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레스토랑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3월 1일 이후 알버타의 음식 서비스 분야에서
거의 10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다고 한다.
최근 보고서는 이 지역에서 9만 5천 개의 식품 서비스 직종과 캐나다 전역의 80만 개의
식품 서비스 직종이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손실되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레스토랑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샤나 먼로는 목요일 아침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산업은 COVID-19의 영향을 처음으로 느끼는 산업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산업 중 하나였으며, 현재 우리 노동력의 거의 3분의 2가
손실되었다"고 말했다.
"이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 중 단연코 최악의 숫자다."
알버타의 120억 달러 규모의 식품 서비스 산업은 이 지역 GDP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으로는 세 번째로 큰 부문이다.
캐나다 식당들은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알버타 식품서비스 매출이 2020년 2분기 동안
거의 25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에 있는 거의 10분의 1의 식당들은 이미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다.
캐나다 서부의 레스토랑 사장인 마크 폰 스셀비츠는 더 많은 식당들이 수입없이는 영업을
계속할 수 없기 때문에 문을 닫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런 사업체들의 생존을 위해 긴급한 추가 구제책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
대책이 해제된 후에도 일시적으로 해고된 수천 명의 식당 종업원들이 복귀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식당들은 즉각적인 보호와 구제를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한다.
전국 음식 서비스 협회는 임대료에 대한 지불 유예 기간을 허용하고 근로자들이 75%의 임금
보조금에 접근할 수 있는 조건과 기간을 확대하기 위해 지주들과 유연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식당들이 대유행 이후 다시 문을 열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3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국 1만3300곳을 대표하는 665건의 응답을
받았다.
이 결과는 다음과 같다.
-3월 1일 이후 약 80%의 식당들이 종업원을 해고했다.
-약 70%의 식품 사업자가 조건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직원 시간을 더 줄이거나 더 많은 직원을
해고할 것이다.
-10% 가까운 식당이 이미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고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18%의 식당이
한 달 안에 영구적으로 문을 닫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