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8월 고용시장, 2만6천여 일자리 증가로 고무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16 (금) 15:44 조회 : 45507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13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2만 6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풀타임 일자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의 질도 큰 폭으로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글러스 포터'는 “8월에 일자리가 많이 늘었지만, 이는 한 달 전인 7월에 사라진 일자리를 그대로 회복한 수준입니다. 현재 캐나다의 고용상황은 이처럼 한 달은 좋았다가 그 다음달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어요. 따라서 정확한 노동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네요.”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한 달 동안에 풀타임 일자리의 수가 5만2천2백개가 늘어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인 것으로 간주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늘어난 풀타임 일자리의 대부분은 공공분야에서 만들어진 직종들인 것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일자리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직자의 수가 더 많이 증가함에 따라, 실업률은 7퍼센트로 전달에 비해 0.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전문가들은 당초에는 8월에 5천 개에서 1만 5천개 가량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이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TD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데프라트'는 “매우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한 달 결과를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지적하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의 노동시장은 현재 부진을 보이고 있는 국내 경제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경제는 1.6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동결만을 반복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금리를 인상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긍정적인 지표들이 필요하다며, 금리 변동에 매우 부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민간 기관 소속 경제학자들은 적어도 내년 중반이나 하반까지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지 않고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사분기와는 달리 올해 연초의 경제상황은 매우 양호한 양상을 보였는데, 구체적으로 1사분기의 캐나다 경제는 2.5퍼센트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앨버타주를 강타한 대형 들불로 인해 석유 생산이 크게 줄어든 것이 큰 폭의 경제하락을 이끈 하나의 요인이 된 것으로 간주됐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다가오는 3사분기에 캐나다 GDP가 3.5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4사분기 역시도 2퍼센트의 성장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3a20f74de3423d8cc5cb5a7ff832c58_1473871
[전국 실업률: 26,200개 순 일자리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7%로 상승 / 작년 8월~올해 8월, 실업률, 노동 참여율, 순일자리 증감 / 자료: 연방 통계청, 그래픽: Canadian Press]

통계청에 따르면, 8월에 풀타임 일자리가 5만2천2백개가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으로, 파트타임 일자리의 수는 2만6천개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볼 때 퀘벡과 뉴펀들랜드&래브라도에서는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에, 뉴 브런즈윅에서는 감소했으며, 그 외 대부분의 주에서는 별다른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볼 때에는 석유와 가스 채굴업을 포함한 자원분야에서 4,4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으며, 건설업은 7,400개, 그리고 제조업은 2,9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TD 프라임 모기지 '변동금리'만, 2.7%에서 2.85%로 인상 -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고객은 변동 없어 -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유지에도 불구, 변동금리 이례적 인상 - 연방정부의 고정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변동…
11-11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경제
기준금리 0.5% 유지…"주택 시장 둔화·수출 부진"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9일(현지시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10-21
경제
글로벌 전망치는 3.1%로 유지 국제통화기금(IMF)이 4일 캐나다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낮췄다.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음을 반영한다.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분석보고서’에서 캐나다의 올해 …
10-07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경제
- 부채 증가보다 더 큰 문제는, 정체되어 있는 소득 증가 속도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순 자산 규모는 증가 최근의 초저금리로 인해 빚을 빌리기가 쉬워진 가운데, 캐나다 가구의 가구별 부채규모가 지…
09-23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지난 2분기(4~6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연방 중앙은행이 지난 7일 수요일, '기준 금리'를 현행 수준 0.5%로 동결 조치했다.중앙 은행은 이날 정례 금융정책 회의를 가지고, 보고서를 통해 …
09-08
경제
포스트미디어가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를 취득해 분석한 결과,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된 것으로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은 외국인 구매자들에게 특별 취득세를 부과하도록 한 조…
09-02
경제
- 7월 거래건수 급증,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 - RBC 보고서, '금리 인상되고 집값 떨어지면 낭패 당할 사람 많아' 토론토에서 일반주택에 이어 콘도 시장도 열기를 띠며, 거래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08-26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경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07-22
경제
- 전세계 경제 불확실, 캐나다 부동산 인기 지속 전망 - 연방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열기 지속 예측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16년 동안 …
07-2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경제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06-09
경제
4월 평균, 전년 대비 1.7% 상승   지난달 휘발유와 의류 값이 전년 대비 하락한 가운데, 식품값을 포함한 국내 물가가 전반적인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인플레이션은 …
05-27
경제
회복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의해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지난 20일 기준으로 캐나다 1달러는 76.2센트를 기록해, 지난 18일 대비 약 0.50센트 이상 하락했다.미국의 중앙 은행…
05-27
경제
최근 각종 경제 지표가 저성장 국면을 나타낸 가운데, 연방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25일 수요일 정기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기준 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05-27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