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Warning: imagecolorallocate():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Image resource in /nick1224/www/skin/board/mw.basic/mw.lib/mw.function.lib.php on line 421

Warning: imagepolygon():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Image resource in /nick1224/www/skin/board/mw.basic/mw.lib/mw.function.lib.php on line 423

Warning: imagepng():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Image resource in /nick1224/www/skin/board/mw.basic/mw.lib/mw.function.lib.php on line 433

Warning: imagecolorallocate():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Image resource in /nick1224/www/skin/board/mw.basic/mw.lib/mw.function.lib.php on line 421

Warning: imagepolygon():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Image resource in /nick1224/www/skin/board/mw.basic/mw.lib/mw.function.lib.php on line 423

Warning: imagepng():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Image resource in /nick1224/www/skin/board/mw.basic/mw.lib/mw.function.lib.php on line 433
총 게시물 46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제35회 윤무관 합기도 토너먼트 대회 시상식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9-12-09 (월) 16:24 조회 : 26475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7-586
2019년 11월25일(월) 저녁 5시에 캘거리 NE에 위치한 Sheraton Hotel에서는 11월16일 있었던 제35회 윤무관 합기도 챔피언쉽 토너멘트 대회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상자만 170명 스탭과 부모 등 모두 합하면 참석인원 4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가한 대단한 규모의 행사였다.


윤무관(관장 윤병옥)은 캘거리에서 지난 40년 가량을 한국의 합기도, 예의, 인격수양 등을 지도해온 유서 깊은 무술도장이다. 이번에 맞는 제35회 챔피언쉽 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이어온 뚝심의 전통을 한번 더 증명했다.

사실 캘거리에 무술도장이 윤무관 뿐이랴? 그간 수많은 무술도장이 생기고 없어지고를 반복했다. 그것은 비단 태권도, 합기도, 카라테 등 동양의 무술뿐 아니라 주짓수, 킥복싱, 이종 격투기 등등 수많은 도장들이 그야말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지만 이처럼 오랜 기간 명성을 유지해온 도장은 그 유래를 찾기 힘들다.

이날 식순에 앞서 단상에 선 윤병옥 관장은 성성한 백발을 날리며 깔끔하게 수트를 입고 나와서 그간의 감회를 간단히 서술하고 지나온 역사에 대해 언급하였다. 과연 캘거리에 어느 도장이 30년 넘게 대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학부모에게 던지면서, 이는 실로 우리의 자랑이다. 라는 점과 이제 본인은 80을 바라보는 노인으로써 언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 역사와 전통이 현재 자신의 제자이자 교육을 담당하는 Master Bobby에게 이어지고 또 계속해서 대를 이어 이어짐으로써 앞으로 50년 100년 200년 챔피언쉽 대회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윤무관의 꿈을 역설했다.

그리고 5시에서 7시까지는 Junior Belts 에 해당되는 시상식이 열렸고 7시부터 9시까지는 Senior Belts 에 해당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은 윤병옥 관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일일이 트로피와 상장을 건냈다. 170개가 넘는 트로피에는 하나도 빠짐없이 수상하는 학생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개인을 위한 맞춤 트로피인 것이다. 이 트로피를 받는 학생들의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를 간직함으로써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앞선 챔피언쉽 대회에 봉사한 자원 봉사자들과 심판 등 스탭에 대한 감사의 메달증정도 있었다.


윤무관의 시상식은 특별하다. 수상할 학생들의 이름을 사회자가 호명하면 해당 학생들은 학부모석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준비석으로 나온다. 준비석으로 나온 학생들은 부모님께 감사의 리본을 달아드리고 부모님께 감사의 표현을 한 다음 사회자가 이름을 호명하면 기합소리와 더불어 윤병옥 관장 앞으로 뛰어나오게 된다. 혹여 이 과정 중에 어느 하나라도 부족한 경우, 예를 들면 부모님께 예의를 표현하지 않거나 대답소리가 작거나 패기가 없다면 가차없이 윤관장의 불호령이 떨어지고 해당 학생은 다시 준비석(원점)으로 향해 돌아가서 다시 한번 본인의 패기를 입증해야만 트로피와 상장을 받을 수 있다. 어떤 학생은 무려 4번 이상을 퇴짜 맞는 일도 있었다. 이를 통해 윤관장은 자존감과 더불어 당당함과 패기를 시상식 에서도 지도하고 있었다. 그 뒤 각 그룹에서 1,2,3등에 호명된 학생은 마치 올림픽 단상과 같은 모양의 단위에 오르게 되고 부모는 그 뒤에 서서 사진을 찍게 된다.

합기도의 얼과 정신 그리고 무엇보다 예의범절, 감사, 겸손의 미덕을 가르치는 윤무관. 그런 부분이 단지 싸움의 기술만을 가르치는 여타 도장을 훌쩍 뛰어넘어 가장 신뢰받고,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무술인의 요람이 되도록 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다. 윤병옥 관장의 꿈대로 앞으로 100년 200년 이러한 전통이 이루어 지는 그날을 우리모두는 기대한다.

윤병옥 관장으로부터 이 모든 과정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우리민족의 에너지를 보여주는 애국이란 이런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졌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하늘에 떠 있는 초생달을 보면서 집에 가면 나도 발차기 몇 번정도는 시도하고 싶은 의협심(?)이 생기는 건 어인 일일까? 하하하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6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내년 겨울에 전세계의 눈은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한국의 평창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올림픽을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중에서 상당수가 한국의 첨단 의료기…
09-26
사회/문화
캘거리에서 수준 높은 음악이 공연되는 Charity Concert 를 개최 해서 이민 생활에 지친 한인 커뮤니티에 좋은 음악 및 문화 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그 수익금으로 지역 사회에 필요한 봉사 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들…
09-19
사회/문화
20대~40대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해외취업'을 하고 싶어하며, 그들 중 4명은 가능하다면 평생 해외에서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영어회화 교육 전문 기업인 시원스쿨에 따르면 20대~40대 남녀 직장인 594…
09-01
사회/문화
2017년 8월 19일(토) 오전 10시 West Hillhurst Community Association and Park(19406 Ave NW, Calgary, AB T2N 0W3) 에서는 제 14회 한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한인의 날 축제는 캘거리 여러 곳에서 접근이 용의한 장소인 West Hillhur…
08-24
사회/문화
8월 2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페이스북 계정에 '캐나다 입국 시 음란물 소지 유의 공지'가 올라왔다.공지에 따르면 "최근 우리 국민이 외장 하드에 음란물을 소지한 채 캐나다에 입국하다 입국 심사장에서 체포되…
08-03
사회/문화
매니토바주 위니펙에 위치한 20여개의 스시 식당들이 무허가 이민 컨설턴트를 통해 한인들을 고용하고, 이민 수속에 들어가는 비용을 직원들의 임금에서 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지난 27일 국영 CBC의 보도에 …
07-01
사회/문화
병역 불이행 제재 강화 추진 vs “해외 한인 고려 없어” 논란 대한민국 병무청이 병역 이행을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는 이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병무청은 지난 15일 …
06-24
사회/문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캘거리 한글학교의 제38회 학습발표회가 6월16일(토) 6:30PM 한인회관에서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여러 가지로 학습한 증거와 흔적을 가지고 나와서 공연형식으로 …
06-21
사회/문화
전 캐나다 한인동포사회 최초로 차세대 육성과 화합의 목적으로 설립된 캘거리 한인 오케스트라가 드디어 창단을 맞이했다. 지난주 토요일인 6월 10일 오후 5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는 폭우가 내리는 날씨에…
06-14
사회/문화
아아아…. 부드러운 여성합창단의 화음이 주일날 캘거리 한인 장로교회 본당에 가득히 퍼졌습니다. 이번에 고운 합창을 들려준 분들은 한국에서 오신 두루 여성합창단 입니다. 이분들은 이번에 캐나다 캘거리…
05-26
사회/문화
바야흐로 알버타 캘거리에도 길고 긴 겨울이 지나고 상큼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작인 골프시즌이 시작될 텐데요.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운동하시는 것도 좋지만 좋은 뜻을 위해 다같이 모여…
05-18
사회/문화
프리미엄 이코노미 항공권 및 도깨비 촬영 호텔 숙박권 증정 에어캐나다가 한국 취항 23주년을 기념해 캐나다관광청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
05-10
사회/문화
지난 4월5일(수) 저녁 7:30분 캘거리 사랑의 교회 에서는 세계를 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한국인 성악가 3명을 모시고 The Touch of Classic & Praise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
04-14
사회/문화
2017년 4월8일(토) 저녁6시에 캘거리 한인회관 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캘거리 한인 챔버 오케스트라(CKCO)의 첫만남이 있었다. 이날 단원을 희망하는 지원자들과 보호자, 관계자 등 굉장히 많은 인원이 참가…
04-14
사회/문화
캐나다라는 제 2의 고향에 자리를 잡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위해 캘거리 한인여성회가 고민하며 준비하게 된 것이 바로 직업창출세미나였습니다. 캐나다의 …
04-14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