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3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 90일 이상 채무 불이행자, 1년간 무려 11.92% 증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08 (목) 22:27 조회 : 42441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11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석유 의존 지역과 비의존 지역의 채무 불이행율 달라

- 최소 대출 상환금만 납부하는 습관, 부채 증가의 지름길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좋지 못한 캐나다인들의 부채규모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좋은 신용등급을 보유한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부채를 잘 갚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825cced982bc1692067c5e16cb057ba_1473263

신용등급 평가기관인 '트랜스 유니언'의 '제이슨 왕' 연구 및 분석 담당 이사는 지난 31일 수요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부채와 관련된 이야기는 과거와 큰 변동이 없다. 모든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평균을 낼 경우에는 균형을 이루고 있는 형국이다.”라고 언급하면서도,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들을 검토해보면 부채상황이 좋지 않은 소비자들의 빚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부채상황이 양호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빚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신용등급이 가장 좋지 못한 '서브 프라임' 등급 고객들의 경우에는 2016년 1사분기에 평균적으로 신용카드 부채규모가 6,601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 5.7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그 다음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소비층의 신용카드 부채규모는 6,260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 2.6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신용등급이 중간에 속하는 '프라임' 등급 소비자들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동안에 신용카드 부채액이 4.7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등급이 높은 편에 속하는 프라임 플러스 등급의 소비자들의 경우에는 부채가 4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으며, 신용등급이 가장 좋은 '슈퍼 프라임' 등급의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부채규모는 1.8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이슨 왕은 “캐나다 소비자들 중에서 서브 프라임 등급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비율이 많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면밀하게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랜스 유니언은 또한 앨버타주에서 소비자들이 90일 이상 빚을 갚지 못하는 채무 불이행 사태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앨버타 주정부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90일 이상 빚을 갚지 못한 채무 불이행 소비자의 비율이 2.8퍼센트로, 일년 전에 비해서 11.92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에서 채무 불이행 소비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새스캐쳐완으로 3.04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일년 전에 비해서는 5.56퍼센트가 증가된 수치이다.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경우에는 채무 불이행자의 비율이 각각 1.42퍼센트와 0.8퍼센트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캐나다 전국을 놓고 볼 때 이 비율은 2.52퍼센트로, 일년 전의 2.45퍼센트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슨은 “채무관련 자료를 분석해 보면 석유가 많이 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으로 뚜렷하게 양분화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말하며, “석유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주에서는 채무불이행자의 비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몇 분기 동안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크레딧 캐나다'의 '로리 캠벨' 전무이사는 90일 이상 신용카드 채무 불이행을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하며, 이런 경우 사람들은 대부분 신용카드의 최소 상환금만을 납부하게 되기 때문에 부채규모가 갈수록 증가된다고 덧붙였다. ​ 
그는 “부채의 총규모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소 상환금만을 내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이런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전체적인 재정능력을 약화시키게 됩니다.”라고 말하며,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것과 대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것 모두 부채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3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석유 의존 지역과 비의존 지역의 채무 불이행율 달라 - 최소 대출 상환금만 납부하는 습관, 부채 증가의 지름길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좋지 못한 캐나다인들의 부채규모는 갈수록 늘어나고…
09-08
경제
최근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올해 6월 앨버타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에만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앨버타주를 찾은 것이다. AT…
09-08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이민/교육
- '특정 부문' 필요 인력, 수시 영입 허용  - 임시 외국 노동자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 장려  - 올해 말, 최종 개편안 확정 예정  - 노동계와 기업계의 입장 찬반으로 갈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해외 …
09-02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이민/교육
- 악덕 고용주에, 프로그램 '규정 이행' 단속 강화   - TFWP 프로그램 개선안, 올 연말 공개 예정 외국인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FWP)'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
08-25
이민/교육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
08-25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경제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과 전문가들이 말하길, BC주는 밴쿠버의 과열된 주택 마켓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세금을 15%로 새로 확정했으며, 그런 이유로 해외 투자자의 눈에는 캘거리 …
08-04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가족결합 확대 등 초점 변경 지난해 총선에서 소수계 유권자의 압도적을 지지를 받은 연방 자유당 정부가 이민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론 수렴에 나섰다. 이민부는 이와…
07-29
정치
캘거리시에서 가장 많이 찍히는 사진을 찍는 구조물 중에 하나인 피스 브릿지가 $152,000을 들여 사랑스러운 보살핌을 받게 된다. 7월 18일부터 $24.5 million짜리 피쓰 브릿지는 6개정도의 유리판넬이 부서져 약 24일 …
07-22
경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07-22
경제
- 2012년 이전 포인트, 연말까지 안 쓰면 무용지물 - 고객서비스 통화, 연결조차 어려워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고객 보상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어마일(Air Miles)'의 적립포인트 만료일이 다가왔다. 따라서, 오…
07-22
이민/교육
유학생 우대 정책도 포함돼 빠른 가족이민, 유학생 우대 등이 포함된 '새 이민법'이 이르면 올 가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존 맥캘럼' 연방 이민부 장관은 최근 …
07-22
이민/교육
이민부 공식 사이트만 유효 오는 9월 말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사전 전자입국 승인제도(eTA)'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에 이민부를 가장한 가짜 사이트가 등장해 돈을 가로채고 있는 것으로 …
07-22
경제
- 전세계 경제 불확실, 캐나다 부동산 인기 지속 전망 - 연방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열기 지속 예측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16년 동안 …
07-22
이민/교육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
07-15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