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트럼프 당선' 후폭풍, 캐나다 경제에도 큰 여파 미칠듯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2:28 조회 : 52413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19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보호무역주의, 수출업계 타격 우려

- 키스톤 송유관 건설 부활, 앨버타 경제에 긍정적 
- 미국~캐나다 국경 보안, 마찰 클 듯

- '나토(NATO)' 회원국, 군비 증액 요구 부담 
지난 8일 화요일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도날드 트럼프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승리한 가운데, 앞으로 캐나다 경제에 심각한 여파를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내 경제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유세 과정에서 북미 자유무역협정을 폐기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해왔다며, 수출업계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경제는 무역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미국은 캐나다의 최대 교역상대국으로서, 매일 양국 국경을 통해 23억달러 상당의 상품과 서비스가 오가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케슬린 윈' 온타리오주수상은 “향후 무역관계가 가장 우려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윈 주수상은 “캐나다 자동차 산업은 미국과 직결돼 있다”며,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정책을 펼치면 온타리오주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협정을 폐기하는 것은 말처럼 간단한 것이 아니다”라며, “연방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에 개정안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특히 미국의 수입업계가 미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자는 취임 직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백지화한 키스톤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를 부활시키고, 파리 환경조약을 폐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송유관은 앨버타주의 오일샌드에서 추출한 원유를 미국 정제시설로 보내는 것으로, 국내 정유업계가 적극 추진했으나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된바 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키스톤 프로젝트에 찬성의사를 밝혀, 송유관이 건설되면 앨버타주 경제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캐나다~미국간 국경 안보 이슈를 둘러싸고 양국간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트럼프는 불법이민자와 무슬림계 이민자의 입국을 원천봉쇄할 것이라고 공언해, 캐나다 연방정부는 고심거리를 안게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트럼프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회원국들에 대해 군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으나, 캐나다는 예산 문제를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는 8일 하룻밤 사이 미화당 74.119센트로 1센트나 떨어져, 지난 18개월 기간 가장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금리 0.5% 동결하지만, 보호무역주의 피해 시 금리 인하 가능 - 중앙은행 발표 후, 캐나다 달러 미화 75센트 선으로 약세 전환 - 중안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2018년 중반 경제 정상 궤도 복귀 - 트럼프 세금 인하 시…
01-28
경제
-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던 추세에서 반등, 풀타임 일자리 늘어나 - 실업율 높은 앨버타조차, 12월 일자리 6,900개 증가​ - 풀타임 일자리 늘었지만, 평균 근로 시간 줄어든 것은 우려할만​ - 11월 수출, 2014년 …
01-13
이민/교육
- 외국인 고요업체들, “외국인 고용 쿼터제 개선해야” - 정부, 외국인 보다는 내국인 우선 채용할 것 주문 취업 비자의 연장을 최대 4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이 지난 13일부터 폐지됨에 따라, 꾸준한 인력 채용에 …
12-22
경제
- 국제 채권 금리 인상 여파, 국내 금융권 대출자금 확보 주력 - 기준 금리16개월 째 0.5%, 중앙은행 당분간 계속 유지 계획  지금까지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낮은 주…
12-15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경제
국내 고용의 질이 향후 20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질 것이라고, 주요 시중은행 중 하나인 CIBC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경제…
12-02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정치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
11-11
정치
- 보호무역주의, 수출업계 타격 우려 - 키스톤 송유관 건설 부활, 앨버타 경제에 긍정적 - 미국~캐나다 국경 보안, 마찰 클 듯 - '나토(NATO)' 회원국, 군비 증액 요구 부담 지난 8일 화요일 실시된 미국 대선…
11-11
이민/교육
- 국내 이민자, 전공분야 못 살리고 대부분 단순저임금 노동 - 캐나다 경력 요구에 좌절감, 인권헌장에도 위배  연방 자유당 정부가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외국 인력을 적극 유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
11-11
경제
'캐나다 자영업 연맹'의 조사에 따르면, 앨버타의 스몰 비즈니스 사업주들은 앨버타의 지난 2008~2009년도 경기 침체 이후로 최악 수준의 경제 상황으로 인해, 향후 정리해고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비즈…
11-05
정치
벨기에도 찬성입장 도출…EU 회원국 전체 승인 마무리  벨기에 지방정부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유럽연합(EU)-캐나다 간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이 EU 회원국의 승인을 모두 확보해 오는 30일 최종서…
10-28
정치
- 연금 납입액 및 지급액 동시 인상돼 - 야당 및 자영업자, 불입금 증액 불만 vs 연방 정부, 젊은 층 미래 위해 연방 자유당 정부는 다음달 의회에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정안을 상정해 입법 절차를 시작한다…
09-16
이민/교육
“앨버타의 공립학교에 대한 지출이 지난 10년간 7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학생 수는 겨우 11% 증가했다.”라고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의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09-08
이민/교육
- '특정 부문' 필요 인력, 수시 영입 허용  - 임시 외국 노동자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 장려  - 올해 말, 최종 개편안 확정 예정  - 노동계와 기업계의 입장 찬반으로 갈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해외 …
09-02
경제
캘거리의 경기가 장기간 침체에 빠지면서, 문을 닫는 비즈니스 업체들이 계속 늘고있다. 올해 초 7개월 동안 집계된 폐점 수는 4,144 곳이다.  만약 이대로 올해 말까지 가게 된다면, 아마도 그 숫자는 거의 7,10…
08-19
사회/문화
8월 25일 협상 시한 마감, 노사 기싸움 ‘팽팽’ 지난달 막판, 극한 상황을 모면한 우체국(CANADA POST)과 노조의 단체 협약 협상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5만여 명의 우체국 직원들…
08-19
경제
앨버타의 경기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면서, 캘거리 푸드뱅크 이용자 수치가 크리스마스 때보다 더한 수준으로 올라갔다.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푸드뱅크 서비스를 방문한 이용자들의 숫자가 작년 130,361 명…
08-12
경제
- 앨버타 및 뉴펀들랜드 등, 산유주의 주급 하락 두드러져 - 캐나다 평균 주급은 955달러 57센트 캐나다에서는 어느 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업도 수령 월급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차이…
08-0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