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gary bylaw officers는 올해 벌금 티켓을 두 배로 발행했는데, 이는 전염병 기간 동안 공원과 다른 야외 핫스팟의 순찰이 증가한 결과라고 캘거리 시는 말한다.
시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경찰관들이 204장의 벌금 티켓을 발행했었지만, 올해 이 숫자는 106% 증가한 428명으로 급증했다.
Calgary community standards의 수잔 월은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지역 응급상황에 들어간 3월 16일부터 7월 7일 사이 동안 순찰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시내, 공원, 글렌모어 공원 등 그동안 사람들이 많이 모였던 지역에 경찰관들이 더 배치되었다.
올해 공공장소 불법 음주로 발행된 티켓은 1월과 7월 사이에 2019년에 발행된 것과 비교해 88%나 올랐다.
커티스 마하는 올 여름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신 81명 중 한 명이었다.
따뜻한 수요일 저녁, 그는 미션 엘보강 옆에서 친구와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강가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해서 사회적 거리를 지키고 있었고, 다들 음료수를 즐기고 있었으며 떠날 때는 주변을 깨끗이 정돈했다.
그가 맥주를 한 모금 마시던 바로 그 때 순찰대 한 명이 그를 발견하고 걸어왔다. 커티스는 순찰관이 신분증을 요구했고 결국 120달러가 넘는 벌금 티켓을 받았다고 한다.
커티스는 그날 또다른 한 사람이 벌금 티켓을 받는 것을 보았고, 근처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양주를 숨기는것도 보았다고 했다.
그는 순찰대는 자신의 할 일을 하는것이겠지만 그런 일에 벌금을 물리는것은 말이 안된다. 술을 마시는것은 쓰레기를 불법투기하거나 난동을 부리는것과는 달리 그저 더운 날에 더위를 식히려는 책임감 있는 어른들의 행동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캘거리시는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 장소 음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의견이 분분했고, 시는 시행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그 생각을 보류했다. 현재 캘거리 시는 공공 음주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가지고 있다.
"캘거리 시는 밴쿠버나 심지어 유럽의 도시들과 같은 다른 도시들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앞서서 그들의 시민들을 책임감 있는 어른처럼 대합니다,"라고 커티스는 말했다.
일반적으로, 20에서 35명의 보안 순찰관들이 매일 순찰을 하고 있다. 지역 비상 사태 동안, 그들은 2,600건의 공중 보건 순찰을 완료했다.
출처: 2020년 8월 7일 C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