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25일(토) 오전 11시30분부터 캘거리 한인회관 에서는 캘거리 노인회
주최로 세대간 소통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서로
다른 세대간의 소통의 뜻도 있지만 어감을 약간만 바꿔생각해 보면 세대 =3대 처럼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손자, 손녀, 이렇게 3세대간의 소통도 염두해 둔 듯하다.
이미 지난 한인의 날
행사때 1세대 -3세대간의 체육대회를 통해 세대간의 이해증진과 민족
고유 문화 전수 등의 뜻 깊은 시간을 가진바 있었는데, 이번에는 실내에서 즐거운 행사를 준비했다.
제1부는 역사이야기로 시작되었다.
한국 및 캐나다 역사 이야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강사로는 기찬영씨가 수고해 주셨다.
이 날 아이들의 식사는
직접 만들어 오신 햄버거로 아이들 모두 즐겁게 점심을 나누었다.
제2부는 재능잔치가 열렸는데 어떠한 재능이든 참여할 수 있었다.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모든 세대가 참여해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순서를 가졌다.
이 날 아이들은 노래도
하고 바이올린등 악기도 연주하고 탭댄스를 추는 아이도 있었다. 부모님중에는 피아노 연주를 그리고 난타팀이
나와서 신나는 북연주를 하는등 모두가 부담없이 즐겁게 재능을 발휘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곳 캐나다에 와서 자칫하면 우리의 것을 잃을 수도 있고 아이들과 언어의 단절 문화의 단절 소통의
단절도 올 수 있는 이때에 이렇게 세대간의 소통과 즐거움을 통해 모두가 하하 웃는다면 세대간의 벽은 조금씩 허물어지지 않을까? 하는 자그마한 소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