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21일 (토) 오후 3시 한인회관 에서는 캘거리 한인 문인협회 주최로 Book Cafe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독특하게 촛불을 켜고 자유스럽게 둘러앉아 대담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행사였다.
이번행사의 주제는 밥 딜런(바람만이 아는 대답),
신금재 시인의 (내 안의 아이)에 관해서 인데
여러가지 시각과 관점으로 대담과 토론 등으로 행사를 이어갔다.
참가대상은 문인협회 회원은 물론 캘거리 교민 이었다.
행사의 사회는 원주희 시인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는데 우선 노벨 문학상을 받은 밥딜런에
대해 이야기 함으로 포문을 열었다. 밥딜런의 노래도 직접 들어보고 그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어 보았다.
시인이나 문학가가 아닌 팝 가수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다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과 밥딜런 그는 과연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는 순서를 가졌다.
그리고 신금재 시인의 내 안의 아이라는 시를 통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또한 모인 사람들 중 시 낭송을 즉석해서 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자료 영상을 함께 보기도 하는 등 기존의 일반적인 문학모임과는
다른 자유스러움과 편안함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일상에 지친 캘거리 교민들.. 따뜻한 차 한잔과 시 한편으로 재 충전하고 다시금 힘차게 달려나가야 할 것 같다.