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문화비틀기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9건, 최근 0 건 안내 RSS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건의 재구성-새로 이사 갈 집의 집수리를 했는데, 알고 보니 남의 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04 (금) 22:47 조회 : 9711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74-27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야..역시 새로 이사가는 집은 이정도로 돈좀 발라주고 들어가야 되 벌써 집안 분위기가 다르잖아.”

”그러게 여보 돈은 좀 들었지만 너무 분위기 좋다. 특히 여기 좀 봐봐 벽면에 색깔 너무 잘나왔다…”

”약간 무리하긴 했지만 이 집에서 쭉 살아야 하니까 이정도는 투자라고 생각해..하하하”

그때 갑자기 “띵동..”

“누구세요”

”여기요..혹시 40-4호가 이집인가요?”

”네 그런데요”

”남의 집에서 뭐하시는 건가요?””예? 남의 집이라니요?””여기는 내 집입니다. 그리고 남의 집에 마음대로 수리를 하고 이게 뭔가요?””그럼 돈 들여서 수리한 이집이 내 집이 아니라고요? 무려 2,500만원이나 들였는데?”

말이 안되는 사건
시트콤에나 나올 법한 황당한 일이 중국의 한 남성에게 발생했다. 올해 23살인 궈씨는 얼마 전 충칭(重慶)시 위중(渝中)구에 아파트 한 채를 구입했다.
궈씨가 구입한 아파트는 6동 40층 4호로, 그의 부동산 등기증명서에는 ‘6동 40-4호’라고 표기돼 있다. 그는 자신의 등기증명서를 확인한 뒤 자신이 새로 구입한 아파트를 찾아가 집수리를 시작했다.
15만 위안, 약 2520만원을 들여 집수리에 나선 궈씨는 공사가 절반 정도 지났을 무렵, 아파트 관리소로부터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현재 공사 중인 40-4호는 궈씨가 구입한 집이 아니라 타인의 집이라는 것.
궈씨가 부동산업체를 통해 알아본 결과, 그가 구입한 집이 있는 40층의 설계도면에는 40-1부터 40-8까지 총 8개의 호가 있었다. 즉 한 층에 8채의 집이 있다는 것인데, 이중 4채는 39층의 집과 연결된 복층형 집이었다.
실질적으로 40층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집은 40-2호, 40-4호, 40-6호, 40-8호 등 총 4채인 셈인데, 아파트 건물 문패에는 이것이 각각 40-1호, 40-2호, 40-3호, 40-4호라고 적혀 있었던 것이다.
궈씨가 구매한 집의 부동산등기증명서는 설계도를 따른 것으로서, 그는 증명서에 따라 40-4호라고 적힌 집에 들어가 공사를 시작했지만 사실상 그 집은 40-8호였다. 하지만 서류상으로 그가 공사를 해야 할 집은 40-2호였다.
거기 다가 궈씨가 거금을 들여 공사를 한 집은 지난 7월 매매가 된 상태였다. 엄연히 집주인이 있는 집에 들어가 거금을 들여 집수리를 해 준 꼴이 된 것.
궈씨는 설계도면만 본 채 등기증명서를 내어준 관공서 및 설계도면과 실제 호수가 다르다는 것을 공지하지 않은 부동산업체 측에 모두 문제가 있다며 항의하고 나섰다.

이거 가능한 일인가?

아니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수리를 하면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나오기도 하고 점검도 할 텐데 .그리고 실제 집 주인은 공사하는 동안 뭐했나? 그리고 집 열쇠는 어떻게 구해서 열고 들어가서 공사했나? 상식으로 이해 안되는일투성이지만 이해하자. 중국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지 않는가?

항의하면 뭐하나?

이미 돈 들여서 공사해 놓았는데. 그런데 새로운 집주인은 어떻게 해야하나?

돈 들여서 해 놓았으니 좋아해야 하나? 아니면 원상태로 복구를 해 달라고 하나? 허어 이것 참

집수리한 사람은 원래 자기집에 갔더니 시멘트 벽만 있는데 어떻게 하나?

외롭고 쓸쓸하게 라면박스 뒤집어 놓고 코펠에 밥 먹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하여튼 자나깨나 집 조심 자기집도 다시 보자!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3-16 21:14:58 청야칼럼에서 이동 됨]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건, 최근 0 건 안내 RSS
제목 날짜 조회
곁다리 이야기지만 그 옛날 자니 카슨 쇼에 출연한 자니 윤은 1회당 한국돈으로 2800만원 정도 받았다고 하니 금액도 엄청나다. 2800만원씩 34회를 출연…
02-27 16395
구걸의 고수 “한 푼만 주세요” “어떻 하지 현금이 100불짜리 밖에 없는데….” “거슬러 드립니다 걱정 마세요..얼마 거슬러 드릴까요?” “한 푼…
12-15 9258
아빠와 딸 둘사이에 무슨 일이? “너 요즘에 인터넷에 사진 올리고 있니” “왜 아빠. 난 그런 거 하면 안돼?” “그게 말이지 사진을 올리는 것은 …
11-24 12300
아저씨 이거 얼마예요? 끼이익…….상점의 문이 열린다. 그리고 조용히 들어온 손님 “여기요……아저씨 조그마한 선물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
11-17 8832
“야..역시 새로 이사가는 집은 이정도로 돈좀 발라주고 들어가야 되 벌써 집안 분위기가 다르잖아.” ”그러게 여보 돈은 좀 들었지만 너무 분위기 …
11-04 9714
한번쯤 들어본 노래 넉 넉 너킹언 해븐스 도어--- 뭐 이런 발음으로 들려지던 노래가 있다. 왠만큼 음악 좀 들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은 한번쯤은 들…
11-04 11442
전편에 이어 그림대작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 보자.   사건의 전말 내용은 간단하다. 송화백의 작품을 한…
09-23 9723
언제나 대한민국사회를 시끄럽게 했던 가수 조영남. 그가 그린 그림에 대한 대작논란으로 또 한번 시끄럽다. 그래서 살펴보았다.가수 조영남과 그림…
09-08 21255
2편에 이어서(2편에서는 ‘정명훈과 서울시향’ 대해 알아보았다) 여러가지 불편한 일들 박현정대표와 정명훈 지휘자 그리고 서울시는 별 문제없이 …
07-28 13188
목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