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8월 고용시장, 2만6천여 일자리 증가로 고무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16 (금) 15:44 조회 : 45450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13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2만 6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풀타임 일자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의 질도 큰 폭으로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글러스 포터'는 “8월에 일자리가 많이 늘었지만, 이는 한 달 전인 7월에 사라진 일자리를 그대로 회복한 수준입니다. 현재 캐나다의 고용상황은 이처럼 한 달은 좋았다가 그 다음달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어요. 따라서 정확한 노동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네요.”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한 달 동안에 풀타임 일자리의 수가 5만2천2백개가 늘어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인 것으로 간주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늘어난 풀타임 일자리의 대부분은 공공분야에서 만들어진 직종들인 것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일자리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직자의 수가 더 많이 증가함에 따라, 실업률은 7퍼센트로 전달에 비해 0.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전문가들은 당초에는 8월에 5천 개에서 1만 5천개 가량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이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TD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데프라트'는 “매우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한 달 결과를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지적하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의 노동시장은 현재 부진을 보이고 있는 국내 경제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경제는 1.6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동결만을 반복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금리를 인상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긍정적인 지표들이 필요하다며, 금리 변동에 매우 부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민간 기관 소속 경제학자들은 적어도 내년 중반이나 하반까지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지 않고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사분기와는 달리 올해 연초의 경제상황은 매우 양호한 양상을 보였는데, 구체적으로 1사분기의 캐나다 경제는 2.5퍼센트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앨버타주를 강타한 대형 들불로 인해 석유 생산이 크게 줄어든 것이 큰 폭의 경제하락을 이끈 하나의 요인이 된 것으로 간주됐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다가오는 3사분기에 캐나다 GDP가 3.5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4사분기 역시도 2퍼센트의 성장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3a20f74de3423d8cc5cb5a7ff832c58_1473871
[전국 실업률: 26,200개 순 일자리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7%로 상승 / 작년 8월~올해 8월, 실업률, 노동 참여율, 순일자리 증감 / 자료: 연방 통계청, 그래픽: Canadian Press]

통계청에 따르면, 8월에 풀타임 일자리가 5만2천2백개가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으로, 파트타임 일자리의 수는 2만6천개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볼 때 퀘벡과 뉴펀들랜드&래브라도에서는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에, 뉴 브런즈윅에서는 감소했으며, 그 외 대부분의 주에서는 별다른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볼 때에는 석유와 가스 채굴업을 포함한 자원분야에서 4,4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으며, 건설업은 7,400개, 그리고 제조업은 2,9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북미 캠퍼스, 특히 미국에서의 총격은 매우 비극적인 현실이다. 캘거리 대학은 내년에 캠퍼스 총격사건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하기 위해서&nb…
09-30
사회/문화
최근 도시의 서쪽끝에 있는 디스커버리 브리지(Discovery Ridge)로 이주해온 새로운 이웃들은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새로운 거주지인들은 …
09-30
사회/문화
'앨버타 헬스 서비스는(AHS: Alberta Health Services)'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기침, 재채기 등을 스스로 처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여, 잠재적으로 응급실 방문을 줄일 수 있도록 새로운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응…
09-23
사회/문화
9월 둘째 주에는 내내 화창한 날씨가 있었지만, 이것이 앞으로 다가올 가을 날씨를 알려주는 신호의 전부는 아니다. 기상청의 가을 일기예보에 따르면, 9월부터 11월까지의 가을 세 달 동안에 선선하고 포근한…
09-23
사회/문화
캘거리 '롤러 더비(Roller Derby)' 경기에 다음 세대가 열렸다. '힐러리 보스웰(Hilary Boswell)'과 캘거리 롤러 더비 '올스타스(all-stars)' 팀의 선수들이 70~80년대의 스포츠로 막을 내린 듯한 롤러 더비 경기의 새로운 …
09-23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사회/문화
캘거리 동물원이 '자이언트 팬더' 가족을 2018년에 입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동안, 지난 11일 일요일 '국제 자연 보존 연합(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
09-16
사회/문화
캘거리에 사는 '린다 솔티스(Linda Soltys)'와 '제인 오코너(Jane O’Connor)'는 우리 보통 이웃들간의 관계와는 다르다. 이웃간의 관계에서 친절로 시작한 일이 결국은 한 생명을 살렸다. 이 두 여인들은 2009년 처음 …
09-16
사회/문화
전직 배드민턴 선수, 의대 수업 이외에 다른 직업도 모색 중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4년간 노력은 실제 올림픽에서는 단 몇 시간으로 압축 될 수도 있다. 캘거리에서 태어난 배드민턴 선수 '마틴 지우프리(Marti…
09-08
사회/문화
지난 2일 금요일 아침, '개스 로완(Garth Rowan)'은 반드시 세상 어느 곳도 아닌 델타 호텔의 카나나스키스 라지(Kananaskis Lodge) 주차장에 있어야만 했다. 그곳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전형적인 장소는 아니지만, 골…
09-08
사회/문화
10번이나 그래미상(Grammy Award)을 받은 재즈 보컬리스트 '바비 맥페린(Bobby McFerrin)'은 건강상의 이유로 내년에 예정된 캘거리 공연을 취소했다. “그는 현재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극심한 과로로 인해 약해진 목에…
09-08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교의 1, 2학년 학생들 - 1,200명의 신입생 중 기숙사에 지원한 850명을 포함​해서 - 은 일요일 기숙사로 이사를 하기 시작했다 “이번은 기숙사 지원자 숫자가 대폭 늘어난 해입니다. 특…
09-08
사회/문화
- 작년 진료 청구비용 250억 달러지난해 전국에서 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전문의들의 숫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익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4일 수요일 '연방 보건 정보 센터(CIH…
09-02
사회/문화
일에 지친 사람들은 아마도 9월 5일 '노동절(Labor day)' 전에, 자신이 해야할 모든 업무를 마무리 하고 휴가를 가길 원할 겁니다. 하지만, '캐나다 혈액 서비스(Canadian Blood Service)'는 당신이 휴일을 즐기기 전에 한 가…
09-02
사회/문화
캘거리에서 1997년 태어난, '캐나다 아마추어 대표팀' 1년차 '재클린 리(Jaclyn Lee​)'는 골프 코스는 물론, 교실에서도 숫자를 다루는데 전문가이다. 올해 19살이며,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재무 전공을 하…
09-02
사회/문화
'캘거리 동물원(Calgary Zoo)'은 올빼미의 종족 보존과 보호를 돕기 위해, 새로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올빼미 새끼를 야생에서 데리고 와서, 9개월 가량에 걸쳐 독자적인 생존 능력을…
09-02
사회/문화
이번 가을 시 의회가 열리기 전 지난 25일 목요일, '캘거리 도시 계획 위원회'의 '하베스트 힐(Harvest Hills)' 골프 코스 재개발 계획에 대해 해당 주민들은 실망을 표현했다. “우리는 계속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09-02
사회/문화
캘거리에 술 배달 서비스가 출시 되었다 '매튜 얼리(Matthew Erley)'는 회사에서 긴 한주를 보낸 후 집으로 돌아가 좋은 버번 위스키를 마시며 금요일 밤에 휴식을 취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오! 이런~ …
09-02
사회/문화
'이던 닐슨(Ethan Nielson)'과 여동생 '라일리(Ryley)'는 지난 24일 수요일 '앨버타 아동병원'에서 만화책에서나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들이 병원 건물의 외벽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5달 전, 이던은 '…
09-02
사회/문화
캘거리에 들어선 새 '국립 음악 센터'의 마무리와 관련하여, 몇몇 건설 계약자들(Contractors)은 일한 댓가를 완전히 받지 못한 이유로, 센터 운영자들에게 유치권으로 최소 4백1십만 달러를 제기했다. 계약자들…
09-02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