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서 수준 높은 음악이 공연되는 Charity Concert 를 개최 해서 이민 생활에 지친 한인 커뮤니티에 좋은 음악 및 문화 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그 수익금으로 지역 사회에 필요한 봉사 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들이 모여, 처음 캘거리 한인 장로 교회에서 시작한 음악회가 벌써 10년이 되었다.
음악회 이름은 처음 후원키로 한 Inn From The Cold 의 Staff 들과의 회의에서 서로 서로 떨어져 있는 마음들, 단체들을 연결 하여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커뮤니티에 봉사를 하자는 의미에서 Building Bridge Benefit Concert 로 하기로 하였다.
2013년 부터 처음으로 퍼스트 스텝스를 후원 하기 시작하였고, 퍼스트 스텝스 캘거리 봉사자들과 많은 단체들, 성당, 교회들이 음악회를 후원하면서 캘거리 한인 커뮤니티 행사로 자리 매김 되었다.
2015년에는 처음으로 에드먼튼에서도 음악회를 개최하여 에드먼튼 교민들에 많은 감동을 주었으며, 이에 호응하여 퍼스트 스텝스 를 후원 하는 봉사자 모임이 에드먼튼에서 발족하여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퍼스트 스텝스는 10만명이상의 북한 어린이들 에게 매일 한잔의 콩우유를, 그리고 3만명의 임산부에게 미량영양소 를 제공 하는 캐나다의 비영리 단체이다.
올해로 10년 째 이어지는 이번2017 BBB음악회는 캘거리에서 최고수준의 음악홀인 마운트로얄 대학 벨라 콘서트 홀에서 10월 12일, 목요일 저녁 7시에, 그리고 에드먼튼 에서는
2821 109 Street NW 에 자리 잡은 Southside Pentecostal Assembly 에서 10월 14일 토요일 저녁 7시에 개최 된다.
한국의 정상급 성악가인 테너 윤병길 교수와 바리톤 김지욱 교수가 출연하고, 캐나다에서도 정상급 성악가인 Katie McCullough ( 2015년 출연) 및 캘거리 대학교수 Laura Haynes 가 출연 한다. 또한 2015년 Canada Music Competition First
Price 및 FCMF National
Music Festival 우승자 인 올해 17세인 한인 바이올린리스트 엔젤라 류, 그리고 캐나다 최고의 하아프 연주자인 Gianetta Basil 도 음악회에 출연 한다. 에드먼튼 공연에서는 에드먼튼 한인 합창단이 찬조 출연하여 음악회를 더욱 뜻 깊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테너 윤병길 교수는
2017년 호주 멜버른 시티 오페라 베르디, 일 트로바트레 에 주연으로 출연 하는 등 세계적인 성악가 이다.
이 음악회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 초 부터 활동한 음악 및 기획팀 그리고 홍보 및 티켓판매에 헌신한 수 많은 자원 봉사자들, 그리고 이 음악회의 취지에 공감하여 출연한 출연자들, 이 마음들이 음악회의 이름처럼 서로 이어져서 올해도 감동과 사랑이 넘쳐 흐르는 최고 수준의 음악회가 될 것이다. 행사의 모든 수익금은 퍼스트 스텝스 후원에 사용 되어 질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만성적 영양실조에 허덕이는 최소 만 명 이상의 북한 어린이들 에게 콩우유를 일년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가을이 깊어져 가는 그리고 긴 겨울을 준비하는 시간, 2017년 Building Bridge Benefit Concert 에서 이민 생활과 그리움에 지친 교민들이 잠시나마 감동과 위로를 받는 문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
티켓은 각 단체 및 교회에서 활동 하시는 퍼스트 스텝스 자원 봉사자들을 통해 구입 가능 하며,
전화 티켓 구입은 켈거리 403-998-2230 , 에드먼튼 780-893-6280을 이용하기 바란다.
티켓값은 켈거리 일반석 $30, 특석 $50, 에드먼튼은 모든 좌석 $2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