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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킴(Woody Kim) 의 쌩초보 클래식 음악입문(3)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1 (토) 00:40 조회 : 20187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19-320

맨 처음 생겨난 악기는 뭘까요? (목소리,타악기)

악기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아주 의미 있고 쓸 만한 질문입니다.

악기의 구분은 소리를 내는 방식과 재료로 구분합니다. 예를 들어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보면 관을 통해 소리가 나면 관악기 입니다. 그리고 재료에 따라 쇠 종류로 만든 관악기를 금관악기, 나무 종류로 만든 관악기를 목관악기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있는 거죠. 각 악기그룹마다 시작된 방법 발전된 방법 쓰임새등 모두가 다릅니다. 그러면서도 서로 조화롭게 섞여서 음악이 되는 걸 보면 참 신기하죠?

그럼 악기들에 대해 처음부터 한번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가장 오래된 악기는 뭔가요?

지난 1회에 걸쳐 설명 드린 음악의 기원을 한번 더 자세히 읽어 보시면 알텐데…

모든 악기의 대표주자, 가장 오래된 악기, 그러면서도 가장 보편적인 악기, 돈이 들지 않는 악기….뭘까요?

바로 목소리 입니다. Voice 이죠. 목소리는 역사도 가장 오래 되었고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훌륭한 악기 입니다. 또한 파급 력이 가장 큰 악기 이지요. 모든 악기중에 유일하게 가사를 전달할 수 있는 악기입니다. 그래서 파급력이 가장 큰지도 모르지만 아름다운 노래를 듣는 것 보다 더 좋은 악기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신은 우리에게 목소리라는 가장 훌륭한 악기를 주셨다는 격언이 있을 정도 이니까요. 또 하나 쉬운 예를 들어보면 클래식이든 팝송이든 가요든 어떤 분야에 상관없이 해당 장르의 음악연주자중 이름을 아는 사람을 물어보세요 단연 가수가 1등입니다. 클래식 음악 연주자중 오보에 연주자 혹은 트럼펫 연주자 이름 알고 계신 가요? 쉽지않죠. 그러나 파바로티나 도밍고, 마리아 칼라스는 한번쯤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그만큼 가수의 위치는 연주자들에 비해 훨씬 파급력이 있습니다.

하나 덧붙여 말하자면 세계에서 노래를 가장 좋아하는 민족은 어느 민족 일까요?

그건 이태리와 바로바로 대한민국 입니다. 유럽에서는 이태리, 동양에서는 단연 대한민국 입니다. 한국사람 노래 정말 좋아합니다. 어쩌면 민족의 아픔과 슬픔이 노래로 승화되어서 그런지, 구구절절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노래한자락 걸치면 세상 시름이 잊혀지고, 말로 할 수 없는 슬픔이면 노래로 한을 푸는, 참 대단한 민족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유독 노래 잘하는 인재가 많은 것도 사실 이구요. 어디를 가더라도 노래 잘하는 사람이 언제나 인기 1등이구요. 이태리에 위세를 떨치는 외국인 성악가는 한국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참 대단하지요.

목소리 다음 생겨난 악기는 요?

목소리 다음 악기가 만들어 지려면 세월이 한참 지나야 합니다. 세월이 지나고 악기가 탄생하죠. 그것이 타악기 입니다. 타악기란 두들겨서 소리를 내는 악기를 말하는데요. 역사로 보면 굉장히 오래된 악기군 입니다, 초창기 멤버 이죠. 시작은 이렇습니다. 옛날 원시시대때에 주변에 있는 고체, 즉 딱딱한 물건들을 두드려서 소리를 내게 된 것이 타악기의 시초 이구요. 여러 종류의 타악기를 섞어서 소리를 내도록 발전합니다.

맨처음에는 돌 같은 것을 두들겨 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동물의 뼈도 부딪쳐서 소리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두껍고 커다란 뼈는 낮은 음이 나고, 짧고 얇은 뼈는 높은 음이 난다는 것이죠. 서로 다른 높이를 내는 뼈들을 적절히 섞어서 내다 보니 나름 변화의 즐거움이 생기고 거기에 ‘어우어’ 노래를 섞어 부르니 즐거웠다는 겁니다. 그 뒤 타악기는 발전을 하지요. 동물을 잡아먹고 생긴 가죽을 일정한 틀에 고정한 후 두들겨 보았더니 가죽이 진동하면서 음을 내더라 는 겁니다.

이것이 지금의 북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북도 가죽을 팽팽하게 당기니 음이 올라가고 느슨하게 가죽을 당기니 음이 내려 갑니다. 또한 넓은 틀에 가죽을 씌우니 음이 낮고 좁은 틀에 가죽을 씌우니 음이 올라가더라 는 겁니다. 이런 원리가 발전해서 나중에 팀파니라는 악기가 개발되게 된 거죠.

여기서 고급정보 하나 드립니다.

타악기는 ‘음’ 이 있는 악기 일까요? 아니면 없는 악기 일까요?

이 문제는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 입니다. 답은 둘다 입니다. 타악기는 ‘음’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심벌을’챙’하고 치면 이 음이 도레미파…들 중 어떤 음인지 알 수 있나요? 사물놀이의 북을 치면 어떤 음 인지 알 수 있나요? (물론 수퍼 듣기 능력을 가진 사람은 간혹 알기도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이건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두개의 다른 심벌이 울리면 어떤 심벌이 높은 음인지 대강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죠? 그것은 바로 일반적 타악기는 ‘음’을 단순 높낮이로 비교는 가능하지만 정확히 피아노의 어떤 음인지 매칭시키는 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간혹 타악기 중에도 ‘음’을 구별하기 쉬운 그룹이 있습니다. 그 대표 악기가 바로 실로폰, 비브라폰 등 입니다. 이 악기는 두들겨서 내는 타악기가 맞고요, 음도 도레미파 중 어떤 음인지 알 수 있답니다.

우리가 지금 듣는 음악에 음을 구별하기 모호한 악기들이 쓰인다는 사실 재미있지 않나요? 그래도 명세기 음악이란 ‘음’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예술인데 말이죠?

다음 회 에서는 이번에 다루지 않은 악기들(관악기, 현악기)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Woody Kim사진.jpg

Woody Kim(우디 킴) 작곡가. 지휘자. 피아니스트. 영화음악가.

현) 앨버타 위클리 문화부 기자. 문화 비평 칼럼니스트  trinityjazza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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