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4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앨버타 공립 학교, 지출 증가에 대한 원인 둘러싸고 논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08 (목) 21:15 조회 : 38286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11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앨버타의 공립학교에 대한 지출이 지난 10년간 7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학생 수는 겨우 11% 증가했다.”라고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의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다른 주와는 다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사회 기반 시설의 지출도 엄청 늘었기 때문에, 교사들은 이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사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는 2004년에서 2014년의 10년 동안 학생 수가 늘어난 캐나다 내 유일한 주이기도 하다.

앨버타를 제외한 다른 모든 주는 학생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여지며, 전국 평균은 4.2% 감소한 것으로 보여졌다.

하지만, 이 연구 보고서의 저자는 교원 노조에 대해, 앨버타 교육 시스템의 대규모 지출의 주요인이 선생님들의 급여 인상 때문인지에 대해 여전히 지적하며, 의문을 던지고 있다.

6825cced982bc1692067c5e16cb057ba_1473260
[그래프 1. 지난 10년간 지출 증가: 앨버타는 전국에서 공립학교 지출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 자료: 프레이져 인스티튜트]

'교육비 지출과 등록 학생 수'라는 이 최신 보고서는, 연방 통계청 자료에 근거해 앨버타 주정부 소속 학교에 대한 지출이 2004~2005년 학기에 48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2013~14년도 학기에는 70.3% 증가한 81억 달러를 지출했고, 이는 국내 최고 지출 수치이며, 전국 평균보다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노조와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주입하고 있는, 앨버타 주정부 소속 학교의 지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프레이져 인스티튜트'에서 교육 개선 연구를 수행하는 '바바라 미첼 센터(the Barbara Mitchell Centre)'의 이사 '디니 밴 펠트(Deani Van Pelt)'는 말한다. 

“지출에 대해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이 더 많은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어요.”

밴펠트에 따르면, 선생님들과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수업시간에 심지어 학습 재료가 부족한 경험을 겪은 적도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작성된 다른 보고서는 같은 조사 기간 동안 교사들의 임금이 크게 증가 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캐나다 공립 학교에서의 교육비 지출 증가에 대한 이해'라는 명칭의 그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3년까지 교사 급여를 위한 지출이 75% 증가했는데, 이는 142% 증가된 교사들의 연금 기금도 포함된 수치이다.

6825cced982bc1692067c5e16cb057ba_1473260
[그래프 2. 지난 10년간 학생 수 증가: 앨버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취학 연령층(5~17세)이 증가했다. / 자료: 프레이져 인스티튜트]

그러나, '앨버타 교사 협회'의 대표인 '마크 램샌카(Mark Ramsankar)'는 앨버타의 모든 지역이 학생수가 증가해 복잡해지는 교실과 그것을 감당 못하는 비좁은 건물 등으로부터 기인한 교육자원의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보고서의 데이터에 대해 역으로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지난 교사 협회와 주정부의 지난 4년의 계약 기간 동안, 교원 증가는 겨우 1%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학생 수 증가와 지출되는 교육비에 대한 충분한 맥락 설명도 없고, 앨버타주 교실의 복잡한 현상황에 대한 토론도 없이 발표되는 이러한 수치들은, 앨버타인들에 대한 학대에 불과합니다."

또, "그들의 목적은 단지 공공 부문 서비스를 약화시키는 것임이 확실합니다." 

그는 조사 기간 동안 앨버타 전역의 인구 증가와 물가 상승 같은 중요한 부분 역시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물가 상승률은 23% 증가했다. 

그리고, 2006년부터 앨버타의 인구는 320만 명에서 올해 봄 420만 명이상으로 증가했다.

심지어, 지금 앨버타의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연방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앨버타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주보다 그러한 면에서는 선두에 서 있다고 했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4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글로벌 전망치는 3.1%로 유지 국제통화기금(IMF)이 4일 캐나다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낮췄다.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음을 반영한다.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분석보고서’에서 캐나다의 올해 …
10-07
정치
캐나다 하원이 지난 5일 파리 기후변화 협약 비준동의안을 의결, 협약 비준 절차를 마쳤다. 하원은 이날 파리 기후협약 비준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7, 반대 81표로 의결해 협약이 공식 비준됐다. 파리 기후…
10-07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정치
- 연금 납입액 및 지급액 동시 인상돼 - 야당 및 자영업자, 불입금 증액 불만 vs 연방 정부, 젊은 층 미래 위해 연방 자유당 정부는 다음달 의회에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정안을 상정해 입법 절차를 시작한다…
09-16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경제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밴쿠버 지역이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싸고, 토론토가 두번 째로 부담이 큰 곳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화요일을 기준으로, 렌트비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 '패드매퍼(P…
09-16
정치
캐나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공립 의료보험의 영역을 넓혀, 의사 처방전에 따른 약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의약보험 확대안' 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는 사립 의료보험에서만, 처방전에 따른 …
09-08
경제
캐나다 경제가 지난 2분기(4~6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연방 중앙은행이 지난 7일 수요일, '기준 금리'를 현행 수준 0.5%로 동결 조치했다.중앙 은행은 이날 정례 금융정책 회의를 가지고, 보고서를 통해 …
09-08
이민/교육
“앨버타의 공립학교에 대한 지출이 지난 10년간 7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학생 수는 겨우 11% 증가했다.”라고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의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09-08
이민/교육
- '특정 부문' 필요 인력, 수시 영입 허용  - 임시 외국 노동자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 장려  - 올해 말, 최종 개편안 확정 예정  - 노동계와 기업계의 입장 찬반으로 갈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해외 …
09-02
경제
- 7월 거래건수 급증,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 - RBC 보고서, '금리 인상되고 집값 떨어지면 낭패 당할 사람 많아' 토론토에서 일반주택에 이어 콘도 시장도 열기를 띠며, 거래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08-26
경제
캘거리의 경기가 장기간 침체에 빠지면서, 문을 닫는 비즈니스 업체들이 계속 늘고있다. 올해 초 7개월 동안 집계된 폐점 수는 4,144 곳이다.  만약 이대로 올해 말까지 가게 된다면, 아마도 그 숫자는 거의 7,10…
08-19
사회/문화
8월 25일 협상 시한 마감, 노사 기싸움 ‘팽팽’ 지난달 막판, 극한 상황을 모면한 우체국(CANADA POST)과 노조의 단체 협약 협상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5만여 명의 우체국 직원들…
08-19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경제
앨버타의 경기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면서, 캘거리 푸드뱅크 이용자 수치가 크리스마스 때보다 더한 수준으로 올라갔다.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푸드뱅크 서비스를 방문한 이용자들의 숫자가 작년 130,361 명…
08-12
경제
- 앨버타 및 뉴펀들랜드 등, 산유주의 주급 하락 두드러져 - 캐나다 평균 주급은 955달러 57센트 캐나다에서는 어느 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업도 수령 월급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차이…
08-04
경제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과 전문가들이 말하길, BC주는 밴쿠버의 과열된 주택 마켓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세금을 15%로 새로 확정했으며, 그런 이유로 해외 투자자의 눈에는 캘거리 …
08-04
경제
[8월 3일 유가 동향]  -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유가 - 해외전문가들, "더 떨어진다" VS "과도한 하락이다" 공급과잉과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 원유선물이 4월 …
08-04
이민/교육
- 대학 학사 출신, 초봉 5만~6만 달러 - 경력 쌓이면, 매년 올라 7만~9만9천 달러  - 남녀 소득 격차도 여전해  대학 졸업자들이 현재 취업난을 몹시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졸업장은 캐나다에서 여전…
07-29
경제
캘거리의 스케이트 보더들은 캘거리 스케이트 공원 개장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캘거리시는 2016년 말까지 3개 이상의 스케이트 공원을 완공할 예정이다. 스케이트 스포츠 시설의 규모는 약 2천에서&n…
07-2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