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정부, 경기 활성화 위해 적자재정 1년 더 연장할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3:01 조회 : 40242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20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자재정의 시기를 늘릴 것이라고 최근 공언했다.

모노 장관은 정부의 적자예산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일년 더 연장될 것이라고 말하며, 정부의 경제재건 공약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민간분야의 투자를 더욱 유치하기 위해, 사회기반 시설 공사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관은 연방정부가 앞으로 11년에 걸쳐 810억 달러를 추가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해당 자금은 대중교통망과 친환경 시설, 사회기반시설, 무역을 지원하는 교통시설, 그리고 스마트시티 건설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노 장관은 의회에서 행한 발표를 통해 “우리 경제는 성장하고 있지만, 그 성장속도는 아직 우리가 바라는 것만큼 빠르지 못합니다”라고 말하며, “미국의 경제회복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느린 것과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결과로 인한 불확실성을 포함하여, 전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져 있기 때문에 캐나다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번에 유럽연합과 역사적인 '포괄적 경제 무역 협상(CETA)'이 체결된 것을 통해, 비록 불확실한 시대 가운데서도 노력과 인내를 통해 중산층의 일자리들이 창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언급했다.

모노 장관은 세금환급과 같은 정부의 중산층 경기 부양 대책이 소비를 늘리고, 전반적인 경제를 튼튼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봄에 발표하게 될 연간 예산안을 준비하고 있는 모노 장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초점은 바로 전반적인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 

6fdadecd73142b920b95c8503c7c0548_1478726

현재 실행 중인 2016~2017 예산안은 올해 3월 22일에 발표됐는데, 해당안에 의하면 올해에는 294억 달러의 적자재정을 편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내년에는 적자규모가 290억 달러로 소폭 줄어두는 것으로 제시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 1일 화요일 새로 발표한 재정방안에 따르면, 2016~2017년도의 재정적자규모는 247억 달러로, 당초 예상보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 적자폭 역시도 269억 달러로 감소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2019~2020년과 2020~2021년 재정적자 규모는 올해 초에 발표했던 것과 비슷한 180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발표됐다. 

이번 미니 예산안의 특징을 들자면, 균형예산으로 복귀될 시점이 명시가 안 되어 있다는 점인데, 이는 다시 말해서 적자예산의 기간이 늘어날 것이란 사실을 강하게 암시하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새로운 예산안에 대해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하우(C.D. Howe) 연구소'의 '윌리엄 롭슨' 소장은 “현정부가 예산에 대한 분명하고 확고한 기준이나 지침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주정부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재정상태가 양호한 편에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연방정부가 언제 균형예산으로 복귀할 것인지를 명확하고 세부적으로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롭슨은 “정부는 언제부터 균형예산이 이뤄질 것인지 여부를 발표하지 않았는데, 이는 장기적인관점이나 단기적인 관점 모두에 있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정치
연방 정부, 슈퍼클러스터 정책에 9억5천만 달러 투입 예정 정책 목표, 중산층 일자리 창출 및 세계적 브랜드 육성  대기업과 소기업, 학계와 비영리 단체와 함께 하나의 컨소시엄 형성 연방 정부는 지…
05-26
사회/문화
65세 이상 부모 둔 국민, 연간 평균 봉양 비용 330억 달러 지출 노인 부모 둔 자녀 14%, 200만 명 부모 봉양비 부담 노령화로 인해, 자녀의 부모 봉양 심화 예상 저소득층 자녀, 부모도 저소득층으로 자산 없어 더욱 …
05-15
이민/교육
'외국 자격증명 대출 프로그램', 신규 이민자 구직 활동용 재원 마련 연방 이민부 '타겟 고용 전략', 신규 이민자 중산층 정착에 도움될 것 연방 고용 사회 개발부(ESDC: 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
04-29
정치
연방 정부, 공공 임대 주택 지원에 25억 달러 배정  2017년부터 향후 11년간 112억 달러 투자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를 담당하는 쟝-이브스 듀클로스(Jean-Yves Duclos) 연방 복지부 장관은 임대 주택&…
04-22
정치
중산층 정부 재정 36% 부담 vs 연소득 3만5천 미만층 부담율 4%  1차 세계대전 전비 충당 목적 한시 도입, 이후 영구적 제도로 정착 현재 캐나다 소득세 부담, 미국보다 무거워  연방 자유당 '세부담 감경' 총…
04-14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경제
18세 미만 자녀 있으면, CCB로 바뀐 후 '양육 보조금 면세' 규정 유의 방과 후 체육 및 예술 활동 비용 지원, 작년 상한선 감소 및 올해 폐지 부부 소득 분리 신고, 지난해부터 폐지  거주 목적 아닌 주택 매매 …
03-18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정치
대중·대미 관계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분 개각을 단행해 외교-통상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 및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캐나다 저…
02-03
정치
- 국세청 연일 강조… 자녀 있는 집은 공제내용 변경 - 국외재산·송금내용에 더 까다로와짐 - 자녀 관련 공제 일부 줄어져 - 노인·장애인 주택수리비 공제 자유당(LPC) 정부 개정 내용이 처음으로 전면 적용되는…
02-03
경제
- BC 및 대서양주 부채 비율 최고, 퀘벡 최저  - 나이 들수록, 부채 비율 점차 낮아져  - 부의 분배 편중,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아  연방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가계부채에 관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
12-22
정치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
11-11
정치
- 11월 1일부로, 연소득 2만5천 달러 미만이면 상환 연기 허용   - 2만5천 달러 이상이면, 형편따라 월상환금 인하 국내 대졸자들이 학비로 엄청난 빚을 지고 사회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방자유당 정부가 부…
11-04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정치
이번 7월 20일 수요일부터 연방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이 지급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권을 잡은 연방 자유당 정권이 새롭게 도입한 아동양육 지원금인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
07-22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