거를 함께 …
10-07
사회/문화
이번에는 캘거리에서 여름의 모든 특징을 놓치게 되었다. 좋은 기온의 봄이 지나고 7,8월에 내리는 비는 질척거리게 만들었으며. 몇번의 토네이도…
09-30
사회/문화
캘거리 여성은 그녀의 도둑맞은 차를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서 찾은 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캘거리 거주하는 제니퍼 알렌은 지난 수요일&…
09-30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